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난
내 두 팔의 헤엄
cell phone을 찾는
이번 종목은 배영
느릿느릿 꿈틀
비암이 허물 벗듯
디지털 미디어를 보는
연신내 입은 damn
어설프게 틀은
요금 종이 무서운
보일러 미지근
얼마에 얼마
후덜덜한 서울 안
치열한 부동산에
우린 산을 올라
와 지장 찍었어 꾹 그리고
우린 우리 둘을 가뒀어
쿵 drum kick
성벽을 쌓고서 풀어
creativity 놔뒀어
얼마나 지났는지 몰라
시계가 달라 여긴 밖과 과 과
과연 저번에 내려왔을 때
하고는 딴 판
왜 다 다 다 물에 잠겨있어
여긴 감동의 물결 속
회오리치는 차트 랜덤 반복
내가 가진 기복은 이것뿐인데
거리를 가득 채운 우는 방송
우린 질식하기 일보 직전이야
기쁨과 눈물바다에 흠뻑 적신
몸을 가지고 다시 올라가
we climb and climb
푸하 we climb high on the block
여긴 숨이 안 차고는 못 올라와
다리에 힘이 빠져도 밑에 있다간
우리 눈에 물이 차서 질식할까 봐
여긴 눈 대신 천장에서 물
뚜꾸뚜꾸
Snare 북소리 같지만
이따 추쿠추추
피아노처럼 빨라지면 세숫대야
차례야 damn 비워야 됨
You see 섬 밖은 위험하고
눈물이 세차게 내리잖어
우리 천장까지 뚫을 기세라
Bass 라인 파라솔을 펴
파라다이스 기준 하루
동안 우리가 하는 거라곤
유리병에다 음악을 담아
띄워 보내 생존자를 찾으려고
여긴 감동의 물결 속
회오리치는 차트 랜덤 반복
내가 가진 기복은 이것뿐인데
거리를 가득 채운 우는 방송
우린 질식하기 일보 직전이야
기쁨과 눈물바다에 흠뻑 적신
몸을 가지고 다시 올라가
we climb and climb
우리 섬에서 만나
우리 섬에서 만나
우리 성에서 만나
우리 섬 놀러 와
우리 섬에서 만나
우리 섬에서 만나
우리 성에서 만나
우리 섬 놀러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