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양떼목장

ㅂㅏ꼬
앨범 : 고양이 삼총사의 우리나라 여행일기
작사 : ㅂㅏ꼬
작곡 : Mate Chocolate

우리의 친구 양떼들~!
히히힛
갑자기 무슨 소리냐공?
내가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책에서만 보던 양들을 오늘
실제로 보러 이곳 대관령
목장에 왔기 때문이징~
냐~아옹!
우리 고양이들은 냐옹~
이렇게 소리내지만
양들은 메에에~ 이런 소리를 내징~
따라 해보려고 했는데 나는 잘 안돼넹...
아무튼..! 우리는 이 귀여운 양떼
친구들을 보러 왔는데
대관령에만 무려 목장에 3개나 있는거얌~!
아시아 최대 규모라 하는 삼양목장~
삼양목장 가기 전 길목에 있는 하늘목장~
그리고 가장 작지만 알찬 양떼목장~!
우리들은 할아버지를 따라
이곳 양떼목장에 왔지롱~ 헤헷
정말 가장 작지만 가장 가까이서
양떼 친구들을 볼 수 있었엉.
우리는 양 친구들이 쉬고 있는
양들의 집으로 들어갔징.
근데 엄청나게 많은 양 친구들이
있는데 너무나 조용한거얌..!
나랑 똘이형아랑 버터는 셋 밖에
안 되는데도 항상 엄청 시끄러운데 말얌
정말 신기했징~!
그리고 살며시 건초를 먹고있는
양 친구에게 다가갔엉.
안녕? 난 망치라고 해 냐~아옹!
그랬더니 양 친구가 대답했징.
안녕? 난 양양이라고 해
반가워 메~에에~!
오호홋! 양 친구는 건초를 씹으며
나에게 씨익 미소를 지어보였징.
그리고선 앞에 있는 팻말을
읽어보라고 눈짓을 주는거얌.
음, 어디 한번 읽어볼깡~?!
[양떼목장 : 한국 농림부에서 지정한
동물복지와 산림보호에 특화된 목장이다.
1989년에 첫 축사를 완공하였으며,
산책로 걷기와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양은 풀이 자라는 5월 초~10월 말에
방목되고 겨울에는 축사 안에서 생활한다. ]
오호라~ 정말 좋은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목장이군~!
우리 고양이들도 여기서 살면 안 되남?
히히히
앗 근데 이제 양 친구들이 다
먹었는지 전부 밖으로 나가고 있엉.
그리고 잔디 위에서 막 솜사탕
처럼 굴러다니면서 놀더니
어디선가 튀어나온 엄청 큰 강아지가
양들 사이로 막 뛰어다니자
여기저기 퍼져있던 양 친구들이
한 곳으로 모였징~! 우와 신기행~!
강아지는 양 친구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무서운 선생님 같앙..!
멍멍 아니 냐~아옹!
앗 차가웡~! 뭐야 갑자기,
내 꼬리에 뭔가 엄청
차가운 게 닿았다궁.
누군가하고 고개를 휙 돌려보니,
글쎄 어떤 꼬마가 새하얀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내 꼬리에 아이스크림을 묻힌 것이었엉..!
앗 근데 맛있어 보이는 저 아이스크림...  
역시 난 어쩔 수가 없었징.
꼬마에게 다가가 애교를 떨었어니
역시나 나에게 한 입 먹어보라고 주었엉~!
헤헤 할짝할짝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니,
우왕! 너무 맛있잖앙?
너무나 달콤한 우유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은 이곳 양 친구들의
우유에서 나온 깨끗하고
맛난 우유였엉~!
한참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할짝이고
있는데 할아버지가 다가와서
어느새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고
목장을 내려가자고 하셨엉.
우린 정말 이곳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었던 것 같앙!
우리 동네에서 또 큰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양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다음에 또
온다면 양 친구 등에 올라가
푹신한 털을 느껴보고 싶다옹~! 헤헷
+에피소드_ 세 고양이들의 대화
버터 : 망치 형아~
꼬리에 뭘 말고 다니는거야~?
망치 : 아아~ 이거? 이거 내 친구
양양이가 준 양털이야 엄청 부드럽지?
똘이 : 근데 그걸 꼭 꼬리로
말고 다녀야 하는거야?
망치 : 응 너무 부드러워서 이렇게 갖고
다니면 어디서든 베게처럼 베고 잘 수 있다구~
버터 : 하하하... 역시 망치
형아의 생각은 참 특이해
똘이 : 그러게, 근데 말야 자세히
보니 이건 양털이 아닌거 같은데?
망치 : 뭐? 아니야 이거
양털 맞아 자 봐봐..!
버터 : 이.. 이건 양털이 아니라
그냥 때가 탄 솜인거 같은데...
똘이 : 어디 보자, 윽..!
망치 똥이 묻었잖아.. 아우 냄새..!
망치 : 헤헤헷 그래도 이건 내가
가장 아끼는 양털이라꾸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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