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1초가 그댈 만나러 가는 시간조차 아까워
버스론 가깝고 걷기엔 버거운 거리 조금 어중간해
벌써 난 지쳤어. 나 지겨워.
내 방구석 곳곳 함께 치워줄 사람이 난 필요해
혼자선 힘들어 둘이면 금방 끝내구 커피를 마셔도 돼
벌써 난 들떴어. 나 상상해.
밀린 방세를 아둥바둥 서로 채워가며
열쇠를 우유주머니에 숨겨가며
냉장고에 계란이 비지 않게 채워가며
컵 하나를 요리조리 돌려 마시고 싶어.
청바지 벗고 츄리닝 입고 커피믹스를 타마시며 놀아요
서로 코 고는 소리 들으며 같은 꿈 꿔볼래요
밀린 방세를 아둥바둥 서로 채워가며
열쇠를 우유주머니에 숨겨가며
냉장고에 계란이 비지 않게 채워가며
컵 하나를 요리조리 돌려
밀린 방세를 아둥바둥 서로 채워가며
열쇠를 우유주머니에 숨겨가며
냉장고에 계란이 비지 않게 채워가며
컵 하나를 요리조리 돌려 마시고 싶어
음 우리 같이 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