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EL
GHUILD
앨범 : 상상univ. 전남 Winiv music Project Part.8 GHUILD(길드)
작사 : Heez, 채원, 임보석, White_Burn
작곡 : Heez, 채원, 임보석, White_Burn, LX
편곡 : LX
다 떨어지는 중 처참하게 계속
손을 떠나 멀어지는 꿈
남은 건 머릿속 트라우마
곱씹어 본들 그건 악몽의 루프
현실은 아냐 드라마 욕심만 많아
눈멀어 선택한 오만한 판단
그 덕에 발을 잘못 두어
쌓여버린 karma
바닥에 닿는 건 정말로 쉬워
모두가 겪는 듯 시련과 실연
위험을 알고도 최선의 결과만
꿈꾸다 이렇게 기고 또 기어
결과를 봐 떨어지는 중
내 실패작의 낙화
붕괴 중 내 전부였던
탑은 이제 잘 가
후회 같은 건 필요 없지 이젠
일어날 일도 없고 리젠
받아들이고 묻혀 쉴래
더 깊은 곳으로
날 닮은 잔해들 속으로
차갑게 식은 내 기억의 품속
이젠 나 미련을 풀고 죽은 듯 편안히 푹 쉬어
높은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어 올려
애원하던 날들 더는 바라볼 수 없게 되었어
넓은 허공을 향해 소리를 내어 울어
처절해진 날들 더는 닿을 곳이 없게 되었어
오만함에 저 하늘에 닿기를 바랐던이 탑을 더는 오를 수 없다는 걸 알았어걷잡을 수 없이 커진 균열을 따라서부서지고 깨진 대지처럼 갈라져땅에 흩어진 잔해 속으로 파묻혀버린 욕망남아 있는 건 초라한 흔적뿐 바라봐 허공만떠오르는 악몽과 조금씩 지워져가는 도화후회 끝에 알게 된 것 저 하늘은 닿기엔 높아
높은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어 올려
애원하던 날들 더는 바라볼 수 없게 되었어
넓은 허공을 향해 소리를 내어 울어
처절해진 날들 더는 닿을 곳이 없게 되었어
누군가 날 내려다보는 눈빛을 별빛으로 여겨
공들인 탑 내려치는 번개는 신뢰의 여명
너와 내 언어가 흩어짐과 동시에 믿음의 부재라면
차가워진 관계는 타다 만 번제
오만을 범한 죄, 피의 향연
묻사오매, 내가 다 잃었나이까. 다 이루었나이까.
명하시되, 네가 다 잃었구나, 다 이루었도다.
온 땅에서 온 하늘까지.
화 있을 진저, "E-TEMEN-AN-KI"(에테멘앙키)
과시해, 결핍.
그래, 네 엔딩 크레딧
"You can never get anything and everything from Babel."
Almost there 희망찬 불행착각 그 속에서 헛된 내 꿈속에서 쓰러져All of them, I wanted them all.행복, 그 허상이 내겐 꼭 전부였어
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