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누라 목소리 커져
잠 잘 때도 들려 꿈 속에도 들려
우리집 마누라는 힘도 쎄져서
침대 가구 위치 맘대로 바꿔
맘대로 바꿔 음
그 세월 속에 묻혀버린 너는 어디에
보고싶었지 새근덕 살내음 숨결 속에서
잠이 들고 싶었지
예쁘고 고왔던 사람
가슴 속 얼굴 부비며 잠들어설랑
우리만 아는 그 곳에서
춤을 추고 싶었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새근덕 살내음 숨결 속에서
잠이 들고 싶었지
그 세월 속에 묻혀버린
너는 어디에
보고 싶었지
보고 싶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