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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간직한 채 (Feat. 도규, blanc) Sad Diminish

나 혼자 밤이야 그래 낯선 곳이야 나 매일 혼자야 널 위로했던 날 버려뒀던 뻔한 말들로 매일 애태웠던 날 슬픔에 잠겨 있었던 건가 나 울 때면 널 볼 때면 숨 가빠지면 날 안아줬던 너 뭐든 다 받아주겠다며 추억을 간직한 네 눈물을 닦아둔채 여기 있는데 넌 어딨는데?

그립고 정말 많이 그립겠습니다 (Feat. Mabinc) Sad Diminish

우리들의 시작이 기억은 잘 안나도 우리 얘기들이 여기 피었지 매일을 같이 나눴어도 항상 새로운 추억들이 생겼었지 내 행복이 그대였던 것 처럼 당신의 웃음도 나였을까 우린 이제 흩어져가야하네 여기 남긴 기억을 간직한 시간 지나 희미해질 찰나였다해도 가끔 한번 떠올려 주기를 그때 우리 다 함께 빛나던 순간들을 담아냈었던 사진첩 가득히 채울만큼 시간도 우릴

영원하길 바랬어요 (Feat. DaNTe', blanc) Sad Diminish

손 닿을 것만 같던 그 날은사라져버린 듯이서서히 내게 아련하게만 남을텐데어쩌면 난, 알면서 난모든 걸 준비 하지는 않았었나봐때로는 소중했던 내 마음은 내일로 천천히 미루었었나 해유일하게 기댈 수 있었는데가려졌나 익숙함에,무뎌져갔었나봐아이예이 모든게 낯설어져가네 영원하길 바랬었던 난힘들었었나봐 이미편히 웃음 났던 그때로 난걸음을 멈춘 그 날에뒤돌아보겠지...

슬픈 이별 (Feat. RIPLEY) Sad Diminish

지치고 힘들었던 만큼 따뜻한 말 한마디에 난 왜인지 울컥해버렸어 어쩌면 내가 원했던 건 그저 편안한 마음이 아닐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 사람들을 뒤로한 떠나는 발걸음이 무거워 떨어지지 않지만 떠나간 발걸음 위는 누군가의 추억으로 채워져 아쉬운 만큼 더 나은 오늘을 안고 달려가야해 아쉬움 보다 더 큰 내일을 안고 나아가야해 잊고싶던 기억은 잠시 잊게 만들고

14551 (Feat. 이한울) 도규

널 볼 때면 생각이 나 네 잘못인 것처럼 울린 날 널 볼 때면 미안해져 나 손 잡고 뒤를 약속했던 날 (널 볼 때면 미안해져 나) (손 잡고 뒤를 약속했던 날) 결국 난 기억에 깊게 그대로 박힌 이제 아무것도 바꿀 힘이 없잖아 널 계절에 빗대 흔적들에 기댄 채로 흐른 시간들이 수도 없잖아 난 가끔 널 진심으로 미워하는 듯이 행동해 그럼 네가 날 봐줄까 해서

Hope (Feat. 안재우) Sad Diminish

돌아가기엔 늦은 것 같아 의미없는걸두 눈 다 감은채로 이 길거릴 걸었네벌어가야겠어 난 이 삶이 좀 지겨운걸두 귈 다 막은채로 이 길거릴 걸었네혼자가 편해졌어 이제야지하 작업실은 여전하지만혼자가 편해졌어 이제야지하 작업실은 여전하지만난 대체 뭘 위해걸어왔나 정답이 없을땐뻔한 음악이 나를 위로해갇힌것같아 뻔한 미로에이젠 익숙한 거리 mmm뻔한 네 말두우위...

James (Feat. DaNTe') Sad Diminish

유난히도 낯설어서 미소를 띄웠던 난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기대있어 난이후 맘에 내린 비도그새 그쳐가고 버려 나의 우산이 되기 보다 같이 맞아 줘간기억에 지나 온 날들이젠 더는 춥지 않을 그 날들을뒤로하며 떠나게돼도 그새 되짚어가다서서 잠겨있어 난그 동안에 유독 웃었던 기억만 남아머리 속에 잊지 못 할 날들이어느덧 피어나길 바라니가슴에 꼭 자리잡은 날건네...

비 온 뒤에 (Feat. DaNTe') Sad Diminish

늘 그랬듯이, 안 반가운 날이야쭉 쓸어가네 나의 하루만그때 마침 비에 젖어서 떤 나인데넌 손을 내어줬네그 순간 떠올랐어 서툴었던 너의 미소가미뤄놓은 감정들을 따라그새 남아있던 발자국을 따라그대로 새겨져있던 내 선연했던 날나 혼자 계속 비워내고남은 것 마저 개워내면 언젠가는 그칠거니까지치더라도 그때라면 아마애써 웃을거야 이 비가 온 뒤에서야그땐 비출거...

우리가 다시 별을 그려볼 수 있을까 도규

내가 이리 못 잊는 게 그런 게 아니야 (일기장에 그냥 추억을 적는 거뿐이야) 그렇다고 가벼워지는 건 절대 아니야 내가 늙어 할아버지가 돼도 노래는 남으니까 우리가 기어코 예쁜 별들을 그려보려고 했던 것들은 밤하늘에 남아 있잖아 네가 그리워지면 하늘을 바라보지만 이리 공허한 마음이 잊혀지지가 않아서야 노래가 끝날 때 쯤에 알 수 있는 건 진짜 많이 고마웠다고

겨울에 벚꽃이 핀다면 도규

꽃 하나 마음대로 쳐다보지를 못했었던 걸까 미안해 한마디가 어려웠던 그때의 내가 이제는 늦은 건가요 다 잊은 채로 앉아 서로를 마주 보다 보면 아픔도 사라지겠죠 내 머릿속이 우울할 때 마다 찾아왔던 너 같은 사람 또 없을 텐데 이번 겨울이 지나면 희미했던 네 모습이 나타날까 봐 자꾸 눈물만 나와 따듯한 밤이야 숨겼던 네 사진 버릴 거야 비밀로 간직한 편지도

JULY (Feat. Yyeon) 도규

7월이 지나면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던 그때의 우리는달갑게 안부 인사 정도는할 줄 알았고시간은 거꾸로가는 것도 아니었는데뭐가 그리 자신 있어서두고 보라 큰소리쳤었나아무것도 나 왜아무것도 없으면서 기다려달라 말했고너만 보면 나 왜발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막 뛰어다녔어뛰어다녔어한입에 덥석먹어보려 했지만자꾸만 나한테 물어물어보지 마나도 모르니까궁금하면네 옆에 ...

아침에만 (Feat. ssxmxn) 도규

밝아 보였던 너의 아침에전화 걸면 내가 미울까 봐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아픈척하고 싶지도 않았어흩날리는아침 바람에어딘가 모르게마음이 조급해하루에 백번은더 고민했을 걸아직 네가 너무 그립다이제 내 품에 네가 없단 사실에새벽에 너를 만나러 가밝아 보였던 너의 아침에전화 걸면 내가 미울까 봐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아픈척하고 싶지도 않았어불어오는 아침 바람에왜인...

그만 만날까? (Feat. Yyeon) 도규

다 거짓말이야?우리가 함께 나눴던 말이?진짜로 다 감정에 속았던 거야?이제 우리 꿈에서만 만나아니야 아니지 이제는 못 만나그때로 돌아가기엔,하지만 추억들은 기억할게우리가 힘들어도 손은 놓지 않았던 날들을매번 말하니까 이제는 입 아퍼네가 원하는 것들은 다 해왔었잖아근데 어떡하라고 나보고 도대체이제는 더 이상 나 정답이 보이지 않아포기할까 생각했던 순간들...

우리 여전하자 (Feat. 이범준) 도규

우리 여전하자 비록 미워도가슴이 아파도 손만 잡는다면어쩜 우리 간절한가요?만나면 안 될 상황에 만났던 우리는 이제 고민해요매일 만나자우리 밤에아니야 시간 없으니까그냥 다음에눈치 보는 거 아니냐고 나 묻네뭐가 됐던 울지 좀 말아줄래어쩜 우리 바보 같나요?다시 만나도 되지 않냐 물어볼 거면 손부터 잡아줘서로 걱정은 많아도 웃던 것 처럼설마 했어도 우리는 ...

물어보지 못해 왜? (Feat. 이범준) 도규

물어보지 못해 왜거리가 너무 더 멀었던 걸까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져왔던 기억들은 멀어져 가나는 매일 또 달려도 무언가나는 매일 또 달려도 무언가그때 얘기 속으로들어가 버리고 싶은내 심정은 아무도모르겠지만서도물어보지 못해 왜거리가 너무 더 멀었던 걸까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져왔던 기억들은 멀어져 가나는 매일 또 달려도 무언가나는 매일 또 달려도 무...

비가 오다 말아.. (Feat. 이범준) 도규

그날에 내리던 비는 슬프지 않았어멀리서 떨어지던 너의 모습도 밝았어슬퍼하지 마 비가 말랐잖아기차 타러 뛰어가던파란 옷 입었던 아이는 없어비가 그쳐가는 게 뭐가 아쉬워서나보다 네가 그렇게 보였었는지슬퍼하지 좀 말아봐그때로 돌아가기엔 너무 힘이 드니까그때 멀리 살았던 네가매번 힘겹게 올라가는 날 알았는지마냥 기다려 달라며말하던 말들이 이제는 귀에 들리지 ...

전화 걸어도 돼? (Feat. 새빛) 도규

너는 내가 궁금한가 봐밥은 잘 먹고 있는지밖은 좀 나가는지아무것도 없었는데우리가 그리워하면?(전화라도 하면)아팠던 기억들이잊혀지는 거야?일어나 보니까 문자가 막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난미련은 아닌데 마음이 남아서이런 게 사랑이었나 봐오늘은 잔다고 못 받았어오늘 일 안 가고 나 기다릴게보여도 보려고 하지마우리는 이미 헤어진 지 오래됐잖아나랑 만나는 게 ...

물어봐 줘 그냥.. (Feat. ssxmxn) 도규

물어볼 걸 그랬어그냥 잠깐이면 됐던 거야단지 유명하단 이유만으로그랬어? 아닐 거야물어볼 걸 그랬어진짜 잠깐이면 됐던 거야단지 유명하단 이유만으로그랬어? 설마 아닐 거야우리가 그때에 나눴던 말들은 잊지 못할 걸 알면서도그때에 남았던 감정은 화면 속에 디엠으로 남아이제 난 진짜 바보가 됐나눌러주던 하트가 다였는 걸아니야 시간이 없었거든누구를 탓해 그냥 이...

아픈 9월 얘기 (Feat. 이범준) 도규

어쩜 이리도 예뻐 보였나요?처음 본 날은 가슴이 터질 것 같은데낯을 많이 가린 나를집으로 데려갔고아픔을고백하래맞아 눈치챘어나는 사랑이 버거워아무것도 난 몰라이런 날 전부 이해해 줄 수 있어?이제 안 돼너 없인 안 돼그토록 그리웠던밝아진 내 안대그런 날 이제 두고그런 널 버려 두고바다 앞에 우린눈물 훔쳐맞아 나 여기 갇혔어날 떠난 이유가 뭐야어떤 게 버...

겨울은? 도규

못한 게 1년이나 지났어도 지금 잊지 못하네 후회할 짓 하지 말라더라 근데 내가 지금 후회할 줄 알았겠냐 우리가 지금 거리는 조금 멀어도 자기 전에 한 통이면 마음도 이불 꽉 잡아라 했던 말에는 보이지 않던 손을 잡으려고 했었고 의미 없지 않지 않냐는 말에도 넌 빨개졌던 볼을 숨겨보려 했었고 말은 참 잘한다며 하고 웃었는데 보이지 않던 화면 속의 잠겨버렸네 추억을

간절했던 우리가 도규

보고 싶어 진짜로 이거 보면 전화해 줘 고개를 숙인 발을 보지 말고 고개를 들어 하늘의 별을 봐 머릿속이 온통 검은색으로 뒤덮이면 드디어 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거야 있는 것을 그대로 보자 옳은 별과 나쁜 별을 구분할 수 없잖아?

아련했던 도규

더 들어줄 걸 동화책 같은 얘기는 현실에선 찾아볼 수 없다고 그렇게 얘기했을까 네가 모르는 것도 아닐 텐데 아닐 텐데 너는 공부도 나보다 훨씬 잘했는데 어쩌면 순수하고 싶었던 네 마음을 읽지를 못했었던 걸까 맞다면 말해주지 그랬어 그때의 나는 바보 같았어 이제 와서 아련했던 노래를 만드는 내가 조금은 어른 같게 아는 건 없고 후회는 했어 모처럼 마냥 마냥 추억을

우리들의 마지막 여름 밤 (Feat. 현서 (HYUN SEO)) 도규

집 앞에 데려다줬던 날 좋아해 줬던 너 얼마나 어렸는지 당연한 줄만 노래를 처음 불러준 날에 고맙다며 울었는데 지나고서 보니 잘해준 게 그것밖에 머릿속은 복잡해 날씨는 이제 풀린데 괜찮겠지 우리?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닐 거 같은데 돌아보기엔 늦었고 앞을 보기엔 버거워 점 찍어두자 우리들의 마지막 여름 밤처럼 손 잡고 걷던 처음 봤던 설렘...

거짓말쟁이 ㅠ (Feat. 도규) 김우도

니가 보고파서 처음으로 일기도 썼어 난 아냐 미련곰탱이 너가 줬던 인형 이름이 내 노래 가사에 쓰일 줄 알았겠냐고 아무도 모르게 울었던 내 마음은 이제는 아무도 모르고 함부로 뱉어도 니 말이 맞다며 싸움을 그쳤었고 보이지도 않았던 썸원에 가득한 편지를 적은 건 평생 비밀일 거야 내가 여기 남은 건 지금 널 못 잊은 거야 근데 난 버릴 거야 너와의 소중한 추억을

Sad Song (슬픈 노래) 까치와 엄지

생각 한다 그 때 너를 울먹이던 니 눈동자를 후회 한다 그 때 나를 하얀 눈이 내리던 날을 사랑했던 기억 이젠 부서진 지난 추억 일뿐야 나에게 남겨진 너의 그리움만을 간직한 너무나 아름답던 우리 사랑이 내 가슴에 깊은 곳에 남겨 진다 멀어 진다 내 삶에서 순수했던 너의 모습이 가끔 너도 지금 나처럼 그 때 일을 생각하는지 사랑했던 기억 이젠 부서진

타인의 거리 이가은

누가 찿아오시던가요 잊혀진 이 거리에 만남도 이별도 아무런 소용없이 수많은 사연들만 들꽃으로 피어나고 무거운 침묵만 속으로 간직한 오늘도 스치는 추억을 지켜보는 타인의 거리 누가 떠나가시던가요 잊혀진 이 거리에 사랑의 상처가 지워져 버린 뒤에 마지막 남긴 사연 가슴속에 묻어두고 무거운 침묵만 속으로 간직한 오늘도 스치는 추억을 지켜보는 타인의 거리 타인의

&***타인의 거리***& 이가은

누가 찾아 오시던가요 잊혀진 이 거리에 만남도 이별도 아무런 소용없이 수 많은 사연들만 들꽃으로 피어나고 무거운 침묵만 속으로 간직한 오늘도 스치는 추억을 지켜보는 타인의 거리 누가 떠나 가시던가요 잊혀진 이 거리에 사랑의 상처가 지워져 버린 뒤에 마지막 남긴 사연 가슴 속에 묻어두고 무거운 침묵만 속으로 간직한 오늘도

있잖아 (feat. 도규) KRID

흩날리는 추억들이나를 놓아주지못해잠에 들면 또 나타날까봐허튼 기대만 하잖아밥을 먹어도누굴 만나도하릴 없이네 생각만해 난넌 이렇게 내하루에남아서 날 괴롭히곤해있잖아 지금 난 너가 정말필요해이렇게 나 무너져 가는데우린 왜 서롤 왜 지워야만하는데넌 이렇게 남아있는데있잖아,하면 안 될 말들 시작해 또 우리는없잖아다툼 뒤에 남은 감정은 썩지 뭐가 그리 중요해맞...

여름이었다 (Feat. 도규) 이범준

불어오는 바람 파랗게 물든 사이로걱정 없이 서로만 바라보던 나이널 데리러 가던 여름밤이 다가와단 한 걸음만내게 더 다가와 주길나도 널 안으러 갈 테니우린 여름이었다아무리 네 생각을 지워도하루가 다시 나아지지 않는 걸 알아재밌다는 영화를 봐도너란 사람을 덮을 수 없단 걸 알아홀로 겨눠봤던 우리의 미래작은 장면까지 다어차피 우린 너무불안한 사이잖아우린 이...

새벽이니까 (Feat. 도규) 도스 퀄리티 (Dos Quality)

숨 가빠질 때면어쩜 어리석게도머릿속엔 너밖에 없다고내가 바보 같아혼자 남은 거 같아날 좀 안아줘 여기에아니야 나는 이제 널 멀리해멀리해 외롭단 생각이 들 땐원 없이 너를 미워할래이제 와선 후회하긴 늦었다고잊으려 할수록 더혼자 남은 거 같아말 좀 걸어줘 여기에나를 여기에 두잖아 뻔하게뻔하게 오늘 또 왔어 여기 새벽에맞아 나 고민 하나 있는데널 못 잊거나...

거리를 걷다 보면 도규

거리를 걷다 보면 네 생각이 나내가 힘들게 했던 그때 시절에행복했었잖아한 달에 한 번 보면서도이미 잊었나 본데너의 인스타를 훔쳐봤다고연락해도 돼?아니야 너를 기다리곤 해바빴던 일과 그중에 나 사이나는 괜찮다며 널 밀어냈고내가 매일 찾아가려고 했어도변한 네 마음은 날 돌렸고아니야 내 이름 부르지 마마음 접는 데 꽤 오래 걸렸으니까사실 나는 널기다리고 있...

꼭 다시 말해줄게 도규

뛰었지 밤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날외로이 홀로서모든 걸 받아들이려 해보던 날울었지 나아무리 보려 해도 보이지 않아서모든 걸 혼자서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그곳에 갇혔어"어차피 안되니까 그만 둬""이게 너라고 다를 거 같냐?""아무도 관심 없으니까나였으면 그만둬"이제야 알 것 같아8살짜리 그 꼬맹이가작은 공책 하나에나답게 살 거라 적었는지적었는지 어렸었던 그...

애쓰지 않아도 돼 도규

애쓰지 않아도 돼 라는 말속에진짜 그래도 되나 싶어서애쓰지 않아도 돼 라는 말속에너는 어떤가 궁금해졌어뒤에 물음표를 더 붙여보려다지금 상황이 안타까워서나를 보고 있는 너의 표정에아무 말 하지를 못했다니까못했다니까 더 이상 말하지 말아 줘답을 해줄 수가 없었던 상황 속에그렇게 쳐다봐도 아무 말도 난 절대 못해이미 내가 무너져 버린 후야 어떡해나도 가보고...

너 들으라고 만들었어 도규

이 노래를 듣는다면그때 했던 아픈 기억들 지워줬으면 해어쩌면 평범했던그날의 우리들이 아프지 않게별을 바라보는 것 같아그때 날 봐주던 너의 눈빛에 그만거길 또 들어가 버렸어있잖아 우린 그 때 눈을 마주쳐 봤더라면상황이 바뀌었었으려나아무것도 없는데 왜도와주고 싶어했던너의 마음들이 그렇게 싫었는지나도 내가 싫었는데고개 들지 않는 네가 날 보는 건얼마나 속이...

그냥 그렇다고.. 도규

어쩌면 뻔하던 가사에뱉어내는 걸지도 모르겠네내가 지금 내리고 있는 눈길에사실 이건 별 일지도 모르겠네고여 있는 물속에 나 첨벙해버리고 싶어 머릿속은 복잡해썩어 있는 마음속을 덥석물어주는 네 손길은 너무나 텁텁해어쩌면 뻔하던 가사에뱉어내는 걸지도 모르겠네내가 지금 내리고 있는 눈길에사실 이건 별 일지도 모르겠네고여 있는 물속에 나 첨벙해버리고 싶어 머릿...

그래도 어쩌겠어 도규

너는 내 아픈 기억을자세히 쳐다봐주네우산에 가려진내 표정 또한 보려 하면서그래도 어쩌겠냐는위로 섞인 네 말들의보려 하지 말아아픈 내 모습 숨기려 하고어째 안 보이던 내 표정까지도보고 싶어졌던 것은 아니었나궁금해 본 적도 없는데너 땜에 돌아보려 했달까내가 그려둔 그림대로 안돼도필요 없던 것들을 모두 버려도이젠 아무렇지 않게모두 접어버려 필요 없으니그때 ...

철 없던 시절의 우리가 도규

기억을 되새겨보고있을 때 생각나 먼저애틋했던 우리는이제 추억에 잠겨밤새도록 뛰어놀던그때는 없어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시간 참 빠르다 그치철이 없던 그때의 우릴까?다 알면서 모르는 척했던 걸까그때 우리들은조금은 수줍었던 것 같아그때 우리들은이렇게 될 걸 알았을까?그때 우린 아마도철이 없고만져보려 했었지만그 작은 아이 두 명은 아무것도 몰랐네그때 우린 아마...

1년이 지나면? 도규

1년이 지나면우리가 서 있는 곳은 모두추억으로 변해버릴 거야3년이 지나면우리가 했던 얘기들 모두기억도 안 나버릴 거라고그 후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서나는 진짜 네가 했던 말이이해가 조금도 안돼시간이 지나면아무것도 아닌 게 될 거라며그럼 남아있는 건끄적인 가사 밖에우리가 같이 보냈던 시간들이벌써 오늘이면 세월도 빠르지3년이나 지났어발매 날 맞춰봤자의미 ...

모습만 남을텐데 도규

네가 떠나갔던 그때 그 자리에는보이지도 않았던 어릴 때안아주지 못했나그래서 더 그립나철없던 우리의모습만이라도 기억하려고아무것도 없던우리에게도감정은 못 사도서로를 지키는 법을 배웠고기억은점점 더 없어지더라도우리가 함께 했던흔적들은 남아있겠지이제는알 것 같아어려서부터모든 게 혼자였던 내가아빠 없이 엄마 혼자나를 키운다고 애써서그녀의 뒷모습만볼 수 없었던 ...

빛이 나던 여름밤에 도규

빛이 나던 여름밤에밖엔 비가 가볍게 내리고그날의 우리들은작게 모여 웃어보았고아프면 안 돼 왜잠에 들어야 해그래야 눈을 떴을 때다시 감을 힘이 생기니까그때 냈던 노래도네가 들어줬던 거잖아 기억하지 말래도이제 나는 알았어그때 내리던 비는 눈물보다 밝았어우린 써 내려가고 있었으니까어두운 곳을 걸어도 서로는 보였으니까급하다고 좀 말해줘멈추지 못하면 결국자아를...

자세히 봐봐 도규

가까이서 봐봐 좀마냥 아름답지는 않잖아자세히 좀 보라고 어?얼타던 나는 이제 없잖아저 멀리서 봐라 좀기대던 추억들은 버렸어마주 보던 우리의 표정들은 어?곧 돌아 입가에 막 미소만가로등 밑 우리는어째 그때 보이지도 않았던 그날의위로하는 척은 말아줘 너모르는 척했지만 사실 표정만 봐도네 속마음이 다 보여서보여서 설마 모르겠어예쁘게 말해봤자 상처받는 건변함...

눈이 안 와서 도규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너를 만나서이 거리를 그때 같이들었던 노래를 틀어틀어 아니면추웠던 거리에팔짱 끼고 바라본 웃으며찍었던 영상들을 틀어하지만나답게 너나아가라 했던눈동자 속 안의 난보여주고싶어 했던어린 나의 모습들만담겨 있어버렸었고뜨겁게 만져줘나 babe어린 널다시 보기로눈이 오는 날에보기로 했었는데여기는 계속맘처럼 안되고서럽게쳐다봐줄래이런 날다시 보기...

겨울이 다 가도 도규

듣기 싫을 때는듣지 말고 내말 좀날씨가 추워지면따뜻하게 나가 좀겨울이 지나가긴뭐가 지나가냐 좀챙겨주는 건나밖에 없잖아 내가 좀왜 이렇게걱정하는 거냐 묻지 마뭐가 이리궁금하냐고도 묻지 마너는 왜 그중에겨울이냐 묻지 마1월에만 있다올라가는 널 아니까겨울이 다 가도내 마음속 깊이까지는흔들리게 하지 못할 걸왜냐면 나내가 갖고 있는 것을모두 줘버려도아깝지 않을...

새벽에만 도규

새벽에만 전화해 줄래아직은 외로운 밤이야혼자가 아직은 너무 힘든데나보고 어떡하라고?네가 없었던 시절로 돌아가기엔시간이 흘렀어네가 없다는 사실에나는 오늘 또 울어버리고 말았어밤늦은 시간에 하루를 마무리하려우리는 전화를 들었었고그렇지 지금은 어른이니까외로워서 하는 게 아니라며 서로를 달래주고 있었어아니야 우리들은 어려아무것도 몰랐잖아그때로 막 돌아가는 건...

외로워서 그랬어 도규

오늘도 또 새벽이 돌아왔어그리워 한 적 없는 네가 또 돌아왔어가난한 내 마음은 아주 어리석게도볼품없이 외로운 감정에 또 무너졌어내 옆에는 누군가 꼭 있는 게 당연하다 생각했었고그렇게 더 4년이 지나니 빈자리가 더 커져 있었어감정을 잊으려 들어간 곳들은 너무나 많지만이제 와서 돌아보니 사람은 너무나 솔직하네잊으려 발버둥 쳐봤어전부다 껍데기만 있어하루만 ...

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하지 마요 도규

소중한 건 금방 달아날 것만 같아너를 지우면 그게 나이긴 한 걸까나의 어제이고 오늘인 너는 아파눈 감으면 네 생각이 나사랑했던 모든 날이 좋았어어쩌려고 내가 너를 놓았을까나의 세상 나의 시간 잊지 말아요 늘 그리워서눈이 부시게 너로 반짝이던 가득 빛나던 밤영원할 줄 알았던 우리의 그때를사랑이 아니었다 말하지 마요덜컥 네 생각에 참아왔던 마음이손쓸 틈 ...

뻔한 3월 얘기 도규

(사람은 누구나 각자가원하는 좋은 인생을 꿈꾸며 살아간다)(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그저 살아가는 무명이 되어버리기도 한다)(이 사실만큼은 알아야 한다)(그 모든 배경들이)(우리를 주연으로 만들어줄지름길이라는 것을)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아 나만성공하기 위해 발악하고 있어 나만3월 얘기야네가 날 버렸던우리 가족조차응원 대신 날 원망했던딱 1년만 미쳐보자...

이름이 뭐야 넌? 도규

헷갈리게 하는 사람 바로 너야눈물 대신 웃음을 보였던 나야애써 괜찮은 척해도 슬픈 나야이것 좀 봐 우리 둘은 바보야홧김에 우리는 사귀어버린 거야남들 말에 눈물 흘려버린 나야근데 이걸 듣고 있는 너는 뭐야아, 아니야 안 궁금해 너네 집으로 돌아가아 맞다 할말 있었어그때 내가 어땠어?아 진짜 그랬구나난 날 나쁘게 볼 줄 알았어근데 그래서 이름이 뭐라고아니...

못 본 척 해줘 도규

지금 당장 내 앞에는 뭐아무것도 없었으면 해내일이 와서 뭐?그딴 건 필요 없으니까 위로 대신 그냥 옆에 있어줘못 본 척해 줘나도 그리워했어그때로 돌아가면그리워할 거야 애써거짓말 아니야그때 나 완전얼굴이 빨개져서어디로 도망가고 싶었다니까그런 말들은 억지지아무것도 나 보이지 않지그때 들었던 말들은나 이제 기억하려 해도 까먹지아무나 왜잡으려 해봐도 이제는 ...

전화하다몰래우는네가날버리지않게 도규

야 울지 좀 말아 봐봐내가 하려 했던 말이 그게 아닌 걸 알잖아나보고 대체 뭘 어떡해?이리저리 치인 게 내 탓은 아니잖아근데 왜 자꾸 우는데내가 같이 슬퍼지는데널 만났던 사람들 중에이렇게 날 울린 건 내가 처음이란 말을 왜 해그리웠어 이제는 더그런데 아무것도 못해서그때의 추억들이이제는 우리를 반겨주지 않거든어리고 철없고 서툴던 서로는 멍청하게마음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