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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팔 김대남 노구식 펑크찐따특공대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멜로디를그 누구도 관심없는 우리의 소음을 받아줘다시 다시 다시모노톤 세상에 갇힌 채집중선도 닿지 않는 곳에빨강머리 곁을 맴돌며 얼마 안 되는말풍선을 기다리고만 있는데페이지는 넘어가는데난 나도 몰래 옅어져가네흑백용지 바깥으로 밀려나 버린채그저 그런놈이 되는 건지 결국 이렇게 난 잊혀질 건지다시 한 번 더나아갈 순 없는지아무도 들어주...

안경선배 펑크찐따특공대

텅 빈 조명이 꺼진마르지 않는 빈 코트를 달려삑삑대는 밑창 마찰음과 골망을 향하는 포물선의 궤적모두 떠나가버린 적막함만이 남은 코트에서지겹도록 익숙할리 없는고독함, 외로움, 쓸쓸함과 함께 달려처절히 개화해라 내 지난 날들아끝내 버텨낸 지금의 날 증명해라이젠 의심의 눈빛도, 몇 안 될 기대조차도날 위해 소리 질러라소리내어 울어라 영광의 순간아그 무엇보다...

애송이행진곡 펑크찐따특공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서오늘도 여전히 비아냥을 듣고 있지만긴장감과 설렘 사이 외줄을 탄 채걸어나가네불확실한 미래에 피, 땀을 내바쳐남들은 내가 무모하다고 말하겠지만어차피 잃어버릴 것도 없는 난걸음을 떼네너와 나, 서툰 우리지만끝없이 펼쳐질 밤을 헤쳐나가너와 나, 오늘을 딛고서거스를 수 없는 흐름을 거슬러 버리자거짓들은 진실됨을 자부하지만거짓들에 둘...

청춘유성 펑크찐따특공대

차가운 밤하늘을 가로지르는삐뚤빼뚤 갈 곳 잃은듯한 저 모난 선은일일이 모두 설명할 수는 없는각자의 얘기를 싣고 날아가자신을 태우는 상처투성이의 별은깨지고 또 다시 빛날 우리의 무언가처럼조금은 궤도를 벗어나불안한 찬란함에 한없이 떨리는나의 몸을 맡긴채아직은 빛이 닿지 않은밤하늘을 수놓아 외로이 달려저 어둠을 밝혀나가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질없는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