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른다

김용진(보헤미안)

물들어가는 저녁노을 보면서
나는 아직도 너를 기억해
어느새 너는 나의 그림자처럼
지워도 나의 곁에서 자꾸 맴돈다.

자꾸 사랑이 이제 나와 닿을 수 없게
점점 멀어져가네, 너를 볼 수 없는 데
나의 사랑이 이제는 보잘 것 없어서
나를 벗어나려 해 나를 밀어내려 해

너를 부른다, 더는 닿을 수 없니
너를 부른다, 이 마음이 닿을 수 있다면
지쳐 쓰러질 땐 내게 돌아와 다시
널 위해 웃어줄 나에게로 돌아와

자꾸 사랑이 이제 나와 닿을 수 없게
점점 멀어져가네, 너를 볼 수 없는 데
나의 사랑이 이제는 보잘 것 없어서
나를 벗어나려 해 나를 밀어내려 해

너를 부른다, 더는 닿을 수 없니
너를 부른다, 이 마음이 닿을 수 있다면
지쳐 쓰러질 땐 내게 돌아와 다시
널 위해 웃어줄 나에게로 돌아와

너를 부른다, 내 맘 들을 수 있니
너를 부른다, 내 마음이 닿을 수 있다면
지쳐 쓰러질 땐 내게 돌아와 다시
널 위해 웃어줄 나에게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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