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이면
몇일 미친듯 울기만 하다가
어느새 다른 사람에게 맘을
모두 뺏기고 말아
사랑이 한번뿐이니
아닌걸 모두 알자나
잠시도 혼자 살수 없는 널 보며
가볍던 말 하지마라
으슬으슬 꼼짝 할수 없는
감기보다 더
천 년 만년 끊을수도 없는
담배보다 더
또 하루이틀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는 너 마음에도
한순간만이라도
아주 잠깐이라도
사랑을 원해
내 사랑 중독자
정신차려 사랑따윈
이제 끊어볼까봐
그 독한 맘도 어느새
외로움 뒤로 숨어 사라져
사랑은 한번뿐이야
그렇게 믿고 싶지만
도대체 너를 스친 지난 남자들
왜 나를 떠나간거야
으슬으슬 꼼짝할 수 없는
감기 보다 더
지독한 감기 보다
천 년 만년 끊을수도 없는
담배보다 더
그보다 더
또 하루이틀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는 고칠수 없는병
한순간만이라도
아주 잠깐이라도
사랑을 원해 내 사랑 중독자
내게 다가 오는 사람
내게로 오는 사람
내가 듣고 싶은사람
내맘에 드는 사람
누구라도 괜찮나봐
가리지도 않는
가리지 않나봐
아슬아슬 끊어 질것같아
사랑놀이에
끊어질것만 같아
수도 없이 당해봐도
아픈 이별 예기에
아픈 이별 예기에
또 하루이틀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는 마음의 병
한순간만이라도
아주 잠깐이라도
사랑을 원해
난 살수 없다는 걸
하루이틀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는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