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왜 이렇게 멀기만 한지
끝으로 내게 했던 그 말
난 너무도 이기적인 남자라고
그걸 이제 알았니 난 그런 남자야
이제야 널 놓아주려 해 난
다시 돌아오기를 역시
난 이기적인 남자
견딜 수 있을 만큼 견뎌 볼께
그리워지겠지만
버틸 수 있을 만큼 버텨 볼께
눈물이 흐르겠지만
...
후회해 잘해 주지 못한 걸
곁에 있을 때 조금 더
잘 할걸 그랬나봐
기억해 작은 일들까지도
아무것도 아닌데
왜 자꾸만 생각날까
다시 돌아오기를
역시 난 이기적인 남자
견딜 수 있을 만큼 견뎌 볼께
그리워지겠지만
버틸 수 있을 만큼 버텨 볼께
눈물이 흐르겠지만
..
시간이 멈춰 널 가질 수 있다면
시간이 멈춰 널 안을 수 있다면
다신 널 찾지 않을 것 같아
역시 난 이기적인 남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