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주말마다 모여
적당한 작당모의를 하구
배가 고파 밥부터 먹어야 해
휴대폰을 잠깐 내려놓아요
예쁜 카페에 잠깐 들려
멍청한 일로 수다를 하구
입이 아파 침묵이 찾아올 때
나는 너의 눈만 보고있어요
반쯤 채워진 물 속의
금붕어처럼 세상이 그대로 가득해
해초에 숨어봐도 애초에
너를 잊기란 쉽지가 않아
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냥 오늘도 그대랑 놀래
내일 따윈 다 접어버리고
그래 지금 당장 뭐라도 해요
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오늘도 그대랑 놀래
내일 따윈 다 접어버리고
그래 지금 당장 뭐라도 해요
우린 스스로를 가둬
오싹한 좁은 방에서 탈출
새로 나온 영화는 너무 지루해
차라리 집에서 뒹굴어요
아픈 발을 주무르며
별 거 아니라 위로를 하구
잠이 오고 침묵이 찾아올 때
나는 너의 숨만 듣고있어요
반쯤 채워진 물 속의
금붕어처럼 세상이 그대로 가득해
해초에 숨어봐도 애초에
너를 잊기란 쉽지가 않아
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냥 오늘도 그대랑 놀래
내일 따윈 다 접어버리고
그래 지금 당장 뭐라도 해요
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 오늘도 그대랑 놀래
내일 따윈 다 접어버리고
그래 지금 당장 뭐라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