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었어 이런 세상에
숨을 쉬는 일 그 조차 고역인 것을
사랑했던 날들에 부끄럽지 않은 게
이토록 힘겨운 싸움인 걸 몰랐어
누가 그래 세월 흐르면
그 모든 사연 전부 잊혀질 거라고
아직까지 넌 내게 시린 상처로 남아
여전히 나를 괴롭히고 있어
버릴 수가 없는 거잖아 살아가며 사랑하는 일
또 한 번의 이별이 와도 섬겨야 할 사랑아
웃을 수도 있는 거잖아 이젠 그의 품에서
미안해 조금만 쉴게
아팠었어 홀로 남겨진
삶을 사는 것 너 없는 이유 하나로
갖지 못한 사랑은 추억일 수 있지만
줄 수 없었던 난 눈물만이 남았어
다들 그래 훗날 언젠가
너 아닌 다른 누군가 만나게 되면
그땐 잊게 된다고 그럴 수가 있다고
그 순간이 바로 지금인가 봐
견딜 수가 없는 거잖아 사랑하며 죽어가는 일
너 때문에 울고 웃던 난 아직 살아야만 해
나일 수도 있는 거잖아 진정 그의 사랑이
용서해 이제는 쉴게
찾아올 수 없을 거잖아 너무 멀리 떠나 버리면
어떻게든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만날 수도 있을 거잖아 우리 살아있다면
꼭 다시 내게로 와 줘
내 사랑 나의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