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면 너 생각 나
비만 오면 너무나 그리워
파란 하늘보다 유난히
비를 좋아했던 너
비만 오면 너 생각 나
크지 않은 우산을 쓰고
크지 않은 우리들의 속삭임
떨어지는 빗물 사이로
속삭이던 너 그렇게 우린
To be love
토독 톡톡 내리는 비는
우리들의 이야기
방울방울 맺혀진 비는
우리 추억일 거야
우리가 지치고 힘들 때
괜히 서로가 서운해질 때
우린 서로 원망하지 말자고
다짐을 했었지
오지 않는 아픔은 잊어
니가 먼저 얘기했음 좋겠어 아니야
내가 먼저 얘기를 꺼낼까
항상 만나면 하는 말
내가 먼저 미안해 그렇게 우린
Say good bye
너의 입가에 스미는 비는
숨겨진 너의 눈물
주룩주룩 내리는 비는
너의 아픔일 거야
비만 오면 너 생각 나
비만 오면 너무나 그리워
찐한 커피 향보다도
비를 좋아했던 너
비만 오면 너 생각 나
비만 오면 너 생각 나
비만 오면 너 생각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