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괜찮을
줄 만 알았는데
원래 난
너 없인
살 수 없나 보네
괜찮단 말을 애써 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별이라는 게
참 버겁네
네가 처음 나를 숨 쉬게 했잖아 구렁텅이 같은 그 속에서
보잘것없던 난 너를 원해 변했어 길거리 놈에서
언제나 항상 내 편이었잖아 바짝 붙은 옆에서
익숙해진 탓인가 넌 평생 함께할 줄 알았어 곁에서
너 때문이라면서
그렇게 또 넌 나를 탓해
가끔은 나도 미쳐
돌아 버릴 것 같았는데
좋았던 예전처럼 돌아와 줬으면 해
알잖아 이대로는 절대 좋게 끝내지 못해
정말로
괜찮을
줄 만 알았는데
원래 난
너 없인
살 수 없나 보네
괜찮단 말을 애써 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별이라는 게
참 버겁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