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금방이라도 잠이 쏟아질 것 같아
하지만 지금 이런 기분을 조금 더 느끼고 싶어
내일이면 난 이곳을 떠나야만 하는 걸
방안의 이 공기에 익숙한 냄새에 몽롱해진다
침대 속에 파고들어가 스르륵 잠이 올 때까지
조용한 시간 이 순간 feel so good
내가 쉴 수 있었던
어떤 날은 울었던 이 방에
이곳에 모든 게 물들었어
사랑했던 너와의
추억들이 새겨진 이 방에
이곳에 모든 게 물들어있어
사랑했던 네 모습 선명하게 여기 남겨져 있어
따뜻했던 너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것 만 같아서
떠날 수 있을까
내가 쉴 수 있었던
어떤 날은 울었던 이 방에
이곳에 모든 게 물들었어
사랑했던 너와의
추억들이 새겨진 이 방에
이곳에 모든 게 물들어있어
모두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일처럼 나의 맘을 괴롭혀 다시
힘들었어 너를 떠나는 일
자꾸 생각나면 이제 와서 어떡해야 해 난
내가 쉴 수 있었던
어떤 날은 울었던 이 방에
이곳에 모든 게 물들었어
사랑했던 너와의
추억들이 새겨진 이 방에
이곳에 모든 게 물들어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