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야

최문혁
앨범 : 향수
작사 : 최문혁
작곡 : 821DAYS, 최문혁

방안 가득 담배를 펴도 침대엔 나 니 냄새
니가 준 향순 반나절 지나면 더는 안 나던데
눈 감음 잠은 들어 금새
난 이해가 안가서 근데
끝까지 사랑한다며 날 버린 너에
맘은 썩는데
니 이빨에 든 멍 자국이 다 사라질 때쯤
내 방에 배겐 니 냄새들이 다 날아갈 때쯤
All what you said got no shape baby
만질 수 없어
넌 내 애기야 여전히 애기야
이렇게 지내다 보면 다 지나가지겠지
꿈만 같던 날 뒤엔 내 꿈은 어디갔지
난 너 싫어 아니 미워
내 맘에 남아있던 기억들을 비워
넌 알면 안될 말을 만들어
근데 왜 난 공허해질 때는 널 받들어
I don’t know 진짜 이해할 수 없어
넌 내게 죄를 지고 날 죄인으로 만들었어
죽어가고 있는 날 너는 비웃고
널 위한 내가 사라지면 다 끝나겠지 이윽고
긴 머리 네일 하얀 얼굴 니 손끝이 내 얼굴에 닿을땐
거짓된 말과 내가 모르던 니 표정에 내 마음이 탈때
You denied all of our thing
부족해 이걸로도
내 생각을 걸러도 안돼 시간이 흘러도
우린 글렀지
그래갖고 여태 그리웠지
납득이 안 가는 말에 나는 억울하지
니가 불행할 때까지
나는 다 안았지
넌 그 모든걸 내 걸로 주고 나서는
떠났지
왜 넌 내게 안 기대 난 늘 옆에 있는데
내가 싫어진거지 그 이유가 타당해
나도 다 아는데 진짜 알 수가 없어서
진짜 별수가 없어서 난 죽을 것만 같아서
말 안 통하는 여자애와 막 놀았어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아 난 돌았어
아물지 않아 이 상처 나는 진짜 x됐어
내 삶은 다 망가졌어 내가 진짜로 망했어
방안 가득 담배를 펴도 침대엔 나 니 냄새
니가 준 향순 반나절 지나면 더는 안 나던데
눈 감음 잠은 들어 금새
난 이해가 안가서 근데
끝까지 사랑한다며 날 버린 너에
맘은 썩는데
니 이빨에 든 멍 자국이 다 사라질 때쯤
내 방에 배겐 니 냄새들이 다 날아갈 때쯤
All what you said got no shape baby
만질 수 없어
넌 내 애기야 여전히 애기야
난 널 사랑하고 싶어도 이젠 사랑할 수 없어
널 잊어버리고 싶어도 난 늘 잊을 수가 없어
널 만져보고싶어도 손이 닿이질 않아서
널 가지고 싶어도 이젠 가질 수가 없어
니가 준 향순 언젠가 빈 통이 되겠지
내가 준 목걸인 언젠가 바뀌게 되지
넌 다시 누군가 애기가 되어 안기겠지
그때가 되면 우린 다 없어지겠지
방안 가득 담배를 펴도 침대엔 나 니 냄새
니가 준 향순 반나절 지나면 더는 안 나던데
눈 감음 잠은 들어 금새
난 이해가 안가서 근데
끝까지 사랑한다며 날 버린 너에
맘은 썩는데
니 이빨에 든 멍 자국이 다 사라질 때쯤
내 방에 배겐 니 냄새들이 다 날아갈 때쯤
All what you said got no shape baby
만질 수 없어
넌 내 애기야 여전히 애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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