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사랑할 순 없는 건가요
난 그저 지금이면 될 것같은데
조금만 다가소도 꺼지는 사랑
그대가 너무나 아파요
묻지 마요 내가 어디 서있는 지를
지금은 갈 수 없는 시간 같은데
나 없는 그 곳에서 날 기다르는
그대가 너무나 아파요
내가 쫓던 사랑은 무엇일까요
더 이상 닿을 수 없는 꿈만 같은데
또다시 누군가 나를 미는 소리
그댄 지워지지 않아요
붙잡고 싶은 걸 더 깊이 잠기고 싶은걸
그리움에 숨이 막혀 날 좀 잡아줘
나를 담아준 그대의 두 눈에
아직도 나는 아름다운가요
그대여 이제는 마음 놓아요
다시 사랑인 걸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