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없이 깬 아침
그 모든 게 다 꿈이였나 혹시
22
22
나 벌써 뭘 했다고 22
야속해 시간은 편도
왕복행 티켓 끊고픈데
눈이 오네 어느새
또 눈이 녹길 벼르네
다시 겨울이 와
난 싫어 이 마무리가
아쉬워 가지 마
놀고 싶지만
no more
나만 애였어 후횐 없어
속는 셈 쳐서라도 받아야겠어 늦은 선물
나 올해 운 적 없었거든 for real
헤진 나이키 필요해 새 신
머니 갈길 새로 탐색해 내비
찾긴 빡세 재미 어디에 있니
이젠 깨있지 아침에 그리워서 햇빛
생존이 뇌리에
박혀있네 여전히의 의미
그 누구보다 잘 알게 됐지
한 번의 볼 줄 알았던 이 게임의 엔딩
찬란했던 찰나 뭐가 우릴 갈랐지
모르겠고 다행 삼아
적으론 안 남아서 빠이빠이
시간은 가끔 병도 주나 봐
일단 한잔해
여기서 난 막잔 할게
들어가야 돼 막차네
갈 길이 너무 멀어
겨우 22 다음 시즌 반겨 반갑게
다시 겨울이 와
난 싫어 이 마무리가
아쉬워 가지 마
놀고 싶지만
no more
나만 애였어 후횐 없어
속는 셈 쳐서라도 받어 야겠어 늦은 선물
나 올해 운 적 없었거든 for r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