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눴던 추억들로 난 돌아가
우리가 만들었던 아름다운 사랑
내게 사랑 준 널 위해 쓰여진 이 멜로디 멜로디
너와 나눴던 그 추억들은 영원해
너와 난 추억들에서 영원하기에
난 널 여기 끌어들여 미안해 난 더 이상 도피처가 없어
철없을 적에 난 하늘에다 빌어 검은 양복의 그를 동경해서
철없었지 난 뭣도 모른 채로 검은 양복의 그처럼 성공한 삶을 살고 파서
빌다보니 내게 불행한 일들이 생겨 허나 어쩌면
악마의 선물 아닐까?
세상을 모르던 그때의 너와 난
손가락을 걸며 함껠 기약해
허나 검은색 양복의 한 남자를 만나
서민인 난 그가 되고팠기에
악마에게 난 빌어 꼭 모아 빌어
꿇고 난 빌어 불행해도 되니까
결국 다 잃어 넌 날 버렸어
간절했던 기돌 들어줬나봐
삶 끝자락 난 다 잃었고
남은 것은 허황된 야망 뿐
불행할 수록 행복도 크데
그래 이건 악마의 선물
너와 나눴던 추억들로 난 돌아가
우리가 만들었던 아름다운 사랑
불행한 삶의 도피를 위해 만든 멜로디 멜로디
내가 겪는 이 불행한 삶 잊기 위해
행복한 삶을 잠시라도 살기 위해
난 널 여기 끌어들여 고마워 잊을 만한 도피처가 있어
만든 추억들에 강하게 의지해 비록 내게만 추억이지만
불행해질 수록 행복은 커진데 대체 얼마나 큰 행복이 올까?
작은 거울 속의 검은색 양복의 성공한 그가 되고 싶었을 뿐인데
이젠 잃을 게 없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