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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봄에만 피는 게 아니니까 안희수

기다리는 것 기대하는 것 모두 의미 없다는 걸 알면서도 흘려버린 희망을 주워 담아 나를 비웃는 아침에 손을 건네 꽃은 봄에만 피는 아니니까 슬퍼하진 않을게 후회한다고 나아지진 않으니 가끔은 웃어도 볼게 힘내라는 말 이젠 지겨워 항상 왜 힘을 내며 살아야 하나 쉽게 낭비됐던 나의 지난날들아 여유를 주지 못해 미안해 꽃은 봄에만

해가 달에게 자릴 내주듯이 우린 이별이 쉬웠다 안희수

영원히 시들 것 같지 않던 우리 꽃은 고개를 숙였고 해가 달에게 자릴 내주듯이 우린 이별이 쉬웠다 모든 걸 쏟아낸 우리였기에 후회는 없겠지만 불안한 우리의 영화는 명작이 아니었다 눈물을 꾹 참고 돌아선다 아름다운 너를 뒤로 한 채 해가 달에게 자릴 내주듯이 우린 이별이 쉬웠다 많이도 다쳤던 우리였기에 미련은 없겠지만 소복이 쌓여진 추억은

당연하지 않은 마음 안희수

가끔 우리 모습을 돌아보면 당연한 마음은 이 세상에 없다는 난 실감이 나 너도 참 대단하지 이렇게나 다른데 울면서도 믿고 싶다 하네 나도 참 바보 같지 그런 너의 앞에서 나를 못 놓네 조금만 날 도와줘 내가 좋은 사람이 될 때까지 당연한 마음은 없으니까 열렬히 널 궁금해할게 나도 참 신기하지 이렇게나 다른데 어떻게든 널 배우려는 너도 참 바보 같지 쉬운

아이고 의미 없다 안희수

아이고 의미 없다 네가 없으니까 모든 일들이 다 시시할 뿐이고 다 필요 없다 주식 드라마 게임도 끝을 몰라도 다 알 것 같으니까 아이고 의미 없다 사랑 그까짓 무슨 밥 먹여 주는 것도 아니고 다 필요 없다 원래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은 나밖에 없었으니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너 땜에 왠지 하찮아져 네가 나를 버리기 전까지 우린 아무 문제 없었잖아 내가

그림에 갇히다 안희수

나와 비슷한 널 볼 때마다 마음은 자꾸 커져만 가고 들키지 않으려 애쓰다가 어느새 너로 물들어 간다 우 처음 널 보았을 때 우 이미 알고 있었지 노을에 갇힌 아니라 너란 그림에 갇혔단 걸 꺼내지 말아 줘 이 풍경에 나를 녹여줘 주위를 둘러보다가 이쯤에 날 그려놓을게 우 별이 호수를 덮듯 우 나의 밤은 포근해 눈을 감으면 느껴지네 너란 별 바다에 빠진 걸

한없이 가벼워라 안희수

아 꿈이었던가 이렇게 쉽게 깰 줄 알았다면 모든 걸 다 보여주진 말 걸 그랬어 한없이 가벼워라 나의 입술은 왜 아름다운 건 이토록 쉽게 사라지는 걸까 모든 다 이기적인 내 잘못인가 한없이 가벼워라 나의 세계는 좋은 계절에 버려진 내 맘을 기꺼이 바람에 내어주고 항상 지나고 나서 후회하는 나를 눈물로 씻어내고 너의 뒤에 가려졌던 많은 것들을 찾아서 가려 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이해해야 하는 이 세상에서 안희수

모든 일들에 다 짜여진 각본이 있는 것만 같지 않니 그렇지 않고서야 이럴 수가 있나 이렇게 이상한 미로에 갇힌 날에는 네 목소릴 들으면 또다시 길을 찾아내 사랑은 참 놀라워 이럴 수가 있나 우리 매일 마음껏 미끄러져보자 너와 함께면 한없이 단순해져 왠지 난 그게 좋아 오 우리 매일 마음껏 웃어넘겨보자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이해해야 하는 이 세상에서 사는

Florist 한음

누구니 널 이렇게 그늘에 두면 안 되는데 이건 아니지 널 이렇게 대충 심으면 시들 텐데 내가 뭐라고 하기도 애매해 넌 나의 꽃은 아니잖아 그러니까 아무나 만나지 마 넌 까다로운 꽃이니까 물만 주면 피는 넌 그런 흔한 꽃이 아니니까 네 걱정은 도대체 왜 나의 몫인 거니 오늘도 안녕 단 한 송이 널 훔치고 싶은 Florist 다정한 안개꽃

Superhero 안희수

가라앉는다 현실에 치여 사람에 치여 바닷속으로 균형을 잃어버린 나를 구원해달라 간절히 외쳐보지만 나의 목소리가 작은 건지 사람들이 귀를 막은 건지 가끔 위험한 생각들이 날 덮쳐도 버텨야 해 버텨야만 해 기댈 곳 하나 없어도 보란 듯이 살아야 해 살아야만 해 결국엔 내가 나를 구해야만 해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갈수록 희망도 점점 사라져만 가고 가끔 위험한...

너의 세계 안희수

너를 통해 바라 본 세상은 너무나 아름답고 선명해 너를 통해 느끼는 세상은 너무나 벅차오를듯 신기해 손에 잡힐 것 같은 바람과 햇살 무지개가 되어 흩날리는 물방울 저 멀리 있을 것 같았던 그런 풍경이 눈 앞에 너는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고 좋은 것만 느껴줘 그저 널 통해 보고 널 통해 듣고 너의 세계와 함께이고 싶어 이렇게 손잡고 너의 세계를 ...

괴물 안희수

사실 말야 내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지만 언젠간 말해야겠지 그 시간이 다가올수록 나는 점점 겁이 나고 작아지고 이 말을 하면 날 이해해줄 수 있을까 이 말을 하면 이렇게 불완전한 날 안아줄 수 있을까 우 입김을 불면 날아가버릴 것 같아 남들처럼 너도 결국 날 겁낼 거잖아 내 모든 걸 이해할거라고 하지만 남들처럼 너도 결국 날 겁낼 거면서 사랑 하...

재밌는 습관이 생겼어 안희수

할 말은 참 많은데 눈치만 보다 삼키게 되고 힘겹게 꺼낸 말엔 차가운 공기만 돌아오네 그렇게 받았던 상처는 갈수록 점점 깊어지고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날이 깊어져만 간다 재밌는 취미가 생겼어 혼자 영화를 보고 혼자 카페를 가는 일 재밌는 습관이 생겼어 혼자 웃기도 하고 결국 나부터 찾게 되는 일 TV 속에 연예인들이 오히려 나를 위로하고 늘 공허함에 ...

내 맘을 안다면 안희수

정말로 내 맘을 모르는 건가요 아님 모르는 척 하는 건가요 매일 바뀌는 그대의 태도에 자꾸 용기가 없어져요 이렇게 애타는 내 맘을 안다면 이젠 내게 맘을 열어줘요 고백은 확인이라고 난 배워서 이렇게나 겁이 많은 난데 그댈 잃을 것만 같은 마음에 자꾸 용기가 없어져요 이렇게 애타는 내 맘을 안다면 이젠 내게 맘을 열어줘요 하루에도 수백 번씩 상상해요 자...

사랑하는 그대여 안희수

나에게 그 말을 전하기까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안돼 눈물을 흘리며 상처를 꺼내는 그대 그 모습을 보니 나도 눈물이 흘러 내게 용기를 내어준 그대가 너무나 고마워 누구에게도 꺼내지 못한 그대의 상처를 내가 감싸주겠소 사랑하는 그대여 이제 내게 안겨 편히 잠들길 나쁜 꿈도 내가 대신 꾸며 그대 아픔을 모두 가져갈 수만 있다면 행복하길 바라오 함께라...

불안은 나의 힘 안희수

난 너를 사랑하지만 사실은 불안해 내 길을 걷고 있지만 사실은 불안해 근데 있잖아 이 느낌이 나쁘지는 않아 좀 더 열심히 살아가게 하거든 널 더 열심히 사랑하게 되거든 날 믿어줘 우우우우 지금 이렇게만 옆에 있어주면 돼 아아아아아아아 지금 이렇게만 내 손잡아 주면 돼 근데 있잖아 이 느낌이 나쁘지는 않아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하거든 너의 전부를 지켜...

찾고파 안희수

나도 이젠 날 잘 몰라 내 모습은 어디에 있는 걸까 억지 웃음 짓는 것도 힘이 들어 정말로 기뻐서 하하하 웃고 싶은데 눈물도 이젠 안 나와 슬픈 일에도 항상 무덤덤해 감정표현 잘 하던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하네 겉으론 항상 웃고 있지만 더 이상 날 속이긴 싫어 내 안의 나를 토해내 잃어버린 내 모습을 모두 찾고파 누군가의 품에 안...

쉽게 오지 않는 것 (Feat. 문다인) 안희수

맞잡은 두 손에 짜릿함이 느껴지지 않고 사랑한단 말속에도 뭔가 빠졌지만 여전히 널 사랑해 고됐던 하루에 맘 뉘일 곳 없다 느껴질 때 말없이 날 안아주는 너의 포근함에 살아있음을 느껴 난 욕심이 많은데 네 앞에서는 안 그래 내 모든 걸 나눠주고 싶어 난 겁이 참 많은데 네 앞에서는 안 그래 네 모든 걸 지켜주고 싶어 우리의 1000일은 쉽지 않은 날들이...

첫사랑 안희수

단발머리 수줍은 미소 처음 본 네 모습 처음 느낀 설레임으로 순간 아득했었지 재잘대던 주위의 소음은 하나 들리지 않고 너와 눈이 마주쳤을땐 홀린듯 고백했었어 어디서 난 용기였을까 지금도 알수가 없어 나를 향해 웃는 너만이 보이는 전부였었지 재잘대던 주위의 소음은 하나 들리지 않고 너와 눈이 마주쳤을땐 홀린듯 고백했었어 어디서 난 용기였을까 지금도 알수...

무채색이 돼버린 우리는 안희수

고요히 끝이 오는 걸 보네 모르겠어 난 어디서 네 손을 놓쳤었는지 욕심 속에 갇혀 너를 집어삼켰는지도 몰라 내 마음은 늘 너보다 먼발치 앞서있었고 오랜 일기 속의 우리들은 존재하지 않았지 자연스레 비밀이 늘어나 무채색이 돼버린 우리는 이대로 더는 손쓸 수도 없이 고요히 끝이 오는 걸 보네 또렷하던 너는 녹아버렸지 행여 사라질까 두려웠었어 그저 ...

시들었던 나의 밤들은 또다시 피어나고 안희수

가끔은 원망도 해봤어 서운한 마음을 말하지 않던 널 시간을 마시며 버텼어 넌 잘 지내고 있는지 주황빛 노을을 마주하면 슬퍼 우리 사랑이 시작된 그날이 너무 아름다웠기에 더 물들은 그리움 아직도 널 벗어날 수 없나 봐 너에게 게을렀던 날들 후회로 얼룩져 깊게 패인 마음 도저히 나아지지 않는 너를 향한 내 습관들 사진 속의 우릴 바라보면 아파 너의 사랑이...

마지막 선물 안희수

잘 지냈나요 나는 사실 꽤 잘 지냈어요 울지 말아요 내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다시 시작한대도 결국엔 반복일 거라는 걸 그대 역시 알고있잖아요 이제는 우릴 놓아줘요 이 바람에 그대 미련을 모두 날려보내요 그대에게 나란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니 알고 있어요 나를 많이 미워할 거 란걸 받아 주세요 염치 없는 마지막 마음을 먼 훗날엔 이 마음을 조금은 이해...

그게 이상한가요? 안희수

매일 즐겁고 매일 슬퍼요그게 이상한가요?슬픈 것은 늘 있어요 어디에나 있어요당신은 나에게 슬픈 사람이고그게 싫지만은 않아요내가 이상한가요?매일 즐겁고 매일 슬퍼요그게 이상한가요?즐거운 것은 늘 있어요 어디에나 있어요어두운 골목에도 한낮의 공원에도늘 내 마음은 쉴 줄을 몰라한낮의 골목에도 어두운 공원에도너무 많은 것들이 나를 스치네당신은 나에게 슬픈 사...

Drawing 안희수

가지런히 피어있는 꽃들을 따라설렘을 그리자쉼표가 없었던 우리 악보는 이제이 떨림과 함께초록 나무와 어울리는 우리의 온도쏟아지는 햇살 속에서 나는 느낄 수 있어우리만의 세계를가지런히 피어있는 꽃들을 따라서로를 그리자쉼표가 없었던 우리 악보는 이제이 바람과 함께하늘을 보며 헤엄치는 나의 마음은너를 향해 이만큼이나 벌써 자라버렸어매일 널 닮아갈래가지런히 피...

그래도 우릴 지켜내고 싶어서 안희수

네가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것들이내겐 너무나 어려운 거라나를 이해 못 하겠다는 그런 눈으로바라보면 난 또다시 외로워져우리는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모두 다 착각이었던 걸까너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커다란 존재라는 걸 느끼곤 해너를 아무렇지 않게 사랑하고 싶어하지만 이게 사랑인 걸까항상 결핍 없는 네게서 뒷걸음치는형편없는 내 모습에 또 무너지네그래...

네 어둠은 내가 먹어치울게 안희수

기다릴게 나는 너의 나약한 세계도 사랑해안아줄게 절망 속에 헤엄치고 있는 너를잠시 동안 멀어져도늘 이 자리에 있을 거야걱정 말고 잘 다녀와 그곳에선 숨을 트며그게 어느 곳이든 너를 감싸고 있는모든 것이 너를 토닥여주길내게 던져두고 가 아무 일도 없듯이네 어둠은 내가 먹어치울게이해할게 나는 너의 하찮은 마음도 사랑해걱정 말고 잘 다녀와 그곳에선 숨을 트...

하얗게 하얗게 안희수

어린 시절 속의 나는울어야 가질 수 있는 줄 알았지다 커버린 이젠 운다 해도 지켜낼 수 없는 것들이불을 끌어안고서괴로워야 나아지는 세상 속에속고 속여야 오히려 맘이 편한 날들이지만오늘처럼 눈이 내리면다시 사랑을 믿고 싶어덮어지지 않는 마음도 하얗게 하얗게순수함을 입은 모습으로사실 나는 미워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아서속고 속여야 오히려 맘이 편한 날들이지...

축하해 안희수

그러게 내가 처음부터 말했잖아아마도 힘들 거라고포장된 내가 빗물에 씻겨내리면별 볼일 없어질 거라고축하해 축하해 축하해 날 떠나게 된 걸축하해 축하해 축하해 이젠 빛을 볼 수 있을 테니조금 더 빨리 놓아줬어야 했는데내 욕심이 널 망쳤어그리 슬프게 쳐다보지 말아 줄래오늘은 좋은 날이잖아축하해 축하해 축하해 더 멀리 도망쳐축하해 축하해 축하해 이젠 더 우는...

선택적 외로움 안희수

세상이 까매졌음 좋겠어이렇게 힘들 땐 모든 것이빛나 보여 괜히 질투가 나네내리쬐는 햇빛도 싫어서바쁘게 숨는 연습을 하지혼자 있는 날들이 많아지네외로움과 악수를 한다얼마나 더 노력해야멋진 사람이 될 수가 있나오늘 밤은 고독함이 나를 안아줬으면행복에도 순서가 있을까사랑에도 실력이 있을까내겐 다 어렵게만 느껴지네공허함과 친구를 한다하나둘씩 떠나가네어쩌면 외...

자라날게 안희수

무너진 우리의 하늘을 세우자궂은 날씨 속에도 다시 나를 심을게날 믿어달라는 말은 하지 않아그저 너의 안에서 다시 나를 품어줘너를 그리워했던 만큼조금은 나은 사람이 되어서망가진 나침반을 들고방황하다 너를 찾아왔어보고 싶었어 많이하루하루 조심스레 스며들어 우릴 살려낼게날 떠나지 마 제발앙상해진 마음속에 넘치는 쉼으로 자라날게안고 싶었어 많이하루하루 조심스...

꽃차례 조동희

이 길이 맞는 걸까 모두 달리는데 혼자 남겨진 기분 나는 나를 잊어가고 하나둘씩 잃어가고 갈아내고 불태우다 하염없이 주저앉곤 했지만 아- 어느 아침 난 보았네 태양을 머금고 기다리는 꽃눈 아- 어쩜 난 자라나는 중이야 여기, 나의 꽃이 피어나고 있어 어떤 꽃은 봄에, 어떤 꽃은 가을에 같은 줄기에서도 꽃이 피는 순서가 있대 늦게 피는 것이 뒤처진 아니듯

첫사랑의 화원 권혜경

1.꽃이 핍니다 첫사랑 화원에 새빨간 장미꽃 순백한 릴리꽃 아름답게 피었네 심심산천 바위 틈에 비에 젖어 피는 곷도 거리서 먼지 쓰며 피어나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2.비가 옵니다 첫사랑 화원에 꽃잎에 날리는 가랑비 이슬비 소리 없이 고이네 한번 피면 시드는 첫사랑의 꽃이던가 새벽에 이슬 맞어 떨어지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남몰래 피는 꽃 조은아

남몰래 피는 꽃은 향기도 부끄러워서 꽃잎에 맺힌 이슬은 수줍은 눈물이었나 미움도 그리움도 세월속에 묻혀버리고 사랑에 울던 남자도 이별의 울던 여자도 웃으며 눈물 짓는다 아~~사랑속에 오늘도 우는 남몰래 피는 꽃이여 남몰래 피는 꽃은 향기도 부끄러워서 꽃잎에 맺힌 이슬은 수줍은 눈물이었나 미움도 그리움도 세월속에 웃어버리고 사랑에 울던남자도

눈물속에 피는 꽃 양진수

바람결에 애처로운 마지막 잎새처럼 사무치는 내 그리움은 당신의 텅빈 자린가 지우려 해도 변치않는 사랑의 불씨되어 가슴에 남아 그리움에 울지 않는 애타는 사연 눈이 부시게 피는꽃은 눈물 속에 피는 꽃 꿈결속에 들려오는 그대의 사랑 노래 짧은 한 마디 다 못한채 쓸쓸히 잊혀져가네 잊으려 해도 잊지못할 사랑의 메아리만 길게 젖는데

산유화 장서윤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아하야 헤야 허요 저 만치 홀로 폈네 아하야 헤야 허요 산에서 우는 작은 새는 아하야 헤야 허요 꽃이 좋아 산에 사네 아하야 헤야 허요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아하야 헤야 허요 저 만치 홀로 폈네 아하야 헤야 허요 산에서 우는 작은 새는 아하야 헤야 허요 꽃이 좋아 산에 사네 아하야 헤야 산에 피는꽃은

하남석

네모습이 하도 예뻐서 나비 한마리 날아들어 네 꽃향기에 취하여 날아갈줄 모르고 있구나 세월은 바람은 꽃 너를 앗아 가겠지 우~ 서러워마라 나비야 서러워마라 음~ 나비야 꽃이 지는건 세월이 가는것 향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 꽃은 소리없이 피고 지네 그리고 또다시 피어나네 우~ 영원한님 우~ 영원한님 우~ 영원한님 꽃이지는 계절이오니 나비

첫사랑의 화원 방주연

꽃이 핍니다 첫사랑 화원에 새빨간 장미꽃 순백한 릴리꽃 아름답게 피었네 심심산천 바위 틈에 비에 젖어 피는 꽃도 거리서 먼지 쓰며 피어나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 꽃이 핍니다 첫사랑 화원에 새빨간 장미꽃 순백한 릴리꽃 아름답게 피었네 심심산천 바위 틈에 비에 젖어 피는 꽃도 거리서 먼지 쓰며 피어나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 꽃이 핍니다

054 - 남몰래피는꽃 구나운

남몰래 피는 꽃은 향기도 부끄러워서 꽃 잎에 맺힌 이슬은 수줍은 눈물이였나 미움도 그리움도 세월속에 웃어버리고 사랑에 울던 남자도 이별에 울던 여자도 웃으며 눈물 짓는다 아 아 바람속에 오늘도 웃는 남몰래 피는 꽃이여 간주중 남몰래 피는 꽃은 향기도 부끄러워서 꽃 잎에 맺힌 이슬은 수줍은 눈물이였나 미움도 그리움도 세월속에

남몰래 피는꽃 희승연

남몰래 피는 꽃은 향기도 부끄러워서 꽃잎에 맺힌 이슬은 수줍은 눈물이었나 미움~도 그리~ 움~ 도 세월속에 웃어버리고 사랑에 울던 남자도 이별에 울던 여자도 웃으며 눈물 짖는~ 다 아아아 바람속에 오늘도우는 남몰래 피는 꽃이여 (2절) 남몰래 피는 꽃은 향기도 부끄러워서 꽃잎에 맺힌 이슬은 수줍은 눈물이었나 미움~ 도 그리~

남몰래 피는꽃 서보경

남몰래 피는 꽃은 향기도 부끄러워서 꽃 잎에 맺힌 이슬은 수줍은 눈물 이어라 미움도 그리움도 세월 속에 웃어 버리고 사랑에 울던 남자도 이별에 울던 여자도 웃으며 눈물 짓는다 아~ 아~ 바람속에 오늘도 우는 남몰래 피는 꽃이여. 2절.

꽃꿈 온새미

그대를 만나던 그날 하늘엔 벚꽃 잎이 가득했죠 그대는 커다란 한 송이 꽃이었지요 바람 불어 꽃 들이 흔들리지 않았다면 꽃 속의 난 그대를 보지 못했을 텐데 그때 나는 꿈꾸는 중이었나요 꽃잠이라 생각했죠 꽃은 피고 지고 또 피는 것 사랑도 피고지는 꽃꿈 사라지는 모든 것은 아름다운 꿈 바람불어 꽃 들이 흔들리지 않았다면 꽃 속의 난

&&**보고싶다 내세월아**&& 이금순

불러봐도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 세월아 이팔청춘 그 시간을 너와 함께 걸었었잖아 어딜 가면 그 시절을 볼 수 있을까 다시 한번 걷고 싶구나 꽃은 피고 다시 진다 해도 내 인생은 아직도 피는 꽃 보고 싶다 내 세월아 불러봐도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 세월아 이팔청춘 그 시간을 너와 함께 걸었었잖아 어딜 가면 그 시절을 볼 수 있을까

가을들꽃 태림

가을에 핀 꽃처럼 나는 지금 피는 꽃이라 열매없이 가는 가을 꽃은 피다만 것처럼 보이지만 새벽 흰서리 속 꽃잎은 숨죽여 속삭이지 봄에 피는 꽃이 설렘이라면 가을에 핀 꽃은 위로라면서 지금까지 지나온 시간을 기억하라고 추억하라고 들길에 핀 꽃처럼 나는 보기 흔한 꽃이라 이름없이 살다 간 들꽃은 아무도 모르게 져가지만

사랑꽃 김미연

한밤에 피는 꽃 있더라 그 꽃은 사랑꽃이더라 그 사랑 피우기 위해 그 꽃을 피우기 위해 내 가슴 무너지더라 내 맘처럼 피지 않는 꽃 사랑 꽃 눈물로 피어나는 꽃 내 사랑 내 순정을 다 바쳐봐도 뭐가 그리 어려운가요 돌아가려 돌아서면 환하게 피어있는 꽃 그 꽃은 사랑꽃 한밤에 피는 꽃 있더라 그 꽃은 사랑꽃이더라 그 사랑

남몰래 피는 꽃 구나운

남몰래 피는 꽃은 향기도 부끄러워서 꽃 잎에 맺힌 이슬은 수줍은 눈물이였나 미움도 그리움도 세월속에 웃어버리고 사랑에 울던 남자도 이별에 울던 여자도 웃으며 눈물 짓는다 아 아 바람속에 오늘도 웃는 남몰래 피는 꽃이여

씨엘(Ciel)

꽃은 떨어지고 떨어진 꽃은 씨앗이 되어 다시 오색 빛의 꽃을 피우고 바람에 날려 흩어져 피지 못한 꽃이 사라져도 다른 시작일 뿐 아파하지 말자.

다시 피는 꽃 TBN강원교통방송

망한 나라 살려보겠다는 꿈 희망 아직 그걸 믿는 너희들이 미친 거지 학교와 관련된 놈들은 목숨을 잃든지 평생 감옥에서 썩게 될 거야 그리고 니 년은 다신 노래를 못하게 해주지 그래, 너희들은 좋은 본보기가 될 거야 모든 조선인들은 무궁화를 무서워 할 테지 목숨을 빼앗는 꽃, 사람을 죽이는 꽃이라고 말이야 그리고 다들 깨닫겠지 꽃이 나라를 찾아주지 않는다 꽃은

겨울꽃 시작(詩作)

해는 저물어도 꽃은 지지 않네 밤은 깊어가도 꽃의 피는 흐르네 붉은 땅 철길 너머 새벽비 오면 아직 너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세상 너의 삶에는 피얼룩이 지지 않기를 마음 모아 간구하던 날들은 가고 너는 아직 강가에 무덤이 없이 꽃잎마다 칼이 되어 흩날리노니 날이 저물어도 꽃은 지지 않네 산은 깊어가도 꽃의 피는 흐르네

봄맞이 꽃 박지윤

봄맞이 꽃 이명희 작사 / 장복례 작곡 / 박지윤 노래 이른봄에 피는 꽃은 키가 작아요 꽃다지 냉이 꽃 노랑 민들레 고작은 몸으로 겨울바람 이겨 내고서 도란도란 새봄맞이 꽃을 피워요 이른봄에 피는 꽃은 마음이 고와요 매화꽃 목련꽃 노랑 개나리 뒷동산의 산수유 웃음 띤 얼굴로 추운 바람 달래 주-고 오순도순 도란도란 새봄맞이 꽃을 피워요

늦게 피는 꽃 (version 2) 행복한 랍스타

달은 높이떠서 어둠을 밝히는데 나는 무얼 하고 있나 수심을 알지 못한 젖은 나비처럼 날개 잃고 울었구나 꿈도 소망도 없이 아무 목적없이 세월만 지났구나 동이 트려는데 밝아 오려는데 나는 준비가 되어 있나 지나온 발자욱은 의미가 있었을까 난 잠시 폈다 지는 꽃은 아닐까 아니면 바람에 잠시 흩날리는 꽃은 아닐까 나의 꽃은 바람에 날리운다 첨부터 그런 것처럼

꽃이 피는 이유 나하율

꽃이 피는 이유 이선영 작사 / 송택동 작곡 / 나하율 노래 꽃잎 속에 수 많은 저 꽃술 왜 꽃들이 웃으며 피는지 봄볕은 소곤대도 바람 끝이 아직 시린데 누군가 우릴 부른다는 듯 꽃잎으로 싸서 덮은 엄마 마음도 모르고 간질간질 문 열어 달래요 온 세상 꽃들이 웃으며 피네요 웃지 않고 피는 꽃은 하나도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