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햇살 안고
산으로 올라가면
싱그런 바람으로
마음 한껏 부풀고
임을 따라 손 잡고 산에 오를 때
계곡의 무지개는 우릴 부른다
내 님의 웃음같이
내 님의 마음같이
곱고 고운 무지개
내님의 웃음같이
내님의 마음같이
곱고 고운 무지개
맑고 고운 아가의
두 눈동자처럼
티없는 소녀들의
상쾌한 노래처럼
누구의 눈길인지 세상을 지키고
계곡의 무지개는 사랑 보낸다
내 님의 웃음같이
내 님의 마음같이
곱고 고운 무지개
내 님의 웃음같이
내 님의 마음같이
곱고 고운 무지개
계곡의 무지개가
또 다시 떠오르면
무지개를 따라서
노래하며 가보세
세상의 모든 걱정 다 잊어버리고
마음은 행복으로 영원하여라
내 님의 웃음같이
내 님의 마음같이
곱고 고운 무지개
내 님의 웃음같이
내 님의 마음같이
곱고 고운 무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