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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비 철가방 프로젝트

비가 오네요 시원한 바람도 불고요 말라버린 눈물이 다시 흐르죠 그대가 가네요 저 하늘의 별처럼 박혀버린 내 사랑도 함께 가네요 나는 여기 있네요 별빛 같은 눈물이 돌아서는 그대 발걸음 비춰주네요 그대가 떠나가면 구름처럼 흘러가면 가려있던 내 모습이 다시 또 빛나죠 May May May May May May May May 비의 향기

나이만 먹었습니다 철가방 프로젝트

온 세상 푸르던 젊은 날에는 가난에 사랑도 박탈당하고 역마살로 한 세상 떠돌았지요 걸음마다 그리운 이름들이 떠올라서 하늘을 쳐다보면 눈시울이 젖었지요 생각하면 부질없이 나이만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알 수 있지요 그리운 이름들은 모두 구름 걸린 언덕에서 키 큰 미루나무로 살아갑니다. 바람이 불면 들리시나요 그대 이름 나지막히 부르는 소리 바람이 ...

사랑 노래나 불러보자 철가방 프로젝트

만나고 헤어지고 슬퍼지고 돌아서서 나도 몰래 사랑을 하고 바람처럼 왔다갔다 모르겠어 그렇게 세월도 흘러가고 하늘은 비내리고 바다가 되고 바다는 구름되고 하늘이 되고 바람처럼 왔다갔다 모르겠어 그렇게 세월도 흘러가고 헤메이다 님 생각에 달을 보니 내마음도 네마음도 하나라네 헤메이다 님 생각에 별을 보니 온 곳도 갈 곳도 하나라네 에헤야 사랑 노래나 ...

나이만 먹었습니다 철가방 프로젝트

온 세상 푸르던 젊은 날에는 가난에 사랑도 박탈당하고 역마살로 한 세상 떠돌았지요 걸음마다 그리운 이름들이 떠올라서 하늘을 쳐다보면 눈시울이 젖었지요 생각하면 부질없이 나이만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알 수 있지요 그리운 이름들은 모두 구름 걸린 언덕에서 키 큰 미루나무로 살아갑니다. 바람이 불면 들리시나요 그대 이름 나지막히 부르는 소리 바람이 불면...

개나리 철가방 프로젝트

빨간색 선글라스를 낀 사람이 개나리를 빨간색이라고 우깁니다 파란색 선그라스를 낀 사람이 개나리를 파란색이라고 우깁니다 내가옳다 네가 틀려 두사람이 멱살을 잡고 싸웁니다 하지만 개나리는 노란색 꽃입니다 봄이되면 제일 먼저 피어나는 꽃 햇볕을 닮은 눈부신 꽃입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제 말 들리시나요 이 사람들 아직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네 저러니 세상을...

그대가 떠나면 철가방 프로젝트

그대는 눈빛 하나로도 내 온가슴 불지피고 그대는 손끝 하나로도 내 온핏줄 잠재운다 그대는 한마디 말로도 내 온세월 다스리고 그대는 한소절 노래로도 내 온마음 잠재운다 그대가 떠난다면 떠나고 만다면 아무것 아무것도 남지 않으리 오 그대가 떠난다면(떠난다면) 떠나고 만다면(떠나고 만다면) 아무것 아무것도(아무것도) 남지 않으리 우 우 우

원성애가 철가방 프로젝트

희뿌연 안개 사이로 새벽 비는 내리고 가습기에 수증기마저 날 울적 하게 하지만 내 곁에 앉아 졸고 있는 그녀의 고운 눈가엔 어느새 말라버린 눈물 자욱 그리고 밀려오는 고통 너에게 해줄 것이 너무나 많은데 이렇게 누워 널 지켜보는 내 모습 정말 싫어 며칠 남지 않은 나의 마지막 시간에 그댈 만난 걸 감사해 그리고 미안해 *울지 마라 네가 흘린 눈물만...

풍경 철가방 프로젝트

가을밤 산사 대웅전 위에 보름달 떠오른다 소슬한 바람 한자락에도 풍경소리 맑아라 때로는 달빛속에서 속절없이 낙엽도 흩날리고 때로는 달빛속에서 속절없이 부처도 흩날린다 삼라만상이 절로 아름답거늘 다시 무슨 깨우침에 고개를 돌리랴 밤이면 처마밑에 숨어서 큰 스님의 법문을 도둑질하던 저 물고기는 (저 물고기는) 저 물고기는 (저 물고기는) 보름달 속에 들...

울고 있더라 철가방 프로젝트

오늘따라 유난히 그리운 이름 하나 서산 어스름 속에 서성이더니 술 취해 흥얼흥얼 노래 부르며 개떡같은 세상아 잘 있거라 나보다 먼저 하늘로 떠난 사람 나보다 먼저 하늘로 떠난 사람 아직도 서럽게 울고 있더라 아직도 서럽게 울고 있더라

철가방을 위하여 철가방 프로젝트

짜짜라 짜짜라 짜라짜라라라 짜라라 짜짜라 짜짜라 짜라짜 두구두구 두구두구 두구두구 두구두두 짜라짜라짜라 짜짜라 짜라 짜장면 헤이 오늘도 태양은 떠오르겠지 오늘도 세상은 복잡하겠지 나는야 철가방 배달의 기수 부르기만 하시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면발이 길까요 인생이 길까요 일단은 살아봐야 아는 거지요 번개가 빠를까요 철가방이 빠를까요

춘천체 걸린 달 철가방 프로젝트

이외수 작사 / 김성호 작곡 복사꽃 눈발처럼 날리는 봄밤 달빛 아름다운 길을 걸어가는 할아버지 이 세상 어디에 무릉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가만히 지팡이 들어 내 가슴을 가리키네 춘천에 휘영청 달은 밝은데 (춘천에 휘영청 달은 밝은데) 춘천에 휘영청 달은 밝은데 (춘천에 휘영청 달은 밝은데) 복사꽃 눈발처럼 날리는 봄밤 복사꽃 물에 흘러 어디로 가나...

안개중독자 철가방 프로젝트

안개중독자 (작사: 이외수 작곡: 김성호) 사랑아 그대가 떠나고 세상의 모든 길들이 지워진다 나는 아직도 안개중독자로 공지천을 떠돌고 있다 * 흐리게 지워지는 풍경 너머 어디쯤 지난 날 그대에게 엽서를 보내던 우체국이 매몰되어 있을까 길 없는 허공에서 일어나 길 없는 허공에서 스러지는 안개처럼 그토록 아파한 나날들도 손금 속에 각인되지 않은 채로 소...

방황의 계절 철가방 프로젝트

독약보다 짙은 고독 술잔에 풀어 쓰라린 젊음을 달래던 시절 황량한 거리에는 바람이 불고 나는 허기진 영혼으로 방황했었네 이제 가거라 어둠의 나날들아 노래 속으로 새벽이 오리니 노래 속으로 사랑도 오리니 비록 하늘에 먹장구름 짙다 하여도 나는 아노라 태양의 찬란함을

모연천강지곡 철가방 프로젝트

나 비록 니가 보기엔 잘난 구석 하나 없어도 희망하나 짊어지고 여기까지 걸어왔네 세상살이 가시밭길 아무리 험난해도 양심팔아 부귀영화 꿈 꾼 적은 없었네 다리가 부러진 제비를 보고도 못 본 척 외면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아 멀쩡한 제비다리 강제로 분지르고 대박이 터지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아 비켜라 비켜라 길을 비켜라 나 비록 니가 보기엔 비켜라 비켜라 길을 ...

안개 중독자 철가방 프로젝트

사랑아 그대가 떠나고 세상의 모든 길들이 지워진다 나는 아직도 안개중독자로 공지천을 떠돌고 있다 흐리게 지워지는 풍경 너머 어디쯤 지난 날 그대에게 엽서를 보내던 우체국이 매몰되어 있을까 길 없는 허공에서 일어나 길 없는 허공에서 스러지는 안개처럼 그토록 아파한 나날들도 손금 속에 각인되지 않은 채로 소멸한다 결국 춘천에서는 방황만이 진실한 사랑의 ...

인생 철가방 프로젝트

인생 - 철가방 프로젝트 인생 인생 인생 인생 인생 인생 나 아무것도 모른 체 울면서 울면서 이 세상에 태어났네 엄마와 아빠의 사랑으로 무럭 무럭 자라났네 나 아무것도 모른 체 즐겁게 즐겁게 어린 시절 지나갔네 그 시절 그 추억 잊을 수 없어 내 몸 속에 남아 있네 아아아 인생 꽃 같이 피고 있네 아아아 인생 물 같이 흐르고 있네 인생 인생

그대가 떠난다면 철가방 프로젝트

그대는 눈빛 하나로도 내 온가슴 불지피고 그대는 손끝 하나로도 내 온핏줄 잠재운다 그대는 한마디 말로도 내 온세월 다스리고 그대는 한소절 노래로도 내 온마음 잠재운다 그대가 떠난다면 떠나고 만다면 아무것 아무것도 남지 않으리

우리 한번 얘기해보자 철가방 프로젝트

우리한번 얘기해보자 - 철가방 프로젝트 우리한번 얘기 해보자 할말 못 할말 털어놓고 하늘같이 마음 활짝 열고 바다 같이 정말 시원하게 어릴때 같이 싸울땐 싸우고 어릴 때 같이 웃을 땐 웃으면 우리의 사랑 끝이 없어라 우리의 우정 끝이 없어라 간주중 우리한번 얘기 해보자 할말 못 할말 털어놓고 하늘같이 마음 활짝 열고 바다 같이 정말

고등어 철가방 프로젝트

어느 먼 바다의 꿈을 너는 기억하는지 돌아와 내 설운 가슴 앞에 누워도 너는 푸르다 소금으로 소금으로 한 세상 지켜 낼 수 있다면 바다깊이 단 한번도 잠기지 못한 내 청춘 너무 서럽다 힘차게 깊은 어둠 속에 잠기지 못한 내 청춘 내 청춘 오래도록 너무 서럽다 오늘도 물빛 멀리 해는 떠오르는지 기나긴 내 슬픈 가슴 안에 수평선 멀고 붉은 해 저 먼곳에 ...

아버지와 술 철가방 프로젝트

어릴 적 어느 날 추운 밤에눈이 내리던 밤에아빠가 있는 곳초라한 간판 걸린 집으로 들어갔지빨개진 아빠의 얼굴을 보며한 숨을 크게 쉬며나지막히 물었지 술이 맛이 있냐고아빠는 말씀 하셨지어른들의 음료수란다친구와 술 한잔 마신 뒤에집 앞에 기대서서 조금 비틀거리며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아버지를 보았지단잠에서 일어난 아버지먼저 말씀하셨지밥은 먹었냐예라는 말 ...

봄감기 철가방 프로젝트

겨울에 얼어죽은가래나무 빈 가지에겨울에 얼어죽은가래나무 새 한 마리날아와 울 때까지봄밤에도 몇 번이나 눈이 내리고더러는 언 빨래들 살을 부비며새도록 잠을 설치는 소리황사 바람이 불고흐린 산들이 떠내려가고다음날 이마 가득금줄무늬로 햇빛 어리어문득 그리운 이름하나 떠올리면살아 죄 없을 사람들은이미 죽어서 풀잎이 되고봄감기 어지러운 머리맡봄밤에도 몇 번이나...

봄날은 온다 철가방 프로젝트

거리는 완연한 봄인데햇볕이 안드는 내 방은 너무 춥다기름 넣어야지어차피 내가 자청한 일인걸그녀는 온데간데 없고그녀의 추억만 산산히 흩어져내방에 있네어차피 내가 자청한 일인걸어차피 내가 자청한 일인걸그녀가 없는 세상은 살기 싫다울부짖는 사람들의 맘을그땐 왜 몰랐을까그녀가 없는 세상은 살기 싫다울부짖는 사람들의 맘을바보라고 놀리지는 마거리는 완연한 봄인데...

나를 대신해 철가방 프로젝트

무더운 사막 아스팔트 위에차갑게 내어뱉는 담배 한 모금나만을 다독이며 걸어오던 길고개 들어 돌아보면 다시 제자리하늘에 던져진 작은 구름 위에내리쬐듯 떨어지는 너의 목소리나만을 다독이며 걸어오던길이제는 너를 보며 살고 싶어라다시는 오지않을 세상에다시는 만나지 못할 널 위해기댈 수 없어 서있는 저 바위산처럼다시는 다시는 혼자이지 않으리나만을 다독이던 나만...

들개의 눈 철가방 프로젝트

내 눈은 들개처럼 붉다내 눈은 들개처럼 붉다봉의산 삼악산 구봉산에 올라안개에 젖어있는 이 도시를 굽어본다내 눈은 춤을 추는 불꽃내 눈은 춤을 추는 불꽃오월의 장미처럼 시월의 단풍처럼불타는 내 가슴은 눈부신 한낮의 태양저 넓은 세상으로 한걸음만 나아가어깨를 부딪치며 힘차게 걸어보자저 넓은 세상으로 한걸음만 나아가어깨를 부딪치며 힘차게 뛰어보자어깨를 부딪...

수국화 철가방 프로젝트

가녀린 샛바람이 숨을 고르고오늘은 언덕위로 놀러왔어요떠날 때는 엉긴 손짓 내젓더만요오늘은 마음씨도 풀어졌어요저 멀리 읍내장터 내다보며는바람 따라 우리 님도 오실 거 인데우리 님 구두끈 동여맬 틈에소슬바람 한발 먼저 오실텔게요겨우내 말라버린 손목이지만오늘은 욕심만치 꽃을 모으고서우리 님 오실 때엔 안겨 주리다수국화 한 다발을 안겨 주리다종일토록 피는 마...

짬뽕과 짜장면 철가방 프로젝트

철가방 프로젝트 - 짬뽕과 짜장면 짬뽕을 시킬까 짜장면을 시킬까 중국집에 시킬 때면 헷갈린다 헷갈려 아야어여오요우 아야어여오요우 짬뽕을 시키면 짜장면이 먹고 싶고 짜장면을 시키면 짬뽕이 먹고 싶네 아야어여오요우 아야어여오요우 한 두번 시키는 것도 아닌데 시킬 때마다 내 마음이 흔들려 한식집, 일식집, 설렁탕집, 해장국집 냉면집

철가방 프로젝트

어릴 적 어느 날 추운 밤에눈이 내리던 밤에아빠가 있는 곳초라한 간판 걸린 집으로 들어갔지빨개진 아빠의 얼굴을 보며한 숨을 크게 쉬며나지막히 물었지 술이 맛이 있냐고아빠는 말씀 하셨지어른들의 음료수란다친구와 술 한잔 마신 뒤에집 앞에 기대서서 조금 비틀거리며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아버지를 보았지단잠에서 일어난 아버지먼저 말씀하셨지밥은 먹었냐예라는 말 ...

원성애가 (願成愛歌) 철가방 프로젝트

희뿌연 안개 사이로 새벽 비는 내리고가습기에 수증기마저 날 울적 하게 하지만내 옆에 앉아 졸고 있는 그녀의 고운 눈가엔어느새 말라버린 눈물 자욱그리고 밀려오는 고통너에게 해줄 것이 너무나 많은데이렇게 누워 널 지켜보는 내 모습 정말 싫어며칠 남지 않은 나의 마지막 시간에그댈 만난 걸 감사해 그리고 미안해울지 마라 네가 흘린 눈물만으로도충분해 이제부터...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철가방 프로젝트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더라 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일기장 갈피마다 눈이 내리고 참담한 사랑마저 소식이 두절되더라 가끔씩 그대 마...

춘천에 걸린 달 철가방 프로젝트

복사꽃 눈발처럼 날리는 봄밤달빛 아름다운 길을 걸어가는 할아버지이 세상 어디에 무릉이 있느냐고 물었더니가만히 지팡이 들어 내 가슴을 가리키네춘천에 휘영청 달은 밝은데춘천에 휘영청 달은 밝은데춘천에 휘영청 달은 밝은데춘천에 휘영청 달은 밝은데복사꽃 눈발처럼 날리는 봄밤복사꽃 물에 흘러 어디로 가나달빛 아름다운 밤에 들려오는 강물소리이세상 어디에 사랑이 ...

무적 철가방 올라이즈 밴드

철가방 하나 뒤에 싣고서 빛나는 빨간 딸딸이 타고 온동네 방네 주름잡는 내 이름은 짱깽이 짱깽이라 비웃지 마라 짱깽이라 놀리지 마라 우리동네 주름잡는 나는 무적 짱깽이 부탄가스 둘러메고서 온동네 방네 촐랑거리는 얄팍한 가스 배달 까돌이와는 비교하지 말아라 짱깨에도 급이 있단다 누구나 다 같은건 아니지 신속, 정확, 친절까지 갖춘 난 천하무적

무적 철가방 올라이즈 밴드

철가방 하나 뒤에 싣고서 빛나는 빨간 딸딸이 타고 온동네방네 주름잡는 내 이름은 짱깽이 짱깽이라 비웃지 마라 짱깽이라 놀리지 마라 우리 동네 주름잡는 나는 무적 짱깽이 부탄가스 둘러메고서 온동네방네 촐랑거리는 얄팍한 가스배달 까돌이와는 비교하지 말아라 짱깨에도 급이 있단다 누구나 다 같은건 아니지 신속정확 친절까지 갖춘 난

무적 철가방 올라이즈 밴드

철가방 하나 뒤에 싣고서 빛나는 빨간 딸딸이 타고 온동네 방네 주름잡는 내 이름은 짱깽이 짱깽이라 비웃지 마라 짱깽이라 놀리지 마라 우리동네 주름잡는 나는 무적 짱깽이 부탄가스 둘러메고서 온동네 방네 촐랑거리는 얄팍한 가스 배달 까돌이와는 비교하지 말아라 짱깨에도 급이 있단다 누구나 다 같은건 아니지 신속, 정확, 친절까지 갖춘 난 천하무적

무적 철가방 올라이즈 밴드

철가방 하나 뒤에 싣고서 빛나는 빨간 딸딸이 타고 온동네방네 주름잡는 내 이름은 짱깽이 짱깽이라 비웃지 마라 짱깽이라 놀리지 마라 우리 동네 주름잡는 나는 무적 짱깽이 부탄가스 둘러메고서 온동네방네 촐랑거리는 얄팍한 가스배달 까돌이와는 비교하지 말아라 짱깨에도 급이 있단다 누구나 다 같은건 아니지 신속정확 친절까지 갖춘 난

바다, 비... 새벽 프로젝트 폰티펙스

가자 새벽의 모든 소릴 너에게 줄게흐름에 따라 넘실거리자 그래비가 와도 흐르지 않는 곳으로 반짝거리자포근한 바다의 바람 끝에울음을 그친 네가 있길아름답게 펼쳐지던 구름과 푸른 추억아름다운 저 수평선 너머에 아득히 빛나는 너가자 새벽을 헤엄쳐서 너에게 갈게어둠이 와도 울지 않도록 그래우리 사랑을 놓지 않게 되도록반짝거리자따스한 네 눈의 시선 끝에네 손을...

무적 철가방 (Instrumental) 올 라이즈 밴드

철가방 하나 뒤에 싣고서 빛나는 빨간 딸딸이 타고 온동네방네 주름잡는 내 이름은 짱깽이 짱깽이라 비웃지 마라 짱깽이라 놀리지 마라 우리 동네 주름잡는 나는 무적 짱깽이 부탄가스 둘러메고서 온동네방네 촐랑거리는 얄팍한 가스배달 까돌이와는 비교하지 말아라 짱깨에도 급이 있단다 누구나 다 같은건 아니지 신속정확 친절까지 갖춘 난

흐린 비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

누군가 내게 다가와 묻지. 흐린 하늘에 비는 올 건가를. 내 하늘은 항상 네게 말하지 네가 슬플 때 비는 올 거라고 비가 내리네. 마음속에도 난 이제 알아 사랑을. 누군가 내게 다가와 묻지. 흐린 하늘에 비는 올 건가를. 비가 내리네. 마음속에도 난 이제 알아 사랑을. 누군가 내게 다가와 묻지. 흐린 하늘에 비는 올 건가를.

그녀의 샴푸는 짜장 조원호

그녀의 샴푸는 짜장 그녀의 샴푸는 짜장 그녀의 샴푸는 짜장 그녀의 샴푸는 짜장 그녀의 샴푸는 짜장 길을 걷다 또 다시 그녀를 보았지 삶은 문어같이 붉은 두 뺨 양파처럼 싱그러운 체취 낯익은 그녀의 머리에서 짬뽕의 향기도 느꼈지 어느 새 친근해져 버린 그녀의 린스는 짬뽕 그녀의 린스는 짬뽕 그녀의 린스는 짬뽕 그녀의 린스는 짬뽕 그녀의 린스는 짬뽕 우리 동네 철가방

나비 (Feat. RealKrazK) 데이지 프로젝트

눈부시던 그 봄날 어느 날의 나 그대를 만나러 가는 길 그대 아픔을 보았죠 날개가 젖어서 못 핀 날 이제야 알게 됐죠 혼자만 아파 마요 이젠 우리가 그대의 날개 되어 개인 어느 날에 희망 그리며 꽃을 찾아 날던 꿈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니 우리와 함께 해요 잊을 수 없는 슬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니 이제는 조금은 덜어요 그대의 아픔을 우리와 다 함께 한

(May) 바다 - 조성모 조이 프로젝트

어디까지 가 있는거니 정말 돌아올 순 없겠니 늘 떠나가고 나야 더 간절히 원하게 되는 늦은 후회를 용서해 술에 취해 오던 전화가 끊어지고 없었던 그때 나 다시 이별인걸 느꼈던거야 이제 끝인걸 알겠어 지금 만나는 너의 그 사람 어떤 사람인지도 나 알고 있어 세상은 좁은 건가봐 몰라도 좋았을 얘기들은 왜 그리 쉽게 들려오는지 오 저 바다 끝에 날...

밤새도록 당신의 이름을 불러봐도 (Feat. 진영) 사나엘 프로젝트

당신을 놓아주었나 봐 소중함을 깨닫기엔 너무 늦었나 봐 미안하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이젠 당신에게 전할 수 없잖아 밤새도록 당신의 이름을 불러봐도 메아리만 가슴에 남아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뭐든 다 할 텐데 멍청했던 난, 당신을 놓아주었나 봐 소중함을 깨닫기엔 너무 늦었나 봐 미안하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이젠 당신에게 전할 수 없잖아

유채꽃 에피톤 프로젝트

, 바람 불고 모진 계절이 힘겨울 때마다 가만히 나를 안아주던 네게 다시 기대어도 되니? 사랑스런 노란 꽃들은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을 끌어안고서 다시 그들의 노래를 들려주려고 해 너도 같이 들었으면 해 나는 여기에 있을게

유채꽃(유실물 보관소) 에피톤 프로젝트

, 바람 불고 모진 계절이 힘겨울 때마다 가만히 나를 안아주던 네게 다시 기대어도 되니? 사랑스런 노란 꽃들은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을 끌어안고서 다시 그들의 노래를 들려주려고 해 너도 같이 들었으면 해 나는 여기에 있을게

Till Now 프로젝트 락

무심히도 내 창을 두드리는 또 한 번의 계절이 지나고 더 이상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잘 지내고 있어 너 없는 하루도 새벽으로 갈수록 또렷해지는 너와 함께한 날들의 기억들 이런 내가 나조차도 안쓰러워져 너에겐 우습게 들리겠지만 울리지 않는 너의 전화기 식어버린 너의 목소리 텅 빈 방에 홀로 남겨진 나 너와 함께 걷던 그 길을 습관처럼

화이트 크리스마스 반야선 프로젝트

Christmas Just like the ones I used to know Where the treetops glisten and children listen To hear sleigh bells in the snow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With every Christmas card I write May

Lay It On The Line 이덕진 프로젝트 ..

에이 정말 겁한 놈들 이렇게는 살 수 없어. 내게서 떨어 져 줘.

1001 역지사지 어어부 프로젝트

퍼부었다 자동차 물에 잠겼다 깨끗이 사실 우린 너무 다퉜다 핏대 세워 잔인하게 죽이고 싶었던 그 시절의 그 사람 희미해 진다 서서히 뭐가 옳고 그른지가 사실 간단치가 않다 여기저기 물이 샌다 우리는 물에 잠겼다 깔끔히 오후 늦게 정전이 되었다 보고 싶다 좀 더 선명하게 죽고만 싶었던 지옥 같던 그 시절 생각해 보면 뭐 괜찮다 평범하고 굳센 말 마음을 열자

아름다운 꿈 에이플러스 프로젝트

난 아름다운 꿈을 꾸었죠 하늘 더 높이 나는 꿈 개인 하늘 무지개처럼 높이 높이 반짝이는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세상이 여기에 있죠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내일이 그대와 함께 있죠 난 아름다운 꿈이 있어요 세상 더 밝혀 주는 꿈 저 부서지는 흰 파도처럼 멀리 멀리 닿고 싶은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세상이 여기에 있죠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0826 사적인 어어부 프로젝트

천둥이 치는 오는 오전에 선풍기 앞에서 누워 있었다 또 맴도는 고요한 기억 한 줌 작은 새가 졸듯이 죽어 가는 장면 오늘 밤엔 사적인 꿈을 남이 떠드는 소리 말고 [ 저하게 사적인 보다 사적인 오늘 밤엔 사적인 꿈을 일감이 없는 막연한 오후에 냉장고를 열고서 바라보았다 등 뒤에선 대국민 담화 발표 징그럽게 여전히 불라불라불나불나불 오늘 밤엔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오스트레일리아 울룰루 `세상의 중심에서 에피톤 프로젝트

지금 생각해도 가슴 떨려 수줍게 넌 내게 고백했지 내리는 벚꽃 지나 겨울이 올때까지 언제나 너와 같이 있고싶어 아마 오던 여름날 밤이었을거야 추워 입술이 파랗게 질린 나 그리고 그대 내 손을 잡으며 입술을 맞추고 떨리던 나를 꼭 안아주던 그대 이제와 솔직히 입맞춤보다 더 떨리던 나를 안아주던 그대의 품이 더 좋았어 내가 어떻게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