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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가-심청이 인당수 빠지는데(최영길) 최영길

북: 정철호(중요 무형문화재 5호 준인간문화재) 판소리: 최영길 [사설] 강산제 심청가 : 심청이 인당수 빠지는데 <아니리> 그때여 심청이는 앞 못보는 부친을 홀로 두고 죽을 일을 생각허여 이렇듯 자탄을 허는디 <진양조> 배의 밤이 몇 밤이며 물의 날이 몇날이나 되든고, 무정한 사오삭을 물과 같이 흘러가니, 금풍삽이 석기 허고 옥우곽이쟁영이라,

심청가-심청이 인당수 빠지는데(이임례) 이임례

북: 주봉신(전북무형 문화재 제9호 판소리장단 보유자) 판소리: 이임례 [사설] 강산제 심청가 : 심청이 인당수 빠지는데 <아니리> 그때여 심청이는 공선에다 몸을 싣고 끝없는 바다로 하염없이 떠나가는디 <진양조=진계면> 배의 밤이 몇 밤이며 물의 날이 몇 날이나 되든고, 무정한 사오삭을 물과 같이 흘러가니, 금풍삽이 석기 하고 옥우곽이 쟁영이라

LOVE (tears) 최영길

너의 깊은 한숨과 니가 흘린 눈물이 나의 마음을 적신다. 내가 흘릴 눈물은 니가 남긴 흔적을 하나 둘 씩 지울 지우개 우... 너의 그 미소 우... 너의 그 눈물 우... 모두를 기억해 우... 모두를 사랑해 우... 너의 그 미소 우... 너의 그 눈물 우... 모두를 기억해 우... 모두를 사랑해

SUNSET (feat. 정홍일) 최영길

저녁노을 바라보다가떠오르는 지난날들아쉬움 들 모두 모두 워바람에 흩날리네노을빛에 물든 발자국닿을 수 없었던 꿈들불어오는 찬 바람만이내 몸을 감싸네 흠길었던 여정에 남긴 발자국들노래로 새겨진 순간귓가에 스치는 기타 소리와 함께들려오는 선율들 워어어아름다운 나의 기억들구름 위로 던지면 워어나의 추억들이붉게 물들어 가네 워우 워우 워우~ 예에~길었던 여정에...

심청가 이자람

을축년 정월달으 산후달로 상처허고 철모르는 딸자식을 강보에 싸서 안고 이 집 저 집을 다니면서 동냥젖을 얻어 먹여 겨우겨우 길러내어 십오세가 되었는디 이름은 청이옵고 효행이 출천하야 그 애가 밥을 빌어 근근하게 지내갈 적 우연히 중을 만나 공양미 삼백석을 부처님께 시주허면 소맹 눈을 뜬다 헌디 효성 있는 내 딸 청이가 삼백석에 몸이 팔려 인당수

심청가 이윤선

성명은 심학규요 을축년 삼월달의 산후 달로 상처허고 어미잃은 딸자식을 강보에 싸서안고 이집저집 다니면서 동냥 젖 얻어먹여 겨우겨우 길러내어 십오세가 되었으되 이름은 심청이요 효성이 출천하야 그애가 밥을 빌어 근근도생 지내 갈제 뜻밖의 중이 찾어와서 공양미 삼백석을 몽운사로 시주허면 소맹이 눈을 뜬다 허니 효성있는 딸자식이 남경장사 선인들게 삼백석에 몸이팔려 인당수

심청가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 이주은

“우리 동료 스물 네 명 상고로 위엄허여 경천경서 다니다가 인당수 용왕님께 인제수를 바치오니 고이 받자하옵소서.” “여보시오 심낭자, 물 때 늦어가니 어서 급히 물에 들으라!” 심청이 이 말을 듣더니 합장하여 엎드러져, “ 아이고 아버지! 심청은 죽사오나 아버지는 눈을 떠 천지 만물을 보옵시고 날 같은 불효여식을 생각지 마옵소서!”

임당수 빠지는데 장영찬

성화같이 재촉허니 심청이 이 말 듣더니, 뱃전으로 우르르르 나서더니 여보시오 선임님네 도화동이 어데쯤이나 있오. 도사공이 손을 들어 가리키는디, 도화동이 저기 운애만 자욱헌디가 도화동이오. 심청이 거동보소 분향사배 한후에 아이고 아버지 불효여식 청이는 요만큼도 생각마옵시고 어서 어서 눈을 떠 대명천지 다시 보고 좋은데 장가들어 칠십생남 허옵소서.

효녀 심청이 융팝

Yo 들어봐 이건 효녀 심청이의 이야기 가난 속에서도 빛난 그녀의 희생과 열정 효심과 사랑 운명을 바꾼 이야기 힙합으로 새롭게 전하지 심청은 빛났다 효심의 별이야 가난 속에서도 꿈을 꿨던 소녀야 인당수 넘어서 연꽃 속에서 기적처럼 돌아온 그녀의 스토리 심청은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었지 아버지와 함께 살아 눈물로 가득한 집 맹인 아버지 위해 지극정성 다하며 집안일도

효녀 심청이 변월주

인당수 푸른 물에 몸을 던지고 연화에 잠이 들은 심청이야 네가 죽어 내가 눈을 뜨면 살아 본들 얼마나 잘 살겠냐고 흐느끼며 울어 울어, 어이 심봉사가 가엾구나 불쌍한 심청이 데려다 주오 효녀 심청이야

효녀 심청이 김부자

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뱃사공 따라가는 심청이야 네가 죽어 내가 눈을 뜨면 살아 본들 얼마나 잘 살겠냐고 목이 메어 울어 울어, 어이 심봉사가 가엾구나 사공 따라 떠나가는 효녀 심청이야 인당수 푸른 물에 몸을 던지고 연화에 잠이 들은 심청이야 네가 죽어 내가 눈을 뜨면 살아 본들 얼마나 잘 살겠냐고 흐느끼며 울어 울어 어이 심봉사가

심청가 심봉사 눈뜨는 대목

2)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창 : 김일구 고수 : 김청만 <중모리> 예 소맹이 아뢰리다 예 예 아뢰리다 예 소맹이 아뢰리다 소맹이 사옵기는 황주 도화동이 고토옵고 성명은 심학규요 을축년 정월에 산후달로 상처하고 어미 잃은 딸 자식을 강보에 싸서 안고 이집 저집 다니면서 동냥젖 얻어 먹여 겨우 길러 십오세가 되였으되 효성이 출전하야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데 임옥돌

인당수 풍랑 중에 내지투낭 가 옷 쌌던 심청이 살아왔소.” “애이, 이게 웬일이냐. 내 딸 심청이난 인당수 죽었난디 여기가 어디라고 살아오다니 웬말이냐 이게 꿈이냐. 이것이 생시냐. 꿈이거든 깨지 말고 생시거든 어디 보자.”

심청가 중 소상팔경 Various Artists

심청이 심봉사의 눈을 띄우고자 공양미 삼백석에 몸이 팔려 배를 타고 임당수에 인제수로 죽으러 가는데, 강안에 소상팔경의 좋은 경치가 펼쳐진다. 웅장하고 화평스러운 경치를 느린 진양 장단에 장엄한 성음인 우조로 잘 그려낸 대목이다. 이선유의 담담하고 정대한 소리가 빛난다.

심청가 -- 청이 밥 빌러 가는데 김수연

하로난 심청이 부친전 단정이 꿇어앉어 아버지 왜야 아버지 오날부터는 아무데도 가시지 마옵시고 집에앉아 가만히 계시오면 제가나가 밥을 빌어 조석공양 허오리다, 여봐라 청아 내 아무리 곤궁헌들 무남독녀 너 하나를 밥을 빌단말이 될말이냐 워라워라 그런말 마라 아버지 듣조시오 자로난 현인으로 백미를 부미허고 순유딸 계영이는 낙양옥의 같힌아비 몸을 팔어

심청가 中 심봉사 눈뜨는 대목 최예나

물에 빠져 죽었소 자식팔아 먹은놈이 세상살아 무엇 하리까 몹쓸놈의 인간을 죽여주오 어서 급히 능지처참을 시켜주오 감은 눈에서 눈물이 듣거니 맺거니 거저 퍼버리고 울음을 운다 심황후 이말듣고 산호주렴을 걷어 버리고 버선발로 우루루루 쫓아나와 부친의 목을 안고 아이고 아버지 여태눈을 못뜨셨소 몽은사 화주승이 공들인다 하더니만은 영험이 덜하신가 아이고 아버지 인당수

심청가 중 심청이 용궁을 나오는데, 화초타령 방진관

원반 : Victor KJ-1064-A(KRE 111) 심청가 낭자출궁(上) Victor KJ-1064-B(KRE 112) 심청가 낭자출궁(下) 녹음 : 1936. 2. 29 (진양) 출천지효 심낭자를 시상으로 인도할 제 요지복상의 단장실이요, 야오성이 머물허고 내별산양의 유이언듯.

심청가 중 심청이 부친과 이별하는 데 이동백

만일 모친을 이리 뵈올제, 아이고 이” (중몰이) 이때여 심청이 이렇듯 통곡하며 한참 이리 자탄헐제, 천지가 사정이 없어 이윽고 원천대명 상에 ‘꼬끼요’ “닭아 우지 마라. 니가 울면 날이 새고, 날이 새면 나 죽는구나. 나 죽기는 섧잖어나, 의탁없는 우리 부친 워찌 두고 죽잖 말이냐.”

판소리 수궁가 중 범피중류-뱃사람들이 슬피우는 대목 강정숙

작자와 연대는 미상으로 황해도 황주에 사는 맹인 심학규의 무남독녀 시청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고자 공양미 삼백석에 뱃사람을에게 몸을 팔아 인당수 성난 용왕의 제물이 되었으나, 후에 왕후에 까지 올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다는 유불사상이 뒤섞인 전래 설화를 창극을 꾸몄다. 여기선는 심청이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몸을 던지는’ 대목을 발췌하여 노래한다.

심청이 임당수에 빠지는데(Song By 심소라) 동초제 판소리 감상회

경세우경년으 표박서남을 다니더니 임당수 용왕님께 인제수를 드리오니 동해신 아명이며 서해신 거승이며 남해신 축융이며 북해신 옹강이며 강한 지장과 천택지군이 하감하여 주옵식도 비렴으로 바람주고 화락으로 인도허여 환란없이 도우시고 백천 만금 퇴를 내여 돛대 우에 봉기꼽고 봉기 우에 연화받게 점지허여 주옵소서 고사를 지내더니 심낭자 급히 물에 들으라 성화같이 재촉허니 심청이

인당수 유연이

무슨 말을 해도 난 죽지 않을거야 인당수엔 절대로 빠질 수 없어 공양미 삼백석에 날 팔 수는 없어 우리 아빤 영영 눈을 못 뜨겠지만 차라리 점자책을 사다 드릴거야 우리 아빨 불쌍하게 생각하겠지 곁에서 읽는 법을 가르쳐드릴래 몸 안 파는 내 모습을 비난하겠지 (끝까지 물고 늘어져)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물고 늘어져) 세상이 뭐라 해도 (끝까지...

인당수 유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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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수 유연이

무슨 말을 해도 난 죽지 않을거야 인당수엔 절대로 빠질 수 없어 공양미 삼백석에 날 팔 수는 없어 우리 아빤 영영 눈을 못 뜨겠지만 차라리 점자책을 사다 드릴거야 우리 아빨 불쌍하게 생각하겠지 곁에서 읽는 법을 가르쳐드릴래 몸 안 파는 내 모습을 비난하겠지 (끝까지 물고 늘어져)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물고 늘어져) 세상이 뭐라 해도 (끝까지...

심청가 中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대목(판소리) 신수연

하직허고 집으로 돌아오니 부친은 뛰고 궁글고 선인들은 재촉을 하거날 심청이 할 일 없어 동네 어른들께 부친을 의탁하고 길을 떠나는구나 따라간다 따라간다 선인들을 따라간다 끌리난 초마 자락을 거듬 거듬 걷어 안고 비같이 흐르난 눈물 옷깃에 모두 다 사무친다 엎더지고 넘어지고 천방지축 따라갈 제 건넌 마을 바라보며 이진사댁 작은 아가 작년 오월 단오야의 앵두 따고

심청이 이야말로

아버지 듣조시오 사천지효도가 옛사람만 못하여도지성이면 감천이라어! 나 우연히 너를 봤어 전혀내가 못봤던 내가 알지 못했던그게 진짜 네 모습 네 참모습 놀란 나의 모습툭하면 착한 척 너무나 예쁜 척 엄마말 잘 듣는 척 너는 착한 애지내 착각 이였어 내가 본 네 모습황당할 정도로 넌 심하게 대들더군오 이걸 어떡하니 네가 대든그 아줌마 우리 엄마 였던걸 몰...

심청가 중 모녀상봉부터 화초타령까지 (강산제) 유미리

심청이 그제야 모친인줄 짐작을 허고 부인의 목을 부여안고 아이고 어머니 어머니 이것이 꿈이요, 생시오 불효여식 청이난 앞어둔 백발부친 홀로두고 나왔는디, 외로우신 아버지는 뉘를 의지 허오리까. 내 딸 청아 우지를 마라. 너는 이후에 너의 부친 다시 만나 즐길 날이 있으리라. 광한전 맡은 일이 직분이 허다키로 오래 지체 못허느니라.

심청가-심봉사 딸 그리는데 성준숙

북: 김성권(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 판소리: 성준숙(전북 무형문화재 보유자) [사설] 동초제 심청가: 심봉사 딸 그리는데 <아니리> 각설 이때 심봉사는 도화둥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형주지경에서 지내다가 황성잔치에를 가게되었는듸 어찌하여 형주까지 가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한번 더듬어 보는 것이였다.

심청가-공양미 삼백석에 몸파는데 방성춘

북: 정철호(중요무형문화재 5호 준인간문화재) 판소리: 방성춘 [사설] 동초제 심청가: 공양미 삼백석에 몸파는데 <아니리> 그때여 선인들이 쌍으로 외고 나가는듸 <중모리> 우리는 남경 선인일러니 임당수 용왕님 인제수를 받는고로 만신일점 흠파없고 효열행실 가진 못뇌 15세나 16세나 먹은 처녀가 있으면은 중값을 주고 살 것이니 잇으면 있다고 대답을

효녀 심청 김부자

인당수 푸른 물에 몸을 던지고 연화에 잠이 들은 심청이야 네가 죽어 내가 눈을 뜨면 살아 본들 얼마나 잘 살겠냐고 흐느끼며 울어 울어, 어이 심봉사가 가엾구나 불쌍한 심청이 데려다 주오 효녀 심청이야 ☆★☆★☆★☆★☆★☆★

활을 쏜 심청이 읽어주는 그림동화

심청이의 다짐이 인당수 전체에 울려 퍼져 물이 출렁거렸어요. 그러자, 심청이 앞에서 남산만 한 물고기가 펄쩍 튀어 오르며 나타났어요. “네가 나의 제물이 되러 온 것이냐! 참으로 어리석은 자로구나. 내 너를 잡아먹고 이 노여움을 달래야 하겠구나!” 물고기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심청이에게 달려들기 시작했어요.

맹인잔치 참례대목 심청가

(아니리) 이 때 심황후께서는 아무리 기다려도 부친이 오시지 않으니 슬피 탄식 우는 말이, (진양) 이 잔치를 배설키는 불상허신 우리 부친 상볼헐가 바랬드니 어찌 이리 못 오신고 당년 칠십 노환으로 병이 들어서 못 오신가. 부처님으 영검으로 완연이 눈을 뜨셔 맹인 중으 빠지셨나. 내가 영영 죽은 줄 알으시고 애통허시다 이 세상을 떠나셨다. 오날 잔치...

부녀상봉, 눈뜨는데 심청가

(중모리) 예 소맹이 아뢰리다. 예 소맹이 아뢰리다. 소맹이 사옵기는 황주 도화 동이 고토옵고 성명은 심학규요. 을축년 정월달에 산후경으로 상처허고 어리 잃은 딸자식을 가보에다 싸서 안고 이집 저집을 다니면서 동냥젖 얻어 먹여 겨우 겨우 길러 내어 십오세가 되었는디 효성이 출천허여 애비눈을 띄인다고 남경장사 선인들게 삼백석으 몸이 팔려 임당수 제수로 ...

안씨맹인 만나는데 심청가

(아니리) 이렇듯 방아를 찧고 점심밥 얻어 먹고 그렁 저렁 황성을 당도허여 한곳을 다다르니 어떠한 부인이 심봉사를 소상 각지 알고 찾거늘 심봉사 괴이 여겨 이 곳에서 나를 알리 만무헌데 이상한 일이다. 그 부인 따라가 외당 앉어 석반을 든든히 먹은 후 부인이 다시나와, “여보시오 심봉사님 나를 따라 내당으로 들어 가사이다.” “아니 왜 이러시오. 나는...

심봉사 기뻐 노는데 심청가

(아니리) 심봉사 정신 차려 궁안을 살펴보니 칠모금관 황홀하여 딸이라니 딸인 줄알지 전후불견 초면이라 가만히 살펴보더니, 기억이 나는듸 (중모리) 옳지 인제 알겄구나. 내가 인제 알겄구나. 갑자사월 초팔일야 꿈속에 보든 얼굴 분명한 내 딸이라. 이것이 꿈이냐 이것이 생시냐 꿈과 생시 분별을 못허겄네. 나도 어제까지 맹인으로 지팽이 너만 의지허였더니 ...

황봉사 사죄, 끝까지 심청가

(아니리) 이렇게 모두 춤을 추고 황극전이 춤 바다가 되었는디 어떠한 봉사 하나 눈 못 뜨고 엉거주춤 서서 울고만 있으니 지어비금주수라도 눈먼 짐생도 눈을 떴는디 무슨 죄가 있어 눈을 뜨는고. 그 때으 황봉사가 뺑덕이네 유인한 죄로 눈을 못 뜨고 그 자리 엎더지며, (중모리) 예 죄상을 아뢰리다. 심부원군 행차시 뺑덕이란 여인을 앞세우고 오시다가 일...

심청가-황성가는데 주운숙

북: 주봉신(전북무형 문화재 제9호 판소리장단 보유자) 판소리: 주운숙 [사설] 동초제 심청가 : 황성가는데 <아니리> 그때여 심봉사는 뺑덕이네 데리고 황성을 올라가다가 <중모리> 주막에 들어 잠잘적에 뺑덕이네 몹쓸년은 주막근처사는 봉사중에 제일 젊은 황봉사를 벌써 꾹 찔러 약조 허여 주막 딴방에 두었다가 심봉사 잠든 연후에 둘이 손을 마주잡고

심청가 초입 곽씨부인 태몽 꾸는데

(아니리) 송나라 원풍 말년에 황주도화동 사는 봉사 한 사람이 있는디, 성은 심이오 이름은 학규라 누대명문거족으로 명성이 자자터니 기운이 불행하여 삼십 전 안맹허니 낙수청운에 발자취 끊어지고 일가친척 멀어져 뉘라서 받드리요 그러나 그의 아내 곽씨 부인이 있는디 또한 현철하야 주남 소남 관저시를 모르난 것 전혀 없고 백집사가감이라 삯을 팔고 품을 팔제 ...

심청이와 춘향이 국보자매

심청이 와 춘향이 - 국보자매 만약에 심청이가 사랑 때문에 인당수 깊은 물에 빠졌다면은 심청이의 아버지가 기가 기가 기가막혀 만약에 춘향이가 어머니 때문에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면 한양 갔던 이도령이 기가 기가막혀 천하 효녀 심청이를 사랑을 알게하자 천하 열녀 춘향이를 효녀라 불러보자 세상살이 기분대로 제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아 다시 한

유연이 - 인당수 유연이

무슨 말을 해도 난 죽지 않을거야 인당수엔 절대로 빠질 수 없어 공양미 삼백석에 날 팔 수는 없어 우리 아빤 영영 눈을 못 뜨겠지만 차라리 점자책을 사다 드릴거야 우리 아빨 불쌍하게 생각하겠지 곁에서 읽는 법을 가르쳐드릴래 몸 안 파는 내 모습을 비난하겠지 (끝까지 물고 늘어져)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물고 늘어져) 세상이 뭐라 해도 (끝까지...

배의 밤이〜심청이 물에 빠짐 정회석, 고수 조용복

우리 선인 스물네 명  상고를 위업하야 경세우경년으 표박서남을 다닐 제, 오늘날 인당수 인제수를 드리오니, 동해신 아명이며, 서해신 거승이며, 북해신 흑룡이며, 남해신 청룡이며, 강한지장과 천택지군이 하감하여 주옵소서. 고사를 다 지낸 후에, “심낭자 물에 들라!”

효녀 심청이 백설미

1절/ 노을진 바다 뱃머리에 심청이 두손곱게 모으고 아버님계신 하늘바라보며 마지막 인사를 올렸네 용서하세요 용서하세요 아버님 두고 먼길 떠나는 이여식의 불효를 인당수에 꽃잎 떨어지니 아~아 아 가여운 심청이 2절/ 무심하구나 우리부친 만나지못해 애태울적에 말석에 앉은 아버님 알아보고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네 용서하세요 용서하세요 아버님

심청이 수궁드는데 장영찬

(아니리) 그때여 심청이 죽은줄 알았더니 옥황상제께서 하교하시되 묘일묘시에 유리국 도화동 심학규 딸 심청이가 물에 들것이니 고이 모시라는 어명이 지엄하시더라.

심청이 낳는데 김수연

(아니리) 꿈 깬 뒤에 의논허니 양주 몽사 꼭 같은지라 그 날부터 태기가 있난디 (중중모리) 석부정부좌 할부정불식 이불청음성 목불시사색 좌불중석 십삭이 찬연후에 (중중모리) 하루난 해복기미가 있는디 “아이고 배야 아이고 허리야” 심봉사 좋아라고 일변은 반갑고 일변은 겁을 내여 밖으로 우루루 나가더니 짚 한 줌 쑥쑥 추려 정화수 새 소반에 받쳐 놓고 좌...

심청이 입궁하는데 김수연

(아니리) 배에 건져 싣고 보니 크기가 수레 같고 향취가 진동커날 본국으로 돌아와 허다히 남은 재물 각기 저 쓸 만큼 나눌 제 도선주 무슨 마음으로 제물은 마다허고 꽃 봉을 차지하였구나 그 때는 어느 땐고 허니 송천자께옵서 황후 붕하신 후 납비를 아니 허시고 세상에 기와요초를 구하여 황극전 넓은 뜰에 가득히 심어두고 조석으로 화초를 구경 허실 제 (중...

심청가 중 방아타령 오태석

심청가 중 황성 가는 길에 심봉사가 방아 찧는 대목이다. 중중몰이 경쾌한 장단에다 귀에 익은 곡조로 인해 널리 불리며, 이 황성길은 지금도 가야금병창을 부를 때 단골로 올리는 대목이다. 여기에서는 시간 관계로 방아타령만 불렀지만 보통 중머리 ‘올라간다’에서부터 뺑덕이네 도망치는 대목, 목욕하다 옷 잃는 대목, 방아찧는 대목 등을 다양하게 엮는다.

심청가 -- 곽씨부인 유언하는데 김수연

앞어둔 가장에게 어린자식 제처두고 유언허고 돌아눌제 아차아차 내잊었소 저아이 이름일랑 청이라고 불러주오 저주랴 지은굴레 오색비단 금자박어 진옥판 홍사수실 진주느림 부전달어 신행함의 넣었으니 그겄도 씌어주고 나라에서 하사허신 크나큰 은돈한푼 수복강녕 태평안락 양편에 새겼기로 고운홍전 괘불줌치 끈을 달어 두었으니 그것도 채여주고 나찌든 옥지환이 손에적어...

심청가 & 엄마야 누나야 조관우, 조통달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랫빛 뒷문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집이라고 돌아오니 부엌은 적막하고 방안은 휑 비었구나 뒷문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랫빛 뒷문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아아 아이야 아이야 내 품으로 오너라 엄마야 누나야 ...

심청가 중 '따라간다' 이선

따라간다 따라간다 선인들을 따라간다 끌리는 치마 자락을 거듬거듬 걸어 안고 비같이 흐르는 눈물 옷깃 모두가 사무친다 엎어지며 넘어 지며 천방지축 따라 갈 제, 비같이 흐르는 눈물 옷깃 모두가 사무친다 따라간다. 따라간다. 선인들을 따라간다. 나는 오늘 우리 부친 슬하 떠나 죽으러 가는 길 동리 남녀노소 없이 눈이 붓게 모두 울고 하나님이 아옵신지 백일...

심청날다 (Feat. 서진실) 날다

정그러져 천지적막헌디 까치 뉘 떠들어와 뱃전머리 탕탕 한 곳 당도하니 이난 곳 인당수라 도사공 거동 봐라 북채를 양손에 쥐고 한 곳 당도하니 이난 곳 인당수라 도사공 거동 봐라 북채를 양손에 쥐고 북을 두리둥 두리둥 두리둥 두리둥 두리둥 두리둥 두리둥 두리 둥 둥둥 두리둥 둥둥 우리 선인 스물네명 상고로 위업하야 경세우경년의 표박서남을 다니다가 오늘날 인당수

심청, 용궁에서 어머니 만나는데 김수연

(아니리) 그때여 이러한 출천지 대효녀를 하늘이 그저 둘리 있겠느냐 옥황상제께서 사해 용왕을 불러 하교하시되 “오늘 묘시에 유리국 심소저가 인당수에 들 터이니 착실히 뫼셨다가 인당수로 환송하라” 용왕이 수명하고 내려와 용궁 시녀들을 불러 “너 이제 백옥교를 가지고 인당수 빨리 나가 묘시를 기다리면 인간의 심소저가 들 터이니 착실히 모셔 오너라” 각 궁 선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