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 그댈
기다리며 노래를 들어요
누가 하는 사랑에 빠지고
내게 튜브를 던져줘요
그대가 왔을 때
정신을 잃어버린 뒤죠
내 이름 아무리 불러도
멍하니 바라볼 뿐이에요
우린 건물 숲을 지나
벚꽃 물들은 가로수길을 걷고
길거리엔 우릴 유혹하는
달콤한 주전부리가 많죠
살짝 불어오는 바람은
그대의 머리칼을 쓰다듬고
오랜 걸음 끝에 도착한
우리의 아름다운 새벽으로
언제나 나 그댈
집에 보내기가 싫어 붙잡고 싶어
아무리 눈에 담아도 너는
너무 아름다운 걸
너무 아름다운 걸
너무 아름다운 걸
다시 만났을 때
그대의 향기는 크랜베리
내 마음 아무리 눌러도
자꾸 본심이 새어나오네요
우린 건물 숲을 지나
벚꽃 물들은 가로수길을 걷고
길거리엔 우릴 유혹하는
달콤한 주전부리가 많죠
살짝 불어오는 바람은
그대의 머리칼을 쓰다듬고
오랜 걸음 끝에 도착한
우리의 아름다운 새벽으로
우린 서로를 잊지 못할 기억 속에 가두고
넘칠 때까지 구겨 담을 거야
생각날 때마다 펼쳐보아요
우린 서로를 재도 안 남을 것처럼 태우고
해가 뜨고서야 집에 온 거야
오늘 하루종일 수고했어요
우린 건물 숲을 지나
벚꽃 물들은 가로수길을 걷고
길거리엔 우릴 유혹하는
달콤한 주전부리가 많죠
살짝 불어오는 바람은
그대의 머리칼을 쓰다듬고
오랜 걸음 끝에 도착한
우리의 아름다운 새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