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처럼

[방송용] 윤정

비가 내리는 소리 내 맘 같아서
잠이 오질 않아
내 눈물도 비처럼 흘러 내려와
나는 또 젖어가
가지마 더 가지마 이런 내 맘을
모르고 날 두고 떠난 너
loving you 널 잊으려 해도
자꾸 니가 보여 자꾸 니가 들려
이제와 나 후회한다고 말해야
하는데 이미 멀어진 너
손 끝에 느껴지는 차가운 비는
너를 그리게 해 지워보려고 해도
그게 잘 안돼 니가 더 그리워
이제 정말 끝나버린 너와 나의
길에 나 혼자 남아서
loving you 널 잊으려 해도
자꾸 니가 보여 자꾸 니가 들려
이제와 나 후회한다고 말해야
하는데 이미 멀어진 너
이제 흔적도 없이 사라져갈
우리 둘의 모습처럼
Good bye my love 정말 끝인데
나는 믿지 못해 너를 놓지 못해
이대로 날 잊어가는 널
보고 싶지 않아 듣고 싶지 않아 난
loving you 널 아직 사랑해 나는
잊지 못해 너를 잡지 못해
이별이란 배운적 없어
알고 싶지 않아 듣고 싶지 않아 난
비가 내리는 소리 내 맘 같아서
잠이 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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