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보다 쓰러지다 못해
사랑에 미쳐가는 너는 내손을 꽉잡아
니 가슴을 꽉 잡아 난 아직 사랑을 몰라
아픔도 아직몰라
상처 역시도 몰라 그리움 역시몰라
나이가있는 사람들이 사랑을 전부아냐?
나이가 적은 사람들은 사랑을 또 모르냐?
어린놈이 사랑에 대해
넋두리를 늘어놓는다고 잔소리 하지 말아
넌 아직 사랑을 몰라
귀에서 아름다운 종소리가 맘을 울려
알수없는 진동은 또 가슴을 울리잖아
그런데 아프잖아
그런데 슬프잖아
그래서 사랑을 몰라 내맘은 너를 몰라
걱정하지마 나 또한 너와 나의 사랑에 변함없이
너에게 충성하고 맹세 할테니
1년 2년 3년 4년 시간이 지나갈때쯤
또 이건 아니잖아
내말이 맞지잖아?
주거니 받거니 사랑을 확인하려는 너와 나
주다보다 잠시 잠깐 쉬어가려고 할때
사랑은 집착으로 변해 울음만이 들림
흐느끼는 소리가 울부짖음으로 들림
어디서 부터 시작하고 어디로 가야하고
한살두살 먹는것도 가슴이 아픈데
아직어린 나이에 받은 상처로 인해
사람 목숨 잃어간다 중독된다 허무하지않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쉽게 떠나가
몇번이고 붙잡으면 다시 돌아와
흔해빠진 멜로 드라마나 보면서 흉내내보지만
그런 행동은 생각보다 그리 쉽지않아
몇 백일의 달콤한 사랑의 것멋만 보고
몸도주고 맘도 주고 모두 끝난일인걸..
30분간의 쾌락에 취해 길어봤자 몇년동안
시간만 끌다 우린 서로 끝난일인걸
알수없 진동은 또 가슴을 울리잖아
그런데 아프잖아 그런데 슬프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