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오늘 따라 왠지 그대 모습 자꾸 생각나 눈물이 나요
몸도 많이 약한 그대잖아요 그러니까 담배 피지마요
[Verse.1]
사랑이 뭐길래 이렇게도 아플까요. 이젠 끝났죠. 난 이제 혼자죠.
끼고 있던 반지도 이젠 빼버렸죠. 전화기 단축번호 1번도 지워버렸죠.
비가 올때면 그대가 생각나서 자주가던 까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옛 추억을 하나씩 끄집어 나 혼자서 웃고 웃어요. 이렇게 하루를 보내요.
그래요. 그러고보니 그대가 말했었죠. 얼굴 찌푸리며 담배 연기가 싫다고,
담배피고 있는 내 모습만은 밉다고, 고개를 돌렸죠. 참 미안했었죠.
그때는 아무렇치 않았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자꾸 마음이 아플까요. (미안해요)
참 많이 울었죠. 원망도 했었죠..
그래도 아직 그대를 잊지 못했나봐요..
[Song.1]
오늘 따라 왠지 그대 모습 자꾸 생각나 눈물이 나요
몸도 많이 약한 그대니까요 오늘부터 담배 피지마요
[Verse.2]
아무렇지 않은척 억지로 웃어보네요. 나만 힘들고 눈물 나는건 아니겠죠.
그대도 나만큼 힘든가요? 마음이 아파요. 그리움에 또 눈물이 흘러요.
지금은 뭘하는지.. 시간이 늦었는데 넌 어디 있는지.. 아프진 않은지..
걱정되는 내 맘 어쩔 수 없어요. 이렇게 오늘도 그대를 불러요.
그댄 알고 있나요? 우리가 만약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그럼 오늘이 바로 천일째 되는 날이죠.
난 말이죠 오늘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몰라요.
그대 주려고 선물을 준비했구요, 그대가 좋아하는 안개꽃도 있구요.
약속했던 커플링도 여기 있어요.. 근데 그대는 지금 어디 있나요?
[Song.1]
오늘 따라 왠지 그대 모습 자꾸 생각나 눈물이 나요
몸도 많이 약한 그대니까요 오늘부터 담배 피지마요
지키지 못한 그대와의 약속이 늘 맘에 걸려서 이렇게
매일 걱정되고 생각나서 이렇게 기도를 해요 보고싶어요
[Song.2]
정말 미안해요 그대에게 너무 많은 상철 준건가요
눈물 많은 그대란 걸 알아요 나 땜에 또 담배 피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