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반짝 빛나는 별들이 하나 둘 내게
쏟아지는 하늘을 볼 때면 뭔가 아득해
가던 길을 돌아 괜시리 벤치에 앉으니
잠시 생각에 잠기네요
그대 눈을 볼 때 느꼈던 그 반짝임 뒤에
헤아릴 수 없는 어둠이 더 선명한 건 왜일까
아마 지금도 난 너를 그리워하지만
그건 예전의 너겠죠
바람이 하나씩 구름을 가져와
떠있는 별들을 가린다더라도
우리의 기억은 그곳에 그대로
있어서 더 사무친거야
우린 마주보는 법을 몰라서
차가워진 손만 서로 잡았던거야
우린 서로 기댈 줄을 몰라서
까만 눈을 볼 때면 혼자란 걸 알게 된거야
반짝 반짝 빛나는 별들을 감싸는 어둠이
사무치게 슬퍼 고갤 떨궈 눈을 감으면
어김없이 선명하게 떠오르는 너를
어떻게 잊을까요
바람이 하나씩 구름을 가져와
떠있는 별들을 가린다더라도
우리의 기억은 그곳에 그대로
있어서 더 사무친거야
우린 마주보는 법을 몰라서
차가워진 손만 서로 잡았던거야
우린 서로 기댈 줄을 몰라서
까만 눈을 볼때면 혼자란걸 알게 된 거야
당신의 말들
당신의 표정
당신의 눈빛
당신의 별
당신의 말들
당신의 표정
당신의 눈빛
당신의 별
서로 마주보는 법을 알았더라면
너의 눈에 비친 나를 볼 수 있었을텐데
서로 기댈 줄을 알았더라면
차가워진 손이라도 따뜻해질 줄을 알텐데
당신의 말들
당신의 표정
당신의 눈빛
당신의 별
당신의 말들
당신의 표정
당신의 눈빛
당신의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