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잠들고 별들이 내리면
나는 꿈을 꾸네 아주 달콤하게
나를 누르던 무거운 마음이
모두 사라지네 한 줌의 재처럼
나는 비록 작은 아이지만
이젠 한 번의 발돋움에
그대에게 날아갈 수 있어
우 깨우지 말아요
아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우 날이 밝아오면
짙은 슬픔에 눈 뜰 테니
할 수 없는 건 하나 없는 걸
더 자연스러워 그 어느 때보다
시간 지나 어른이 된다면
그땐 꿈속이 아니라도
그대 곁에 머물 수 있을까
우 깨우지 말아요
아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우 날이 밝아오면
짙은 슬픔에 눈 뜰 테니
날이 밝아오면
짙은 슬픔에 눈 뜰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