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서서히 끝이끝이 보여 너무너무 빨리빨리 와버렸어
시원하게 웃는 아무티 없는 너무나도 행복해 어쩔줄 모르는
우리두리 이런 우리 우리우리 사이 같이 영원히
누가누가 뭐라해도 끝도없이 주저할 것 없이 영원할 것이라 생각했었어
그 많은 시간 생각하면 잠깐 한 순간 장난 이라 생각하기엔
너무 진지한 이젠 그냥 접어둬야 하는 건가?
내가 아니 니가 아니 뭐라 말을 해야하는 건가?
가, 가지마 그리고 이리와 어떤말도 우리에겐 아무 소용없나
기억나니 첨만났던 그 자리 오백일째 오백송이 그 장미
모든 것이 아름다웠던 너의 아파트위 푸른바다위 우리 두리
환한 즐거운 목소리 모두 전해준 전화기
맘 아팠니 내가 앓아누운 그 일주일 연락없이 늦게 들어온 그 일 무리 해서
바빴던 그때 그때 그때 문에 조금 소홀해진 나 때문에
마음 많이 상했니 다시 봤니 그 많은 편지와 사진 생각해 봤니
그 많디 많은 우리 기억이 왜 이렇게 되버렸는지
아무도 몰라 왜 이 왜 이렇게 된건지
우리는 같아 나 이 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젠 더 이상 이런 사랑 하기 겁나
너나 나나 더 이상 이젠 더 이상 같이 할 수 없나
사랑해 사랑해 그리고 영원해 이젠 말할수 없네
행복해 행복해 그리고 잘지내 이런 말하며 눈을 감아버리고 마네
난 너를 사랑해 이 사랑해 영원해 영원히 행복해
같이 슬퍼해 글구 또 같이 똑같이 즐거워해
서로가 웃기만해 지금은 그냥 생각만 하고 있네
너만을 사랑해 그때가 행복해 지금은 생각만해
너만이 너만이 그렇게 남았네 지금도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