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고 걸어온 긴 시간이
그저 쉽지 만은 않았을 텐데
때론 따가웠던 시선에
가시 박힌 그런 말들에
나와 함께 견뎌줘서 고마워
많이 힘들었던 적은 있지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어
다시 한번 처음으로 돌아가도
난 너랑 갈래
너와 지금처럼 같이 웃고
같이 아파하며 어른이 될래
우리 함께라면
덜 힘들고 더 기쁠 거야
매일 사랑해도 무뎌지지 않는 너
우리 오래가자
넌 또 다른 나
밤은 두려워도 우린 하나니까
어둠은 무서워 그래도 우린 둘이니까
한 걸음 더 걸어갈래
저 끝까지 달려가볼래
내가 해줄래
네 행복을 더해주는 일
네 슬픔을 덜어주는 이
단 하나뿐인 삶
가장 찬란한 20대의 절반을 너와
1818일째 빛나는 오늘
내일 더 빛나기에 더 아름다운 오늘
더 아름다운 오늘
다시 한번 처음으로 돌아가도
난 너랑 갈래
너와 지금처럼 같이 웃고
같이 아파하며 어른이 될래
우리 함께라면
덜 힘들고 더 기쁠 거야
매일 사랑해도 무뎌지지 않는 너
우리 오래가자
소중히 붙잡고 있는 기억들
하나 둘 언젠가 잊혀진대도
여기 너와 난 이 순간에
또 오늘을 함께하고
그 오늘이 있게 해 준 사람
I know you are mine
같이 가줘
얼마나 더 꿈꿔야 다 이루어질까
어디까지 이룰 수 있을까
너만 있어주면 두렵지 않아
정해지지 않은 미래와 내 과거 사이에
흔들리지 않고 같은 곳을 본다면
우린 갈 수 있어 꿈에 그리던 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