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찾아온 내 가슴속 작은사랑
깨어질까 두려워 숨쉬기도 힘들었지
내 마음의 약속은 점점 부풀어 올라
차마 들킬까봐 조심스레 감춰뒀네
찬바람이 불던 아침 환한 미소로 널 보내고
안녕하며 뒤돌아선 그순간이 너의 마지막이었나
짓궂은 장난도 웃어 넘기며 너는 말했지
가슴아픈 일이라면 충분히 겪어봤다고
아직 내가슴에 사랑 깨어질까 두려워
숨쉬기도 힘들만큼 조심스레 감싸보네
내 마음 약속은 산산히 부서지고
허공속에 흩뿌려지는데
잡으려 애를 써도 잡을수 없고
불러도 돌아오지 않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