어제 밤새 잠은 설치진 않았는지
아침은 잘 챙겨 먹고 나오는 건지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잘 있는지
세상 일에 치여 힘들진 않은 건지
매일매일 내 일기엔
너의 얘기만 가득해
유난히도 꾹꾹 눌러 쓴 네 이름
너에게 보낼 편지에
나의 진심을 꽉 채워서
수줍게 내 맘 전해주고파
하루하루가 너무 궁금해
지금 이 순간 너 뭘 하고 있는지도
아이처럼 널 보채고 싶어
어서 빨리 내게 연락해줘
옷은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는지
괜한 내 투정에 힘들진 않은 건지
사람들 시선에 아파하진 않는지
회색 건물들 속 외롭진 않은 건지
햇빛 내리는 창가에
너의 모습을 그려서
밤새 애 닳았던 내 맘을 비추고
너에게 전화를 걸어
너의 목소리 가득했던
지난밤 꿈들을 얘기할 거야
하루하루가 너무 궁금해
지금 이 순간 너 뭘 하고 있는지도
아이처럼 널 보채고 싶어
어서 빨리 내게 연락해줘
하루하루가 너무 궁금해
지금 이 순간 너 뭘 하고 있는지도
아이처럼 널 보채고 싶어
어서 빨리 내게 연락해줘
하루하루가 너무 궁금해
지금 이 순간 너 뭘 하고 있는지도
아이처럼 널 보채고 싶어
어서 빨리 내게 연락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