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잖아 사실은
아무것도 의미 없대
지루한 반복 속에
무슨 생각 하나 도통 알 수도 없대
보여줘야 하는 게
무서웠던 거 같아
구해줘요 내 맘이
떠밀리고 있어요
난 이제 지쳐버렸고 넌
늘 돌아가려 했다고
난 이젠 지쳐버렸고 넌
늘 노력하려 했단 거 알아
있잖아 세상은
엉망으로 섞여 있대
바꿔보려 해봐도
혼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거래
사랑하기 위해서
살아가야 하잖아
구해줘요 모든 게
가라앉고 있어요
난 이제 지쳐버렸고 넌
늘 돌아가려 했다고
난 이젠 지쳐버렸고 넌
늘 노력하려 했단 거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