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보단 베낭을 좋아해
유튜브 찍기는 귀찮아 편하게 다닐래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리를빗 카와이 한궈런 나쁘지 않은걸
어리숙한 영어도 괜찮아 귀여울껄
알 수 없는 미래는 여기나 거기나 마찬가지잖아요
I’m gonna fly away 어서 파란 하늘로 날아올라
동화같은 구름 위를 보여주세요
I’m gonna fly away 어서 파란 하늘로 날아올라
낯선 시간 낯선 곳에 내려줘 오우 예~
어쨌든 지금 나 비행기 타요
고민 같은 건 모른 척 덮자고
어차피 방법은 없는 걸 조금만 쉬자고
이 여행이 끝난 시점의 내가
무조건 나 대신 해결해 줄 거라 믿어요
계획 따위 없어도 괜찮아 재밌을걸
보석 같은 맛집은 우연히 발견해 가는 게 더 좋아요
조금은 떨리는 이 느낌이
나쁘지 않아 오히려 좋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