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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이선영,유원지

그해 여름 그가 왔어소나기가 그녀 스타킹을 적셔시큼한 시선은 종아리를 훑고 지나갔어화양연화는 아보카도를 닮았어초록색 껍질은 무심하고기름진 과육은 다정해그해 여름 그가 왔어소나기가 그녀 스타킹을 적셔시큼한 시선은 종아리를 훑고 지나갔지차우는 옷깃을 여며리춘은 구두를 숨겨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그해 여름 그가 갔어소나기가 그녀 치파오를 적셔소심한 시...

화양연화 이선영

그해 여름 그가 왔어 소나기가 그녀 스타킹을 적셔 시큼한 시선은 종아리를 훑고 지나갔어 화양연화는 아보카도를 닮았어 초록색 껍질은 무심하고 기름진 과육은 다정해 그해 여름 그가 왔어 소나기가 그녀 스타킹을 적셔 시큼한 시선은 종아리를 훑고 지나갔지 차우는 옷깃을 여며 리춘은 구두를 숨겨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그해 여름 그가 갔어 소나기...

화양연화 이태종

그대를 사랑한게 죄가 되었다면 그누가 사랑앞에 어떻 할수있나요 나의 이모습 그대흔적뿐인데 이제 향기로남아 아무리 보고파도 너를보냈지 초라한내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나의 사랑이 돌아서서 가는데 고개를 떨구며 울고서있었지 날 만나서 많이 행복했다고 고갤숙여 이별을 말하던너 하루밤 자고나면 날잊게 될거라고 나를더걱정하면서 울던그대여~ 스치는바람결에 얘길...

화양연화 이승환

흔해서 한 조각 닿지 않고 붉게 물든 하늘 다 타 들어간다 네가 너무 그리워서 missing you 네가 너무 보고파서 오늘도 산 너머 누운 태양에 널 묻기로 했다 너로 인해 시작되고 너를 통해 어지럽히던 내 맘을 정리하고 정리하려 한다 숨턱까지 차오르는 같이 웃고 울고 뒹굴던 기억 세월위로 두둥실 떠가는 구겨진 종이배처럼 화양연화

화양연화 이태종

그대를 사랑한 게 죄가 되었다면%D 그 누가 사랑앞에 떳떳할 수있나요%D 나의 이 모습 그대흔적뿐인데 %D 이제 향기로남아%D 아무리 보고파도 너를 보냈지%D 초라한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D 나의 사랑이 돌아서서 가는데%D 고개를 떨구며 울고 서있었지%D 날 만나서 많이 행복했다고 %D 고갤 숙여 이별을 말하던 너%D 하루 밤 자고 나...

화양연화 이태종

그대를 사랑한 게 죄가 된다면 그 누가 사랑앞에 떳떳할수 있나요 나의 이 곳은 그대흔적뿐인데 이젠 향기로 남아 아무말도 못하고 너를 보냈지 초라한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나의 사랑이 돌아서서 가는데 고개를 떨구며 울고 서있었지 날 만나서 많이 행복했다고 고갤 숙여 이별을 말하던 너 하루 밤 자고 나면 날 잊게 될 거라고 나를 더 걱정하면서 울던 ...

화양연화 시와

그때가 그렇게 반짝였는지 그시절 햇살이 눈부셨는지 강 한가운데 부서지던 빛 도시의 머리에 걸린 해 달리는 자전거 시원한 바람 이제 알아요 그렇게 눈부신 인생의 가장 아름다웠던 한때가 사라집니다

화양연화 이태종

ASDF

화양연화 방탄소년단

?오늘따라 림이 멀어보여 코트 위에 한숨이 고여 현실이 두려운 소년 공을 던질 때면 유일하게 맘이 되려 놓여 홀로 던지는 공 림을 향해서 내가 던지는 건 수많은 고민과 삶의 걱정거리 세상을 아는 척 하지만 아직 설익은 몸 슛 코트가 나의 놀이터 손짓에 따라서 발 옆엔 작은 공이 튀어 성적은 바닥을 기지만 난 더 오히려 세상에 다 잘 될 거라며 괜시리 ...

화양연화 홍자

그대여 어디로 가시나요 언제쯤 오시는가요 그대여 서로가 외로울 때 만나선 안 되는가요 헛된 바람인가요 사랑하는데 왜 말을 못 해 말을 못 해 왜 이래야 해 스쳐가는 게 더 아파오네 이제는 참을 수 없네 그 사람은 그 사람은 꿈에서만 안길 수 있고 꿈에서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데 왜 말을 못 해 말을 못 해 왜 이래야 해 스...

화양연화 @홍자@

화양연화 - 홍자 00;20 그대여 어디로 가~시나요 언제쯤 오시는가요 으음음~ 그대여~@@@ 서로가 외로울 때 만나선안 되는가~요 헛된 바람인~가요 01;07 사랑하는데 왜 말을 못 해 말을 못 해 왜 이래야 해 스쳐가는 게 더 아파~오네 이제는 참을 수 없~네 그 사람은 그 사람은 꿈에서만 안길 수 있~~고 꿈에서만~~ 사랑한다고~ 말할

화양연화 하도

날씨도 맑았고 차도 안 막혔죠 기다렸던 영화 눈물 났죠 오늘따라 양이 조금 적어 보여요 커피가 맛나요 자주 와요 너무도 아름다웠던 시간이 내 앞을 스쳐가는 걸 느꼈죠 시리게 눈이 부셨던 시간이 내게서 돌아서는 걸 보았죠

화양연화 자운

Irony (한 아이려니) Irony (한 아이려니) 어린왕자 되는게 어릴적 소원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요원하루하루 죽어가던 내게 준 생기가장 힘들때 나를 지켜준 얘기뜬구름 그만잡고 정신 차려 제발그렇게 한가한 소리 할 때냐어린 왕자라니 생각해봐라 나이주변을 둘러봐 그들과 니 차이어쩔수 없이 떠밀려 선택한 삶 살아야 했기에 죽여버린 나거울 속에 본모습을...

유원지 챔피언스

마음이 전해질까 손을 모으고가득 담아놓은 추억을 노래하네변하지 않는 길을 따라 걸어도매년 순환하는 계절 속에 제자리마음 가득히 간직해오던바램 하나 둘 사라져가고모른 척 애써 모른 척 했었지만귓가를 스치던 속삭임도이젠 아득히 멀어져가고남은 건 내게 의미없는정적의 울림기억이 머물지 않는바람이 멎은 곳에서불어올까 두려워 마음을 지우네소식이 전해올까 두 눈을...

불꽃의 강 유원지

그댄 지금 무엇을 위해 사는가나의 꿈을 위해그대는 더 무엇을 원하는가더 커다란 것그댄 지금 무엇이 두려운가알 수 없는 미래그대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날 이끄는 곳터질듯이 숨쉬는 욕망이여주저하지 말고 타오르기를사라지는거야두려움은 희망으로사라지는거야불꽃같은 믿음으로사라지는거야그대 나와 함께 떠나 가겠는가그대와 영원까지 함께하리오 함께하리찬란하게 빛나는 강물...

별자국 유원지

기억하고있다. 스치는 바람들이 내게 말해주네오랫동안 단 한번도걸어보지도 않던 길 위에아주오랜 시간을 담아두기만 했던나의 차가운 마음가루가바람결의 사이로 하나씩 스며가그날의 너를 부르네여전히 넌 그자리에서 빛나고 있었어내가 다시 널 찾을 수 있도록조각난 시간 사이사이의바람들이 펼쳐진 순간돌아볼수록 그리워 할 수록오히려 희미해진 너의 모습잡을수 없이 하늘...

강진 풍경가 화양연화

내 지금부터전라남도 강진의 내력을 이를테니한번 들어 보시겠소하강진의 정취 풍요로운 사계절청정한 공기 녹색 가득한 도시생명이 살아있는 갯벌이 흐르는 땅벌판에서 만나는 향기로운 추억놀이보고 듣고 먹고 즐기는강진의 오감통초가집 기와집 조화로운 삶의 도시얼씨구눈부신 아름다운 태양과하늘위에 구름과쉼을 주는 나무들과함께 친구가 되어기쁨 가득 사랑 가득한아름다운 ...

이승환 - 화양연화 이승환 - EBS 스페이스 공감

너무나 흔해서 한 조각 닿지 않고 붉게 물든 하늘 다 타 들어간다 네가 너무 그리워서 missing you 네가 너무 보고파서 오늘도 산 너머 누운 태양에 널 묻기로 했다 너로 인해 시작되고 너를 통해 어지럽히던 내 맘을 정리하고 정리하려 한다 숨턱까지 차오르는 같이 울고 웃고 뒹굴던 기억 세월위로 두둥실 떠가는 구겨진 종이배처럼 화양연화

...안되나요... (화양연화) 휘성

워~ 우~ 워워 너무 힘들어요 다른 사람곁에 그대가 있다는게 처음 그댈 본 날 훨씬 그 전부터 이미 그랬을텐데 어쩌면 헤어질지 몰라 힘겨운 기대를 해봐도 단 한번 힘들어하는 표정없이 행복해 하는 그대가 싫어요 안되나요 나를 사랑하면 조금 내마음을 알아주면 안돼요 아니면 그 사람 사랑하면서 살아가도 돼요 내곁에만 있어준다면 하루는 울고 있는 그대 멀리서...

...안되나요... (화양연화) 휘성

워~ 우~ 워워 너무 힘들어요 다른 사람곁에 그대가 있다는게 처음 그댈 본 날 훨씬 그 전부터 이미 그랬을텐데 어쩌면 헤어질지 몰라 힘겨운 기대를 해봐도 단 한번 힘들어하는 표정없이 행복해 하는 그대가 싫어요 안되나요 나를 사랑하면 조금 내마음을 알아주면 안돼요 아니면 그 사람 사랑하면서 살아가도 돼요 내곁에만 있어준다면 하루는 울고 있는 그대 멀리서...

Intro, 화양연화 방탄소년단

?오늘따라 림이 멀어보여 코트 위에 한숨이 고여 현실이 두려운 소년 공을 던질 때면 유일하게 맘이 되려 놓여 홀로 던지는 공 림을 향해서 내가 던지는 건 수많은 고민과 삶의 걱정거리 세상을 아는 척 하지만 아직 설익은 몸 슛 코트가 나의 놀이터 손짓에 따라서 발 옆엔 작은 공이 튀어 성적은 바닥을 기지만 난 더 오히려 세상에 다 잘 될 거라며 괜시리 ...

Intro : 화양연화 방탄소년단

?오늘따라 림이 멀어보여 코트 위에 한숨이 고여 현실이 두려운 소년 공을 던질 때면 유일하게 맘이 되려 놓여 홀로 던지는 공 림을 향해서 내가 던지는 건 수많은 고민과 삶의 걱정거리 세상을 아는 척 하지만 아직 설익은 몸 슛 코트가 나의 놀이터 손짓에 따라서 발 옆엔 작은 공이 튀어 성적은 바닥을 기지만 난 더 오히려 세상에 다 잘 될 거라며 괜시리 ...

Intro : 화양연화 방탄소년단 (BTS)

오늘따라 림이 멀어보여 코트 위에 한숨이 고여 현실이 두려운 소년 공을 던질 때면 유일하게 맘이 되려 놓여 홀로 던지는 공 림을 향해서 내가 던지는 건 수많은 고민과 삶의 걱정거리 세상을 아는 척 하지만 아직 설익은 몸 슛 코트가 나의 놀이터 손짓에 따라서 발 옆엔 작은 공이 튀어 성적은 바닥을 기지만 난 더 오히려 세상에 다 잘 될 거라며 괜시리 소...

화양연화~ㅁㅁ~ 홍자

그대여 어디로 가ㅡ시나요 언제쯤 오시는가ㅡ요 음.... 그대여 서로가 외ㅡ로울 때 만나선 안 되는가ㅡ요 헛된 바람인ㅡ가요 사랑하는데 왜 말을 못 해 말을 못 해 왜 이래야 해 스쳐가는 게 더 아파오네 이제는 참을 수 없네 그 사람은 그 사람은 꿈에서만 안길 수 있고 꿈에서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ㅇ~~~~~~~...

밀양아리랑 이선영

*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1)영남루 명승을 찾아가니 아랑의 애화가 전해 있네 2)남천강 굽이쳐서 영남루를 감돌고 벽공에 걸린 달은 아랑각을 비추네 3)송림 속에 우는 새 처량도 하다 아랑의 원혼을 네 설워 우느냐 4)저 건너 대 숲은 의의한데 아랑의 설운 넋이 애달프다 5)날좀 보소 날좀 보소 날좀 보소 동...

신고산타령 이선영

*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더어야 내 사랑아 1)신고산이 우루루 함흥차 가는 소리에 구고산 큰 애기 반봇짐만 싸누나 2)공산야월 두견이는 피나게 슬피 울고 강심에 어린달빛 쓸쓸히 비쳐 있네 3)구부러진 노송 남근 바람에 간들 거리고 허공중천 뜬 달은 사해를 비춰 주노나 4)휘늘어진 낙락장송 휘여 덥석 잡고요 애달픈 이내 진정 하소연이나 할가나

긴 난봉가, 자진 난봉가 이선영

- 긴 난봉가 * 아하 – 이 –에헤이야 어라함마 둥둥 내 사랑아 1)정방산성 초목이 무성한데 밤에나 울 닭이 대낮에 운다 2)만경창파 거기 둥둥 뜬 배야 한많은 이 몸을 싣고나 가렴 - 자진난봉가 1)넘어 간다 넘어 넘어 간다 자주하는 난봉가 훨훨 넘어간다 * 에 – 헤 에헤야 어야더야 어허야 어러함마 디여라 내 ...

산넘어 남촌에는 (시인: 김동환) 이선영

♣ 산 너머 남촌에는 - 김 동환 시 1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 피는 4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5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 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제 나는 좋데나. 2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저리 고울까? 금잔디 넓은 벌엔 호랑나비 떼. ...

양산도 이선영

* 에헤이에 - 1) 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 로다 *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 로다 2) 소슬단풍 찬바람에 짝을 잃은 기러기 야월공산 깊은 밤을 지새워 운다 * 일락은 서산에 해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아 온다 * 세월아 봉철아 오고가지 마라 장안에 호걸이 다 늙어간다 3) 옥동도화 만수춘하니 가지가지가 봄빛이로...

노랫가락 이선영

1) 공자님 심으신 남게 안연 증자로 물을 주어 자사로 벋은 가지 맹자 꽃이 피었도다 아마도 그 꽃 이름은 천추만대의 무궁환가 2) 창외삼경 세우시에 양인심사 양인지라 신정히 미흡하여 날이 장차 밝아오니 다시금 나삼을 부여잡고 후기약을 3) 백두산 떼구름지고 두만강상에 실안개 끼니 비가 올지 눈이 올지 바람불고 된서리 칠지 임이 올지 사랑이 올지 ...

태평가 이선영

1)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는 바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 니나노 –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나비는 이리저리 퍼벌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2)꽃을 찾는 벌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꾀꼬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3)작작요요 도리화는 장안호접 구경이요 금장병...

몽금포타령 이선영

1)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2)갈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3)바람새 좋다고 돛달지 말고요 몽금이 앞바다 노다나 가지요 *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노다지 가지요 4)북소리 두둥둥 쳐 울리면서 봉죽을 받은 ...

사투리 (시인: 박목월) 이선영

♣ 사 투 리 - 박목월 시 우리 고장에서는 오빠를 오라베라 했다. 그 무뚝뚝하고 왁살스러운 악센트로 오오라베 부르면 나는 앞이 칵 막히도록 좋았다. 나는 머루처럼 투명한 밤하늘을 사랑했다. 그리고 오디가 샛까만 뽕나무를 사랑했다. 혹은 울타리 섶에 피는 이슬마꽃 같은 것을…… 그런 것은 나무나 하늘이나 꽃이기보다 내 고장의 그 사투리라 싶었다...

구아리랑 이선영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1)사람의 한평생 사연도 많고 구비구비 감돌아 드는 얘기도 많다 2)우리네 인생이 짧다고 해도 이어지면 천년이요 손잡으면 만년이라 3)아리랑 고개넘어 아라수를 건너 아리랑 아리세계 찾아간다

청춘가 이선영

이팔 청춘에 소년 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청춘 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세상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묘창해지 일속이로구나 천금을 주어도 세월은 못사네 못사는 세월을 허송을 할거나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같고 사람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우연히 저 달이 구름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사를 산란케 하누나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 (시인: 노천명) 이선영

♣ 이름 없는 여인 되어 - 노천명 시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소. 기차가 지나가 버리는 마을 놋양푼의 수수엿을 녹여 먹으며 내 좋은 사람과 ...

목마와 숙녀 (시인: 박인환) 이선영

♣ 목마와 숙녀 ♣ -박인환 詩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목마와 숙녀 (시인 : 박인환) 이선영

♣ 목마 와 숙녀 - 박 인환 시 -낭송/이선영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애원성 이선영

* 에 - 1)술취한 강산에 호걸이 춤추고 돈 없는 천지엔 영웅도 우누나 * 에 – 얼싸 좋다 얼럴럴 거리고 상사디야 2)금수 강산이 아무리 좋아도 정든임 없으면 적막강산이라 3)무심한 저 달이 왜 이다지도 밝아 울적한 심화를 어이 풀어 볼까 4)뒷동산 숲속에 두견이 소리에 님 여윈 이내 몸 슬퍼만 지누나

세월이 가면 (시인: 김소월) 이선영

세월이 가면 -박인환 詩 지금 그 사람의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 하지. 사랑은 가고 과거는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

도화타령 이선영

1)도화라지 도화라지 네가 무삼의 도화라고 하느냐 복숭아 꽃이 도화라지 * 에헤야 어허야 얼씨구 좋다 좋구 좋네 어화 아봄을 즐겨보세 2)봄철일세 봄철일세 각색 꽃들이 난만하게 피었네 어화 노래나 불러보세 3)이화도화 만발하고 행화 춘절이 다시 돌아왔구나 더덩실 춤추며 놀아보세 4)도화유수 맑은 물에 일엽편주를 두둥실 띄우고 좋은 풍경에 즐겨보세

양류가 이선영

1)양류상에 앉은 꾀고리 제비만 여겨 후린다 * 에후 절사 더덤석 안고서 아하 요것이 내 사랑 2)양류 청청 늘어진 가지 꾀꼴새가 아름답다 3)이화 도화 난만한데 날아드느니 봉접이라 4)방초처처 우거진 곳에 황봉백접이 춤을 춘다 5)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든다

세월이 가면 (시인: 박인환) 이선영

♣ 세월이 가면 - 박 인환 시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날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잦은방아타령 이선영

1)얼씨구 절씨구 자진방아로 돌려라 * 아하아 –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 흥아로다 2)정월이라 십오일 구머리 장군 긴코백이 액맥이 연이 떴다 * 에라디여 –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 흥아로다 3)이월이라 한식날 종달새 떴다 * 아하아 –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 흥아로다 4)삼월이라 삼짓날 제배새끼 명마구리 바람개비가 떴...

창부타령 이선영

*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1) 진국 명산 만장봉이 청천삭 출금부용은 서색은 반공응상궐이요 국기는 종영 출인걸하니 만만세지 금탕이라 태평연월 좋은 시절 전조사를 꿈꾸는 듯 유유한 한강물은 말없이 흘러가고 인왕으로 넘는 해는 나의 감회를 돋우는 듯 *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태평성대가 여기로다 * 띠리리 – 띠리리리 띠리리리리리 아니 노지...

긴아리랑 이선영

* 아리랑 아리랑 아리이로 구료 아리랑 아리얼수 아라리로 구료 1)만경창파 거기 둥둥 뜬배 게 잠깐 닻 주어라 말 물어 보자 2)우연히 저달이 구름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화를 심란케 한다

강원도아리랑 이선영

*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1)아주까리 동백아 열지마라 누구를 괴자고 머리에 기름 2)산중의 귀물은 머루나 다래 인간의 귀물은 나 하나라 3)울타리 꺽으면 나온다더니 행랑채 헐어도 왜 아니 나와 4)흙물에 연꽃은 곱기만 하다 세상이 흐려도 나 살 탓이지 5)영창에 비친달 다지도록 온다던 그님은 왜 아니오나 6)만나...

국경의 밤 (시인: 김동환) 이선영

♣ 국경의 밤 ♣ -김동환 詩 "아하, 무사히 건넜을까, 이 한밤에 남편은 두만강을 탈없이 건넜을까? 저리 국경 강안을 경비하는 외투 쓴 검은 순사가 왔다 - 갔다 - 오르명 내리명 분주히 하는데 발각도 안 되고 무사히 건넜을까?" 소금실이 밀수출 마차를 띄워 놓고 밤새 가며 속 태우는 젊은 아낙네, 물레 젓던 손도 맥이 풀려서...

가을 산길 (시인: 두목) 이선영

★ 한 시 ~^* 가을 산길 -두목 한시 가을산 비탈진 돌길 오르노라니 흰구름 이는 곳에 인가 두 세 집 저녁볕 아래 수레 멈추고 단풍잎 바라보니 서리 물든 가을잎 불꽃보다 더 붉네 山 行 遠上寒山石經斜 白雲生處有人家 停車坐愛楓林晩 霜葉紅於二月花

궁초댕기 이선영

1)궁초 댕기 풀어지고 신고산 열두고개 단숨에 올랐네 *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임아 신고산 열두고개 단숨에 올랐네 2)백년 궁합 못 잊겠소 가락지 죽절비녀 노각이 났네 3)어랑천 이백리 굽이굽이 돌아 묘망한 동해바다 명태잡이 갈까 4)궁초댕기 단장하고 신고산에 뵈올때면 한아름 꽃을 안고 웃으며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