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조금은 낯 뜨거운
사랑한단 말
알지
슬쩍 또 넘어 가
버린 게 벌써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늘
입에 박힌 말
가끔
무심해 보이는 게
진심은 아냐
반짝이던 우리 모습
잊지 않고 있어
시간이 지난 우리도
여전히 빛나는 걸
갈 수록 힘들어
고백도 쉽지 않지만
내 생애 제일 잘 한 건
우리 이렇게 만난 것
쑥스런 이 맘 알아줘
잘자
잠들기 전 인사도
처음같지 않고
집에
바래다 주는 날도
많지는 않지만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늘 하고 싶은 말
좀 더
따뜻한 내가 되려
노력 해볼게
반짝이던 우리 모습
잊지 않고 있어
시간이 지난 우리도
여전히 빛나는 걸
갈 수록 힘들어
고백도 쉽지 않지만
내 생애 제일 잘 한 건
우리 이렇게 만난 것
쑥스런 이 맘 알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