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어쩌면 이제는 볼 수도 없을 거란 그 생각으로 눈물이 흘러내리고
기억들도 남은 사진처럼 조금씩 바래져 가는데
a') 잠시라도 혼자 있기를 싫어했던 널 떠올리면 너무나 힘이 드는데
비오는 하늘을 바라보면 나도 몰래 널 부르곤 해
s) 사랑만으론 함께 할 수 없기에 하늘 보며 원망해 봐도 더 이상은
돌릴 수 없다는 걸 슬픈 운명 앞에 지쳐갈 뿐인데
a'')거릴 걷다 보면 지나간 기억들이 내 주위에서 맴돌아 또 눈물만이
저 하늘 어딘가 있을 그대 혹시라도 보고 있나요
s')내 마음 속엔 니가 살아있기에 사랑만은 그대로인데 언제까지
볼 수 없다 해도 추억들이 내게 남겨져 있으니
나레이션) 미안해 널 혼자 두고 떠나서 너무 힘들어하지는 마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그때까지 행복하길 바래
br)조금도 난 잊을 수 없다는 걸 내게 이렇게도 너무 큰 고통 뿐이지만
언젠가는 우리 만날 수가 있어 기다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