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길 수 있는 건
아득히 먼 어둠속에 묻어
닫지않는 곳 누구도 알수없게
잠시 그리울쯤 꺼내어보고 싶을 그때에
천천히 나즈막히 조용히 아득하게
가만히 불러본다
그대 내 심장을 춤추게 하는
그대여 귓가에 사랑을 말해주세요
눈빛으로 날 감싸줘요
부드러운 그대
두손의 온기를 나에게 전해주세요
캄캄한 방안에
홀로 멍하니 우는 내모습
애써 지우려 해봐도 선명해져
공허한 초점들 늘어지는 시간속에 묻혀
가득히 나긋하게 그윽히 고요하게
가만히 불러본다
그대 내 심장을 춤추게하는
그대여 귓가에 사랑을 말해주세요
눈빛으로 날 감싸줘요
부드러운 그대
두손에 온기를 나에게 전해주세요
그대 OH~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