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더 외로워서

최문혁
앨범 : 향수
작사 : 최문혁
작곡 : Nonamed Prodigy, 최문혁

새벽과 아침 사이 새끼 고양이가 울던
해가 뜨고 빛이 보이면
그제야 눈을 감던
비행기 소린 시끄럽고 동넨 조용했던
눈 뜨면 어둑했고 밤공기가 따뜻했던
푼돈을 쥐고서라도 여행을 가고싶던
몸은 나태해져가도 정신은 행복했던
사랑은 과했지만 늘 사랑이 부족했던
입에는 늘 담배를 물었지만 향수를 좋아했던
니가 떠난 게 안 믿겨서
이유 간단한 듯 넘 어려워서
혼자보단 둘이 더 외로워서
가까워도 먼 것처럼 느껴져
시간은 더 느려져 넌 멀어져
시간은 더 느려져 넌 멀어져
새벽과 아침 사이 니가 들어올 때쯤에
해가 뜨고 빛이 보여도
넌 절대 안 보일때
머리 안이 시끄러워 눈은 감기지가 않아
니 흔적은 흉이 돼 날 아프게만 하는데
니가 내 집이였고 방이였고 배게였지
넌 내 꿈이였고 종이였고 펜이였지
니가 곁에 있는 듯 느껴져서 어딜 가던
허공을 휘젓는 듯 허기지고 허무해서
모난 잡초 하나 꺾는 것 마냥 할 수 없어서
집이 없어져 버려서 발을 돌리지도 못해
끝을 맞이할 명분이 필요했던 거지 넌
난 감추려 해봐도 끝내 숨기지 못했고
우린 가까워도 먼 것처럼 느껴져서
혼자보다 우리 둘이 더 외로워서
내 맘대로 하고파도 법은 지켜야지
빨간불 앞에선 당연한 듯 멈춰야지
니가 떠난 게 안 믿겨서
이유 간단한 듯 넘 어려워서
혼자보단 둘이 더 외로워서
가까워도 먼 것처럼 느껴져
시간은 더 느려져 넌 멀어져
시간은 더 느려져 넌 멀어져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럼블 피쉬 둘이 더 좋아  
최문혁 다시 듣지 못할 노래  
최문혁 애기야  
최문혁 땅거미 (Feat. Bubble sheep)  
최문혁 애도해 (Feat. TroFlow, Nonamed Prodigy)  
최문혁 캄피오네 (Feat. TroFlow)  
최문혁 계획이 없다 (Feat. WASHER)  
krack 걸음마 (Feat. 최문혁)  
박진희 둘이 둘이  
현미 외로워 외로워서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