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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메데스 왕의 식인 말 생포 박소정

디오메데스 왕의 말들을 생포해 오너라.” 트라키아의 왕 디오메데스는 암말 네 마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말들은 처음에는 평범한 일반 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잔인한 디오메데스 왕은 말들을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말로 훈련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나쁜 잘못을 해 사형선고를 받은 범죄자들만을 먹이로 주었어요.

신도 두려워하지 않은 디오메데스 박소정

디오메데스, 내가 너의 뒤에 있다. 걱정 말고 싸워라.” “감사합니다. 여신님.” 디오메데스의 창에 트로이의 병사들이 낙엽처럼 떨어져 나가는 모습을 본 아이네이아스는 디오메데스에게 돌진했습니다. “가만두지 않겠다.” 아이네이아스도 훌륭한 장수였지만 디오메데스와 붙자 상대가 되지 않았어요. 아이네이아스는 아프로디테 여신의 아들이었습니다.

게리온 왕의 소들 박소정

“게리온 왕의 소들을 데려오너라.” 게리온 왕은 서쪽 끝에 있는 섬의 왕이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부지런히 걸어 서쪽 끝에 도착했습니다. 아프리카와 유럽 대륙이 만나는 지브롤터 해협에 헤라클레스는 큰 바위산 두 개를 해협 양쪽에 하나씩 세웠습니다. “서쪽 끝에 온 기념이다.” 칼페와 아빌라라고 불리는 그 두 바위산을 헤라클레스의 기둥이라고 합니다.

아르테미스의 분노 박소정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 헬레네를 빼앗긴 메넬라오스, 테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 지혜로운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 말고도 아르고스의 왕 디오메데스, 살라미스의 왕자 아이아스 등 모든 영웅이 참전했어요. 그들은 다 함께 병사들을 훈련시키며 무기도 만들었습니다. “출항 전 사냥이나 한 번 다녀옵시다!”

이아손과 아르고 호 원정대 박소정

어느 날, 왕의 동생이자 이아손의 삼촌인 펠리아스가 군사들을 이끌고 성 안으로 들이닥쳤습니다. “펠리아스, 이게 무슨 짓이냐?” “형님, 왕의 자리를 저에게 양보해 주시지요. 이아손이 다 크면 그때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 동생의 반란으로 왕은 그렇게 순식간에 궁 밖으로 내쫓겼습니다.

젊어지는 약 박소정

펠리아스가 죽자 이아손은 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소문을 듣고 화가 난 백성들이 궁전으로 몰려와 이아손은 왕의 자리를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왕을 죽였다! 반란을 일으킨 이아손을 왕으로 앉힐 수는 없다!” 결국 이아손은 메데이아와 함께 이올코스에서 쫓겨났습니다

메두사와 페르세우스 박소정

페르세우스는 당황했지만 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는 없었습니다. “알겠습니다.” 페르세우스는 무작정 길을 떠났습니다. 사람을 돌로 변하게 만드는 메두사를 어떻게 물리칠지 막막해하는 페르세우스를 본 제우스는 아테나를 불러 말했습니다. “가서 페르세우스를 도와주어라.” 아테나는 올림포스에 있는 신들의 물건을 페르세우스에게 빌려주었습니다.

벨레로폰과 페가수스 박소정

벨레로폰은 교활한 시시포스 왕의 아들이었습니다. 죄를 짓고 나라에서 쫓겨나 아르고스라는 나라로 피신하게 되었지요. 아르고스의 왕 프로이토스는 손님인 벨레로폰을 극진히 대접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왕비였어요. “벨레로폰, 당신을 좋아해요.” 자신을 잘 대접해 준 왕을 배신할 수 없었던 벨레로폰은 왕비의 유혹을 매몰차게 뿌리쳤습니다.

마법사 키르케 박소정

이아손은 과연 왕의 자리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황금 양가죽의 전설 박소정

못된 왕의 구박을 이기지 못한 왕비 네펠레는 결국 궁을 나가 동굴 속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왕은 왕비가 떠나자마자 이노공주와 바로 결혼했어요. 새로운 왕비가 된 이노는 왕의 아이들인 왕자 프릭소스와 헬레가 거슬렸습니다. “내 아이가 태어나면 왕위에 오를 수가 없겠는걸?” 프릭소스와 헬레를 쫓아내기 위해 이노는 사악한 음모를 꾸몄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박소정

왕의 고민을 눈치챈 오디세우스가 말했습니다. “선택을 헬레네 공주님께 맡기는 건 어떨까요? 구혼자들은 선택받지 못하더라도 헬레네 공주님이 어려움에 빠지면 언제든 함께 도와주기로 맹세합시다!” 궁에 모인 모든 구혼자들은 오디세우스의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구혼자들의 맹세를 들은 헬레네는 조용히 미소 지으며 메넬라오스의 구혼은 받아들였습니다.

더러운 우리 청소와 청동 깃털 괴조 떼 박소정

“아우게이아스 왕의 우리를 청소하고 오너라.” 엘리스의 왕 아우게이아스는 수백 마리의 소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양간 청소를 수십 년 동안 하지 않아 소들은 쌓여가는 오물 속에서 자라고 있었고, 그 냄새는 주변 마을까지 퍼져 사람들이 시름시름 앓고 있었습니다. “오물이 산보다 더 쌓여있구나. 냄새 때문에 내가 먼저 죽겠다.”

사계절 박소정

꽤 오래 지난날이 맘 처럼 쉽지 않아 추억하는 시간들이 더욱 많아질 뿐이야 꿈 꾸던 우린 없고 이 흔적에 남아 더욱 더 깊이 빠져가는 건 그 밤 공기조차 차가운 그 감정 하나 없는 말투 그 맘 던져진 네 가을 속에 Oh 깊이 더 깊이 허우적대고 있어 난 Give your time Give your mine 더욱 추워지는 이 밤

개구리 왕자 박소정

왕의 바람과는 달리 공주는 다소 제멋대로인 성격을 갖고 있었답니다. 왜냐하면 공주는 어려서부터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에 익숙했고 가지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공주는 아름다운 것들이라면 무엇이든 갖고 싶어 했답니다. 그런 공주가 어려서부터 모아온 물건들 중에서 가장 아끼던 물건은 황금 공이었습니다.

오리온과 전갈의 대결 박소정

아르테미스는 아무 없이 오리온을 바라보았습니다. 오리온은 키가 굉장히 커서 바다로 들어가도 물이 어깨 높이까지 밖에 오지 않았습니다. 이때, 뒤에서 오리온을 들이받으려고 멧돼지가 뛰어왔습니다. 오리온은 빠르게 몸을 돌려 들고 있던 몽둥이로 멧돼지를 때려잡았어요. 듬직한 오리온의 모습에 아르테미스도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래요, 우리 같이 사냥해요.”

의사 아스클레피오스 박소정

못 하는 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가 줄지어 찾아왔습니다. 아스클레피오스를 찾아온 사람들은 모두 치료를 받고 얼굴에 웃음꽃을 띄며 돌아갔습니다. “오래도록 아팠는데 이렇게 쉽게 나을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소문은 금방 퍼져 이웃 마을까지도 아스클레피오스의 소문을 알게 되었지요. 못 고치는 병이 없는 의사라고요.

오디세우스와 아킬레우스의 참전 박소정

아킬레스건이라는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예요. 그 아킬레스가 바로 테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인데요. 아킬레우스가 태어났을 때, 테티스는 아킬레우스를 저승의 스틱스 강에 담가 상처를 입지 않는 무적의 몸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테티스가 잡고 있던 아킬레우스의 발목에는 스틱스 강물이 묻지 않았습니다. 이 발목은 아킬레우스의 유일한 약점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랑을 무시한 히폴리토스 박소정

다시는 그런 듣고 싶지 않습니다.” 히폴리토스에게 매몰차게 거절당한 파이드라는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그 부끄러움이 분노로 변하는 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나를 거절해? 꼭 복수하고 말겠다.” 파이드라는 거짓말로 유서를 남기고는 목을 매달았습니다. “테세우스, 당신의 아들이 저를 사랑한다며 끌어안았어요.

빨간 모자 박소정

곧이어 커다랗고 무거운 돌들을 아무 없이 조금씩 가져왔습니다. 사냥꾼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아차렸기 때문이에요. 사냥꾼은 무거운 돌을 늑대의 뱃속에 모두 집어넣고 나서는 늑대의 갈라진 배를 바늘로 다시 꿰맸습니다. 늑대는 배에 가득 찬 돌들 때문에 할머니와 빨간 모자를 잡아먹었을 때보다 더 커진 것 같았어요.

라푼젤 박소정

그리고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되었단 사실에 그 둘은 서로를 끌어안고 아무 없이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라푼젤의 진심이 담긴 눈물이 왕자의 얼굴 위로 또르르 떨어졌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왕자가 다시 세상을 볼 수 있게 된 것이었어요. 눈을 뜬 왕자 앞에는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라푼젤이 있었어요.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박소정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나를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나를 찾지 않나요 언제나 남몰래 바래왔던 사랑도 언제나 간절히 원했던 만남도 드라마 속 환상 이야기 나에게는 있을 수 없는 사랑뿐이죠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그대는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내 곁에 없나요 시간은 언제나 나를 두...

나를 혼자 두지말아요 박소정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나를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나를 찾지 않나요 언제나 남몰래 바래왔던 사랑도 언제나 간절히 원했던 만남도 드라마 속 환상 이야기 나에게는 있을 수 없는 사랑뿐이죠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그대는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내 곁에 없나요 시간은 언제나 나를 두...

&***참사랑***& 박소정

어차피 떠날거면 뒤돌아 보지말고 내가 하늘을 보고 눈물을 삼킬때 소리없이 홀로 가세요 사랑은 주다주다가 더 줄수 없을때 맘입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이제야 참사랑을 알개 되어서 다시 한번 그대곁에 내가 다시 설수있다면 안길수만 있으면 말하겠어요 참사랑을 안다고 어차피 떠날거면 뒤돌아 보지말고 내가 하늘을 보고 눈물을 삼킬때 소리없이 홀로 가세요 사랑은 ...

&***인생길***& 박소정

인생길 천갈래 만갈래 갈림길에서 이정표없는 귀로에서 길을해메네 어느길이 꽃길이냐 어디로가야하나 한번정한 인생길 되돌릴수없는데 세월에 등떠밀려 청춘은흘러가고 부초같은 내인생 처량하구나 어디로가야하나 인생길 천갈래 만갈래 갈림길에서 나침판없는 기로에서 멍하니섰내 어느길이 꽃길이냐 어디로가야하나 한번정한 인생길 하늘도못돌리는데 무정한 저세월은 가자고재촉하...

예언자 피네우스 박소정

헤라클레스와 힐라스가 빠진 아르고 호 원정대는다시 바다를 가르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한참을 가던 와중 트라키아 지방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근처에서 섬을 발견한 아르고 호 원정대는다시 한번 쉬어가기로 했어요.“섬이다! 땅에서 좀 쉬다 가자.”섬 꼭대기에는 집이 한 채 있었습니다.다 낡아서 쓰러질 듯한 집에 호기심이 생긴 원정대는조심스럽게 들어가 보기로 ...

잔인한 공주 메데이아 박소정

콜키스에 도착한 아르고 호 원정대는 이아손을 앞세워궁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왕 아이에테스와 둘째 딸 메데이아 공주가환영해 주었습니다.“영웅들이여, 어서 오시오. 무엇 때문에 이 먼 콜키스까지 온 것이오?”이아손은 솔직하게 말했습니다.“황금 양가죽을 가지러 왔습니다.”공주 메데이아는 이아손의 패기 넘치는 모습에 반해 버렸어요.사실 여신 헤라가 이아손을 ...

헤라클레스와 12가지 과업 박소정

그렇게 아내와 아이들을 낳고 행복하게만 살았으면좋았을 것을요. 헤라클레스가 행복하게만 지내자헤라는 괜히 심술이 났습니다.“내 젖까지 몰래 훔쳐먹고서는 헤라의 영광이라는이름을 갖다니. 행복하게만 지내게 둘 수 없지.광기로 세상을 바라보아라!”헤라는 헤라클레스를 미치게 만들었습니다.미쳐버린 헤라클레스는 집으로 향했습니다.아내와 아이들은 집에 온 헤라클레스...

네메아 골짜기의 사자 박소정

“자, 첫 번째 과업이다. 네메아 골짜기에 사는사자를 잡아 죽이거라.”네메아 골짜기에 사는 사자는 지옥을 지키는 개케르베로스, 얼굴은 사람이고 몸은 짐승인 스핑크스,머리가 아홉 개인 뱀 히드라 등과 형제인 괴물이었습니다.동물과 사람을 가리지 않고 잡아먹는 데다 몸집도 크고가죽도 단단해서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었습니다.많은 젊은이들이 괴물 사자를 죽이려 ...

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히드라 박소정

“두 번째 과업이다. 히드라를 죽이거라.”히드라는 헤라클레스가 죽인 괴물 사자의 형제 괴물로,머리가 아홉 개가 달린 커다란 뱀이었습니다.아홉 개의 머리 중 가운데에 있는 머리는절대 죽지 않는 머리였어요. 헤라클레스는조카 이올라오스와 함께 히드라가 사는 숲으로 갔습니다.히드라는 맹독을 가지고 있어 주변 나무들이 모두독 때문에 메말라 있었습니다. 쉬익- ...

에리만토스 산의 멧돼지와 황금 뿔 암사슴 박소정

“에리만토스 산에 사는 멧돼지를 잡아 오너라.반드시 산 채로 잡아와야 한다.”에리만토스 산은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의사냥터였습니다. 아르테미스는 인간들이 자신의사냥터를 짓밟지 못하도록 커다란 멧돼지를 통해산을 지키게 했는데, 몸집도 어마어마 하고두 엄니 또한 날카로워 사람들이 쉽사리다가가지 못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멧돼지가 사는동굴로 가 소리쳤습니다....

이아손과 메데이아의 최후 박소정

갈 곳이 없었던 이아손과 메데이아는 남쪽으로 계속 걸었어요.그들은 코린토스라는 나라에 도착해서아이들을 낳고 살았습니다. 메데이아는 쭉이아손의 사랑을 갈망했지만 메데이아의 잔인함에질려버린 이아손은 마음이 식어버린지 오래였어요.결국 이아손은 코린토스의 공주 글라우케와사랑에 빠졌습니다.“글라우케, 착한 그대가진정한 내 사랑인 걸 이제야 알았소.”글라우케와 ...

영웅 헤라클레스의 탄생 박소정

이번엔 다른 영웅의 이야기를 들려줄게요.아르고 호 원정대에 참가했던 영웅 헤라클레스 기억하고 있죠?이번 이야기는 헤라클레스 일생에 관한 이야기랍니다.장군 암피트리온과 그의 아내 알크메네는 테베에서행복하게 살고 있는 부부였습니다. 남편은 장군이었기 때문에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어요. 암피트리온이 전쟁을 나간 어느 날,홀로 외로이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 알크...

테베의 승리 박소정

조금 자란 헤라클레스는 넘치는 힘이 주체가 안되어 가만히있지를 못했습니다. 알크메네는 음악가 오르페우스의 형제인리누스에게 음악 교육을 부탁했어요. 하지만 헤라클레스는음악에는 영 소질이 없었습니다.“당최 늘지도 않고 영 엉망이구나.그따위 음악은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 게 낫겠다.”“뭐라고요?”음악 선생님의 빈정거리는 지적에 화가 난 헤라클레스는들고 있던 ...

저승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 박소정

“저승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를 생포해 오너라.”마지막 12번째 과업입니다. 케르베로스는 머리가 셋 달린괴물이었는데 헤라클레스가 죽였던 괴물 사자와히드라의 남매이기도 했습니다. 저승을 지키고 있어평범한 인간이라면 살아서 만날 수도 없는 개였어요.그런 개를 죽이는 것도 아니고 생포하라니 헤라클레스가절대 이루지 못하도록 단단히 머리를 쓴 게 틀림없네요.“...

헤라클레스의 최후 박소정

헤라클레스는 12과업을 모두 이룬 이후 칼리돈의 공주데이아네이아와 결혼을 했습니다. 어느 날, 함께깊고 거친 강을 건너려던 둘은 상반신은 사람이고하반신은 말인 켄타우로스 족 ‘네소스’를 만났습니다.“강을 건너실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아내분은 제 위로 타시지요.”데이아네이아가 네소스의 등에 탔을 때였습니다. 네소스는방향을 바꿔 헤라클레스의 반대편으로...

알타이아의 장작 박소정

칼리돈이라는 나라의 왕비 알타이아는 귀여운 아들멜레아그로스를 낳았습니다. 어느 날은 장작이 타고 있는난롯가에서 아이가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있었어요.그때, 운명의 여신들이 나타났습니다.“이 아이는 난로의 장작이 다 타면 죽을 것이다.”아들의 운명을 듣고 놀란 알타이아는 서둘러 장작에붙어있는 불을 껐습니다. 알타이아는 타다 만 장작을보물 상자 안에 ...

아탈란테와 달리기를 박소정

아르카디아 공주 아탈란테는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어먼 나라의 왕자들도 구혼을 하러 찾아오곤 했습니다.“공주님,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하지만 공주는 그 누구의 구혼도 받지 않았습니다.예전에 받았던 신탁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그 신탁은아탈란테가 결혼하면 불행해질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공주야,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더냐?왜 결혼하지 않는 것이냐.”...

크레타 섬의 미친 황소 박소정

벌써 일곱 번째 과업입니다. 반을 넘어왔어요.이번엔 어떤 과업이 헤라클레스를 기다리고 있을까요?“크레타 섬의 미친 황소를 산 채로 잡아오너라.”크레타 섬의 왕비는 흰 황소를 사랑해서 머리는 황소이고몸은 사람인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낳았어요.나중에는 영웅 테세우스의 손에 죽게 됩니다.왕비가 사랑했던 그 흰 황소가 미쳐서 날뛰고 있었습니다.“가는 곳마다 무...

히폴리테의 허리띠 박소정

“다음은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의 허리띠를 구해오너라.”아마존은 여자 전사들이 사는 곳이었고요. 히폴리테는아마존의 여왕이었습니다. 아마존의 여전사들은아마존으로 건너온 다른 남자들과 결혼해아이를 낳았는데 남자아이라면 죽이고여자아이들만 전사로 길렀습니다. 강한 남자와 결혼해강한 아이를 낳고 싶어 하던 아마존 여전사들은헤라클레스를 보자마자 너도 나도 눈을 ...

헤라의 황금 사과 박소정

“황금 사과나무에 열려있는 황금 사과를 하나 따 오거라.”갈수록 말도 안 되는 과업이 주어지네요. 황금 사과나무는태초의 어머니 가이아 여신이 제우스와 헤라에게결혼 선물로 내린 것이었습니다. 헤라는 그 나무를무척 소중하게 여겨 헤라의 정원에 숨겨놓고 인간이딸 수 없도록 머리가 백 개 달린 용에게 지키라 명했습니다.“하아.. 정녕 해결할 수 있는 과업이란...

천국에서 함께 노래해요 박소정

위대하신 주 사랑의 주님거룩하신 주 영원하신 분 주님의 사랑 노래하리라언제까지나말씀을 통해 살아계신 주십자가 통해 구원하신 주성령을 통해 함께하신 주이웃과 함께 찾아오신 주천국에서도 불러주세요주님의 사랑 노래하리라못다한 고백 못다한 기도못다한 사랑 영원히 노래해이 좋은 천국 다 함께 가요우리 모두 다 함께 가요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주님 곁에 함께해요 ...

아폴론의 여자 코로니스의 배신 박소정

태양의 신 아폴론은 아르테미스 여신의 쌍둥이 남매입니다.아폴론은 궁술과 의술, 음악의 신이기도 했어요.그런 아폴론이 공주 코로니스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코로니스는 아주아주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었거든요.“코로니스, 평생 그대와 함께하겠소.”“아폴론님, 저도 죽지 않고아폴론님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요.”코로니스는 너무 예뻐늘 남자들의 구애가 끊이...

헤라클레스와 힐라스 박소정

힘차게 출항한 아르고 호 원정대는 바다를 가르며한참을 나아갔습니다. 음식과 물이 떨어질 때쯤 원정대는에게 해에 있는 렘노스 섬에 들리게 되었습니다.많이 지쳤던 원정대는 음식도 구하고 낮잠도 자며체력을 충전했어요. 그중 헤라클레스의 시종이었던 힐라스는물을 기르러 숲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래지 않아맑고 커다란 호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 만에 ...

여신 테티스의 결혼식 박소정

바다의 여신 테티스는굉장히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모든 남신들이 눈독 들이고 테티스와 친해지고 싶어 했습니다.“아름다운 여신 테티스와 결혼하면 그 아들이아버지보다 더 위대해질 것입니다.”헤라클레스가 프로메테우스를 구해주면서 풀린 예언이 있었지요?모든 신들은 테티스와 결혼하고 싶어 했으나 예언을두려워했기에 함부로 테티스와의 결혼 얘기를 꺼내지...

파리스의 심판 박소정

세 여신은 제우스에게 황금 사과를 들고 갔습니다.헤라가 제우스에게 황금사과를 내밀며 말했습니다. “당신이 최고의 신이니이 황금 사과의 주인이 누구인지 판결해 주세요.”황금 사과에 쓰인 문구를 읽은 제우스는난감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 사과를 한 여신에게 주면다른 두 여신이 제우스에게 굉장한 앙심을 품겠죠. 제우스는고민하다 머리가 깨질 것 같았습니다. ...

양치기 청년 파리스의 정체 박소정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와 왕비 헤카베는 눈이 똘망똘망한 왕자를낳았습니다. 하지만 왕도 왕비도 기쁘지 않았어요.왕자가 태어나기 전 들었던 신탁 때문이었습니다.“이번에 태어난 아이는 트로이를 불바다로 만들 것이다.”트로이를 망하게 할 것이라는 신탁이 두려웠던 왕과 왕비는눈물을 머금고 신하에게 시켜 왕자를 산에 버리라고 명했습니다.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던...

트로이 전쟁의 시작 박소정

그리스가 전쟁 준비를 할 동안 트로이도 가만히 있지만은않았습니다.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는 맏아들 헥토르와 함께근처 여러 나라들과 동맹을 맺고 군사들을 훈련시키며전쟁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성 밖에 진지를 구축하라!”헥토르 왕자의 동생 데이포보스, 여신 아프로디테의 아들아이네이아스, 제우스와 에우로페의 아들 사르페돈 등이참전했습니다. 물론 헬레네를 ...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의 분열 박소정

한바탕 싸움이 끝나고 그리스 군사들은 바닷가에 진지를 만들고프로테실라오스의 무덤도 만들어 주었습니다.그 이후로 두 나라는 끈질기게 싸웠으나 9년 넘게전쟁의 결판은 나지 않았습니다. 그 중간중간에 그리스 군은트로이 근처의 동맹국과 싸워 이겨 식량, 전리품 등을 거두었어요.전쟁이 10년째 접어든 어느 날, 아킬레우스가 아가멤논에게예쁜 처녀 두 명을 데리고...

메넬라오스와 파리스의 대결 박소정

브리세이스를 아가멤논에게 뺏긴 아킬레우스는바닷가로 터벅터벅 걸어와 어머니 테티스를 불러내었습니다.“어머니, 저를 무시하고 모욕을 주는 아가멤논에게 벌을 주어절 내친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십시오.”테티스는 그 길로 제우스에게로 가 아름다운 얼굴로 애원했습니다.“제우스시여, 트로이 군이 이길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트로이 전쟁은 신들이 개입한 전쟁으로도 ...

그대 눈동자에는 박소정

그대 눈동자에는 마음 있어요맑고 선한 마음이 담겨 있어요오 오 오 오랜 시간 지나도 간직해온 그 고운 마음눈동자에 어려 아련하게 다가와요힘든 순간에도 지켜왔던 그 맑은 영혼 그 마음어려운 순간에 손 잡아주던 그 선한 손길 그 마음이눈동자에 담겨 긴 시간을 지나서 왔네그대 눈동자엔 살아온 세월이 있어요그대 눈동자에는 사랑 있어요넓고 깊은 사랑이 담겨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