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내는 문자엔
잘잤냐 물어본 다음
오늘하루도 괜찮길바래 라며
네게 말해보지만
늘 네 답은 오지않아
매번 바빴다고 또 변명만하지 내게
그만만나잔 말은 하지 못해 널
내가 더 좋아하는탓이겠지만 뭐
내가 더 참아야만 하는 것도 괜찮은 척을 하는법도
난 배우고 있어
담에 보자는 얘기 나중에 전화해
오늘은 바쁘니까 내일 일어나서 연락하면 안될까란 얘기로
말을 돌리는 너란 걸 알지만
기다리다보면 거짓말
처럼 내게 다시 돌아올거라고
믿고 있어
지금 뭐를 하는지도 모르지만서도 괜찮은척을 하고 있어
네게 화를 내는순간 나를 떠나갈것같아 아무말도하지않아 난 매번
하루를 보내는게 아니라 버티고 있는 것만 같애
네 눈치만 보다 하루가 다가 널 만나는게 더 외로워져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