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12가지 버릇(85022) (MR)
금영노래방
앨범 : 그루비한 남자 알앤비 Vol.18
작사 : 이강희
작곡 : 민명기, 송대기
하루종일 한 번도
웃을 수가 없네요
밤새도록 잠시
잠을 청할 수도 없네요
그대 생각만 해도
하루도 모자라죠
잘 지내는지
걱정만 되죠
나를 많이 닮아 버렸죠
작은 버릇까지도
나 혼자만 알 수 있는
사랑스런 그대 모습
첫 번째는
길을 걸을땐
손을 꼭 잡고
걸어가죠
두 번째는
술에 취하면
여기저기
전화하죠
세 번째는
맘이 여려서
슬픈 영화만
보면 울죠
네 번째
날 화나게 하고
사랑한다며
넘어가죠
하루종일 잠시도
잊을 수가 없네요
밤새도록 그대 사진
바라보고 있네요
아프지는 않을까
달려가보고 싶지만
날 보면 그대
더 힘들까봐
나를 많이
닮아 버렸죠
작은 버릇까지도
나 혼자만 알 수 있는
사랑스런
그대 모습
다섯 번째
약속시간에
항상 조금씩
늦게 오죠
여섯 번째
헤어질때는
꼭 안고
입맞춤하죠
일곱 번째
가끔 나몰래
내 전화기
문자를 보죠
여덟 번째
잘못 해 놓고
미안하단 말 잘 안하죠
언젠가는
익숙해져 가겠죠
그대없는 내 삶이
하지만 아직은
(하지만 아직은)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을 들고
그대 전화
기다리죠
아홉 번째
잠들기 전에
내 목소리
들어야하죠
열 번째
다시 태어나도
사랑할거냐고
묻죠
열한 번째
전화끊을때
사랑해라
말하곤 하죠
열두 번째는
내가 없인
하루도 못사는
바보인데
Woo 이젠
내곁에 없는
그 사람
걱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