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못 잊어 눈뜨면 또 자꾸 생각나
말못하던 그 때 수줍은 설레임
저 햇살인듯 나를 감싸와
널 기다려 열린 문틈 그 뒤편 그대
혹시 서 있을까 맨발로 나가보던
내 하루는 시작되는데
아직 그리움이 온몸에 번져 있어
할일도 잊은채 뒤로 한걸음씩
그때 그 날로 난 다시 걸어 가고 또
추억을 안고 돌아와
넌 어디에 어디인지 내게 말해도
저기 밤하늘속 제일 밝은 별이 되어
니 모습 비추고 싶은데
아직 그리움이 온몸에 번져 있어
할일도 잊은채 뒤로 한걸음씩
그때 그 날로 난 다시 걸어가고
또 추억을 안고 돌아와
사랑은 한여름 소나기 숨막힐듯 스쳐 지나가
어느새 이 계절 한번 더 지나가고
애타는 내 맘 그대 보고파 우네
아직 그리움이 온몸에 번져 있어
할일도 잊은채 뒤로 한걸음씩
그 때 그 날로 난 다시 걸어 가고 또
추억을 만지고 싶어 다시 한번 사랑하고파
할일도 잊은채 뒤로 한걸음씩
그 때 그 날로 난 다시 걸어 가고 또
추억을 안고 돌아와
아직 그리움 속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