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깊은 사랑은 다치게 만들죠
두 눈이 멀어서 무엇도 들리지 않아서
아픈 줄도 모르게 더 세게 안았죠
내 마음 놓으려 그댈 울렸네요
다가갈수록 왜 그댄 내게서 멀어졌는지
이젠 알 것 같은데 그대가 없네요..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데도 못 가고
담배만 피우고 취해서야 잠이 들죠
이런 나를 본다면 속 상할 테니깐
이별하길 정말 잘한거예요
이 못난 사람과..
그렇게도 서툰 날 감싸주는 동안
그대는 얼마나 힘이 들었나요
나를 보려고 언제나 한걸음 물러 선 그대
이젠 알 것 같은데 그대가 없네요..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데도 못 가고
담배만 피우고 취해서야 잠이 들죠
이런 나를 본다면 속 상할 테니깐
이별하길 정말 잘한거예요
이 못난 사람과..
나는 못할테니까 돌아오라는 말도
못할 바보니까..
나를 잊어도 돼요 나를 욕해도 돼요
내 얘길 하면서 웃어대도 괜찮아요
혼잣말이라 해도 단 한번이라도
이별하지 말 걸 그랬었다고..
말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