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지금
활짝 핀 꽃한송이 품은것 같아
너에게 가는 지금
살며시 피어나는 꽃송이 같아
하얀 꽃 연분홍 꽃 흩날리는
저 꽃잎의 향기
그대와 단둘이서
손잡고 걷고 싶은데
아직도 믿을 수 없어
내게도 이런 사랑 다가오다니
따스한 그 눈빛에 녹아내린 나잖아
너에게 가는 지금
고요히 넘실대는 저 바다 같아
너에게 가는 지금
살며시 다가오는 저 물결 같아
하얗게 새하얗게 부서지는
모래 위의 파도
그대와 단둘이서
손잡고 걷고 싶은데
아직도 믿을 수 없어
내게도 이런 사랑 다가오다니
따스한 그 눈빛에 녹아내린 나잖아
따스한 그 눈빛에 설레이는 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