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너도 모르게 생겨버린 감정에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계단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
마음 편하게 망설임 없이 내려간 그곳엔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계단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지
유난히 아름답던 너의 웃음엔
한참을 기운 내리막과 나를 끌어당기는
무거운 중력이 있기에
나는 미끄러지듯 너의 맘속에 들어가 버렸네
마음 편하게 망설임 없이 내려간 그곳엔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계단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지
유난히 아름답던 너의 웃음엔
한참을 기운 내리막과 나를 끌어 당기는
무거운 중력이 있기에
나는 미끄러지듯 너의 맘속으로
알고 있어 나의 마음은 모르겠어
너의 시선을
알고 싶어 너의 마음과 모르겠는
너의 시선을
유난히 아름답던 너의 웃음엔
한참을 기운 내리막과 나를 끌어당기는
무거운 중력이 있기에
나는 미끄러지듯 너의 맘속에 들어가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