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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형 인간 바른생활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잡는 법이라고 다들 그렇게 말하지만 늦잠이 난 더 좋은걸 반쯤 감긴 눈을 멍하게 뜨고 버스를 타는 사람이 되어 하루를 시작하고 싶지는 않아 나는 되고 싶은 이도 하고 싶은 일도 아무것도 없지만 우 어제 같은 내일 오늘 같은 모레 다를 건 없겠지만 우 오늘도 이런 생각에 다시 또 밝아 오는 아침에 나는 당당한 새벽형 인간 목마른 사람이

새벽형 인간 행간소음

아무 답을 찾지 못한 채 뜬눈으로 밤이 지나가고준비하지 못한 내일은 제멋대로 시작하는데기분 나쁜 맑은 공기에 홀린듯이 거울을 마주할 때내가 보는 너의 얼굴은 아주 기분이 나빠, 나의 마음이 아파넌 나를 빙자하며 웃네, 나는 누워버리고꼭 숨어버린 들개처럼날은 무심하게 흐르고 나는 매일같이 가라앉네책임 없는 모든 시간들은 나를 비웃는 것 같아, 활짝 웃는...

바른생활 지니

아주 많은 그 간섭속에 대꾸하지 못한 시간들 결코 너희는 어떤 것을 가르치려고 했던거야 이제 모든것에 지쳐 버렸어 (모든건 내맘이야 내뜻대로 사는거야) 착하게 살라해서 열심히 살았어 (니 인생 누가 또 살아주는 사람있냐) 하지만 지금 내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어 이제는 모든것을 내 뜻대로 사는거야 하란대로 하는것도 너무 지겨워 (내일...

바른생활 브로콜리너마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방안에만 있었지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것을 피해 도망가는 마음으로 입이 차마 떨어지지 않던 날들 답답했던 긴 시간 동안 나는 나를 돌보지 않음으로 무언가를 말하려 했지 그런건 아무 의미 없는데 밥을 잘 먹고 잠을 잘 자자 생각을 하지말고 생활을 하자 물을 마시고 청소를 하자 그냥 걸어 가다보면 잊혀지는 것도 있어 아름다운 풍경도 또...

바른생활 신성우

아주 많은 그 간섭속에 대꾸하지 못한 시간들 결코 너희는 어떤 것을 가르치려고 했던거야 이제 모든것에 지쳐 버렸어 (모든건 내맘이야 내뜻대로 사는거야) 착하게 살라해서 열심히 살았어 (니 인생 누가 또 살아주는 사람있냐) 하지만 지금 내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어 이제는 모든것을 내 뜻대로 사는거야 하란대로 하는것도 너무 지겨워 (내일 당...

너를 만나러 가는 길 바른생활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한 번 켜고 창문을 열어 답답한 공기를 내보내니 스며드는 시원한 바람 너를 만나러 가는 오늘 가장 멋진 옷을 꺼내 거울 앞에 서고 어떤 것을 좋아할까 한창 고민을 하다보니 다가오는 시간에게 너를 만나러 길을 나서 저마다 바쁘게 움직이는 일상에 갇힌 사람들 속에 어제까진 그 속에 있던 나 돌아보며 인사를 건네본다 항상 걷던 ...

스르륵 바른생활

똑같이 바라보던 천장이 오늘은 너무 아득해 조금씩 멀리 가네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드는 하루 티비를 틀어봐도 좋아하던 음악을 크게 틀어봐도 달라지는 건 없다는 걸 알아 나를 지나쳐가는 것 같아 햇살이 눈부시게 내려와 하얗게 나를 비추어 준 대도 내게만 깜깜한 밤이 찾아온 것 같아 왠지 모르게 혼자라는 생각에 다시 잠이 깨고 난 뒤엔 조금은 괜찮아져...

생각이나* 바른생활

길을 걷다 마주치는 사람 중에 너의 얼굴 가만히 스쳐 지날 때 온 세상이 다 멈춰 버린 건 아닐까 떨리는 숨소리 들켜버릴 것 같아 아무도 모르는 비밀 두근거리는 내 맘을 다 네게 주고 싶던 그 순간 생각이나 우리 처음 함께 보냈던 시간보다 푸르던 너에게 들려주던 목소리 수줍은 고백 기억하니 둘이서 걷던 길목에 너의 손이 가만히 스쳐 지날 때 쑥스...

모르겠어 바른생활

?무슨 사이인지 모르겠어 솔직히 너와 나 사이 말이야 분명히 친구인데 왜 너와 있으면 설렐까 봄바람인지도 모르겠어 조금씩 따뜻해지는데 말이야 오늘따라 니 모습이 괜찮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일 거야 전부터 느끼고 있던 걸지도 몰라 내 마음이 예전 처음과는 다른 거라고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무얼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될까 스치는 기분은 ...

상상 바른생활

처음 너를 만났던 그 순간이 언제인지조차 기억이 나질 않아 운명이란 말들만 머릿속에서 또 다시 살아나고 되풀이될 뿐이지 아직 우린 한마디도 나눠보지 않았지만 왠지 믿고만 싶어져 어쩜 우린 다른 세상에서 함께였는지 몰라 서로를 바라보다 이렇게 다시 만난 건지도 모르지만 모든 게 나만의 상상인 걸 오 여전히 우린 서로 모르는 사이인 걸 손을 ...

모르겠어* 바른생활

무슨 사이인지 모르겠어 솔직히 너와 나 사이 말이야 분명히 친구인데 왜 너와 있으면 설렐까 봄바람인지도 모르겠어 조금씩 따뜻해지는데 말이야 오늘따라 니 모습이 괜찮아 보이는건 기분 탓 일꺼야 전부터 느끼고 있던 걸지도 몰라 내 마음이 예전 처음과는 다른거라고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무얼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될까 스치는 기분...

생각이나 바른생활

?길을 걷다 마주치는 사람 중에 너의 얼굴 가만히 스쳐 지날 때 온 세상이 다 멈춰 버린 건 아닐까 떨리는 숨소리 들켜 버릴 것 같아 아무도 모르는 비밀 두근거리는 내 맘을 다 네게 주고 싶던 그 순간 생각이 나 우리 처음 함께 보냈던 시간보다 푸르던 너에게 들려주던 목소리 수줍은 고백 기억하니 둘이서 걷던 길목에 너의 손이 가만히 스쳐 지날 때 쑥스...

겨울잠이 필요해 바른생활

이맘때쯤 바다 저 멀리 곰들은 겨울잠에 빠져버린다 하는데 눈보라 불어도 아무 걱정도 없이 눈을 감은 채 미소를 지으며 나도 그렇게 될 순 없을까 매일 아침이면 다가오는 세상 잠시 머리맡에 내려두고서 우 얼마나 좋을까 시린 바람이 다 지나면 달콤한 향기가 불어와 세상 모든 게 달라져 눈부시게 반짝일 테니까 내게도 겨울잠이 필요해 아무도 모르게 잠이 들고...

도레미파솔라시도 바른생활

왜 넌 그런 걸 좋아하니 어릴 때부터 들어오던 말 왜 너는 다른 애들과 같지 않니 피아노 치고 노래 부르면 모두들 웃으며 즐거워했지 그래서 그럼 난 어른이 되어도 계속 노래할래요 그런데 이상해 그때부터 그런 건 하지 말아라 하지 말라는 건 언제나 하고 싶어지는 걸 미안해요 이제는 나도 어쩔 수가 없어 도레미파솔라시도 노래를 그 무엇보다 좋아하게 ...

걸어간다 바른생활

?한 걸음 더 걸어 봐도 길은 보이지 않고 내 곁의 많은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가 버린 걸까 때로는 혼자라는 생각에 때로는 서글픔에 지쳐도 아직은 오지 않은 시간을 기다리며 푸르른 하늘 위를 날아가는 이름 모를 수많은 구름처럼 어디라도 자유롭게 흘러 저 멀리 떠나고 싶어 또 다른 하늘 아래 있다 해도 나를 향해 내리는 햇살을 맞으며 이제 다시 어딘가로...

Beautiful Day 바른생활

어느 날 잠에서 깨어 눈을 비비고 밖으로 나가니 모두가 거꾸로 걷고 있는 거야 어떤 이가 나를 보고 왜 거꾸로 매달려 있냐고 물어봤어 참 재밌지 않니 어이가 없었어 하지만 재밌었어 속는 셈 치고 나도 거꾸로 걸어봤어 거꾸로 본 세상은 아름다웠었어 생각보다 정말로 좋았었어 It’s beautiful day It’s wonderful day It’s be...

Good Night, You 바른생활

안녕 잘 지내니 이렇게나마 인사를 해 이 노래를 들으며 너는 스르 잠이 들었으면 좋겠어 이 노래를 부르며 나도 스르 잠이 들었으면 좋겠어 Good night you Good night me Good night you Good night me 이 노래를 들으며 너는 스르 잠이 들었으면 좋겠어 이 노래를 부르며 나도 스르 잠이 들었으면 좋겠어 Good n...

동화 바른생활

?길었던 하루가 지나고 짙은 어둠이 밀려오면 방 한 켠에 자리하고 있던 한편의 동화를 꺼내보죠 어지럽게 놓여진 하나의 그림 그 안에 숨 쉬는 나의 이야기 눈을 감고 그 때를 기억하면 내게 불어오는 너의 목소리 나는 꿈을 꾸죠 함께 하늘을 날아서 자유롭게 바람을 가르며 세상 가장 행복하게 웃는 니가 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 뚜뚜 뚜루루루루루 뚜뚜 뚜루루루...

춤을 춰 바른생활

모두가 잠이 들고 어두운 밤이 오면 노래가 시작되고 닫혀진 막이 열리면 조금은 멀리 보여도 어리석게만 보일지라도 마주보면 알게 되는 꿈이 문득 찾아 오는 것 바래져 잊혀져 버린 채로 끝나버리지 않도록 춤을 춰 음악 소리 들리지 않을 때까지 춤을 춰 손과 발이 이끄는 길을 따라서 춤 춰 환한 빛에 물들어 버릴 때까지 춤을 춰봐 어느샌가 세상이 다 사라질...

메리 파라다이스 바른생활

방 한 켠에 놓여진먼지 쌓인 빨간 가방멍하니 바라보다그대와 떠나는 꿈을 꿔요끝없이 이어질오후 세 시의 티타임도그대와 함께 한다면장미넝쿨 아래의가시밭길이라도나는 정말 좋을 거에요 우우우우우우빨간 여행 가방을 들고서우우우우우우그대와 나 둘이 걸어요반짝이는 시간 위를한없이 뜨거울오후 세 시의 바닷가도그대와 함께 한다면모래 위의 맨발로플라멩코 춤을 춰도나는 ...

하남 여중 교가 Various Artists

검단산에 솟아오른 밝은햇살이 영롱한 모습되어 여기모엿네 밝은마음 바른생활 지덕체닦아 인류를 짊어질 배움의터전 두미강에 굽이치는 맑은물결이 드높은 이상되어 여기 모였네 밝은마음 바른생활 진선미길러 미래를 펼쳐갈 하남여중

인간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포신을 올려라 저 하늘 건너편을 향해 폭약을 채워라 저 하늘 부숴버릴 만큼 작은 터널 속에 꼼짝도 할 수 없는 너무나도 외롭고 고독한 시간이 흘러 어둠 끝 작은 빛을 늘 동경하던 하늘을 이제야 날아 오르게 되었다 도화선을 태워라 모두의 가슴이 애 닳도록 북소리를 E

인간 이기찬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 생겼어 참 당황스러웠지 길가던 낯 모르는 사람과 한참동안 애길 나눴어 가슴속 짙은 외로움으로 떨리는 눈을 볼 수 있었지 벗겨진 나를 보는 것 같아 거짓 없이 안아주었어 안녕이라고 말하는 순간 그 자리에 남게되는건 견딜수 없는 삶의 헛된 시련 진실하곤 무관한 일 혼자남은 영혼은 가슴은 거센 바람에 찢겨도 아무 상관 없는지

인간 김해성

나는 왜 인간으로 태어나서소중한 걸 지키지 못했나365일 1년 중 내겐유난히 추웠던 그날이 겨울이었기에문자를 바라보다 스치던 너의 흔적에가끔은 냉정했던 표정을 생각하곤 해내가 보고 싶단 영화 이제 안 봐도 돼내가 가고 싶다 했던 어디 안 가도 돼네가 바랬던 카페도 가보고또 말했던 딴 남자 얘기에 나 화는 절대 안 낼게네 색이 바래서 나 그냥 아래서쭈그...

똥파리와 인간 안치환

똥파린 똥이 많이 쌓인곳에 가서 붕붕거리며 떼지어 산다 그곳이 어디건 시궁창이건 오물더미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보라 인간은 돈이 많이 쌓인 곳에 가서 융성거리며 무리져 산다. 그곳이 어디건 생지옥이건 전쟁터이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똥없이 맑고 깨끗한 곳 옹달샘 같은곳 그곳에 떼지어 사는 똥파리들을 본적이 있는가 보라 따지고 보면 우리 인간들이란 별...

똥파리와 인간 안치환

똥파린 똥이 많이 쌓인곳에 가서 붕붕거리며 떼지어 산다 그곳이 어디건 시궁창이건 오물더미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인간은 돈이 많이 쌓인곳에 가서 웅성거리며 무리져 산다 그곳이 어디건 생지옥이건 전쟁터이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보라 똥없이 맑고 깨끗한 곳 옹달샘 같은 곳 그곳에 떼지어 사는 똥파리들을 본 적 있는가 보라 돈없이 헐고 한적한 곳 두메산골 같은 곳...

아침형 인간 Miya

glve lt up glve lt up glve lt up 엄마의 짜증섞인 외침소리 No glve lt up glve lt up glve lt up 다시 시작하는 하루지만 날 감싸주는 하얀 햇살과 (Feels So Good) 날 맑게하는 푸른 바람에 (Feels All Right) 마법에 걸려버린 내마음과 상쾌해지는 나는야 아침형 인간

붕어 인간 고릴라밴드

내가 서있을 곳이 없어 이 나라 어디도 나란 존잰 필요없었어 지금 내가 숨을 쉬는 여긴 모두가 나를 스쳐가 사라지잖아 이젠 나를 던져야 하니 버려야 하니 나를 삼킬 바다 이젠 두렵지 않아 날 안아줄 바람 내겐 따스할 뿐야 태어나지 않아야 했어 뭘더 바라기에 아직도 바라바 보고있는 던져버려 모두 던져버려 모두가 나를 스쳐가 사라지잖아 이젠 나를 ...

말뿐인 인간 O.D.C

듣고 있을 때면 우린 모든 것을 잊고 있었어 항상 빛이 되어주던 너의 목소리 뒤에 있는 어두운 그림자를 우린 보게 됐어 그 땐 왜 몰랐던지 너의 말 발에 넋이 나간 우릴 상상하며 우린 쪽팔려 아무것도 모르던 그 때 너의 한마 디에 울고 웃고 슬퍼하던 그 때 그 때를 떠올리며 이젠 널 두 번 다시 너 를 다시 보지 않으려 해 그래 너 말 뿐인 인간

아침형 인간 엔디 리

하는데 give it up give it up give it up 엄마의 짜증섞인 외침소리 no~ give it up give it up give it up 다시 시작하는 하루지만 날 감싸주는 하얀 햇살과(feels so good) 날 맑게하는 푸른 바람에(feels all right) 마법에 걸려버린 내마음과 상쾌해지는 나는야 아침형 인간

똥파리와 인간 안치환

똥파린 똥이 많이 쌓인곳에 가서 붕붕거리며 떼지어 산다 그곳이 어디건 시궁창이건 오물더미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보라 인간은 돈이 많이 쌓인 곳에 가서 융성거리며 무리져 산다. 그곳이 어디건 생지옥이건 전쟁터이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똥없이 맑고 깨끗한 곳 옹달샘 같은곳 그곳에 떼지어 사는 똥파리들을 본적이 있는가 보라 따지고 보면 우리 인간들이란 별...

인간 새 주주클럽

에어 나는 몰랐어 이런 기분일줄 나를 날릴 듯 시원한 이 바람을 예 비록 나 지금 줄은 묶었지만 너무도 편한 그런 기분이야 내 코를 더럽히는 매연들과 시끄러운 듯 울려대는 소음들 예 모든걸 잊고 여기 있어 지금 이 순간 너무 자유로워 너무 난 나를 너무 구속했어 이젠 이제는 그냥 나를 위해서 살아갈래 I think I can be what I wan...

똥파리와 인간 안치환

똥파린 똥이 많이 쌓인곳에 가서 붕붕거리며 떼지어 산다 그곳이 어디건 시궁창이건 오물더미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인간은 돈이 많이 쌓인곳에 가서 웅성거리며 무리져 산다 그곳이 어디건 생지옥이건 전쟁터이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보라 똥없이 맑고 깨끗한 곳 옹달샘 같은 곳 그곳에 떼지어 사는 똥파리들을 본 적 있는가 보라 돈없이 헐고 한적한 곳 두메산골 같은 곳...

말뿐인 인간 ODC

듣고 있을 때면 우린 모든 것을 잊고 있었어 항상 빛이 되어주던 너의 목소리 뒤에 있는 어두운 그림자를 우린 보게 됐어 그 땐 왜 몰랐던지 너의 말 발에 넋이 나간 우릴 상상하며 우린 쪽팔려 아무것도 모르던 그 때 너의 한마 디에 울고 웃고 슬퍼하던 그 때 그 때를 떠올리며 이젠 널 두 번 다시 너 를 다시 보지 않으려 해 그래 너 말 뿐인 인간

똥파리와 인간 안치환과 자유

똥파린 똥이 많이 쌓인 곳에가서 붕붕 거리며 떼지어 산다 그곳이 어디건 시궁창이건 오물통이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인간은 돈이 많이 쌓인 곳에가서 웅성거리서 무리져 산다 그곳이 어디건 생지옥이건 전쟁터이건 상관없다 상관없다 보라 똥없이 맑고 깨끗한곳 옹달샘 같은곳 그곳에 떼지어 사는 똥파리들을 본적있는가 보라 돈 없이 헐고 한적한 곳 두메 산골 같은곳 ...

붕어 인간 G.고릴라밴드

내가 서 있을 곳이 없어 이나라 어디도 나란 존재가 필요없었어 지금 내가 숨을 쉬는 여기는 모두 다 나를 스쳐가 봐주지 않아 이젠 날 던져야 하니 버려야 하니 나를 삼킬 바다 이젠 두렵지 않아 날 안아줄 바람 내겐 따스할 뿐야 태어나지 않아야 했어 뭘 더 바라기에 아직도 바라보고 있니 던져버려 모두 던져버려 모두 다 나를 스쳐가 봐주지 않...

아침형 인간 ND Lee

하는데 git it up git it up git it up 엄마의 짜증섞인 외침소리 no git it up git it up git it up 다시 시작하는 하루지만 날 감싸주는 하얀 햇살과 ( feels so good ) 날 맑게하는 푸른 바람에 ( feels all right ) 마법에 걸려버린 내마음과 상쾌 해지는 나는야 아침형 인간

모래 인간 도마뱀

모래늪에 빠져 손만 걸린 나를 생각을 하고 싶진 않아 수분이 비틀린 바닥에 서서히 서서히 가루인 채 날려지겠지 햇빛가루가 날 쉽게 가루로 만들어 삼키게 하진 않을거야 말라버린 모래도 모래인간으로 되어버린 나를 생각을 하고 싶진 않아 겹쳐진 욕망의 바닥에 벨트와 시계만 남겨진 채 날려지겠지 햇빛가루가 내 마른 뇌수와 심장을 부수게 하진 않을꺼야 ...

악마와 인간 일으키다

세상엔 내 노예가 참 많아 너희의 그 참담한 비명은 내겐 랄랄라 찬송가 찬란한 빛이었던 너희를 찌른 건 내 세치 혀 거짓말에 속아 시체가 되겠지 죄에 치여 나는 나의 주인이 되고 싶었지 너희도 그래 눈이 멀어 스스로를 해코지하지 마치 불에 뛰어드는 불나방 죽는 게 참 좋나봐 신의 자리에 올라가려 먹었잖아 선악과 너희가 믿고 따르는 지식과 ...

일회용 인간 노모밴드 (nomoband)

쉽게 버려진다고 떠나라고 해도 쉽게 구겨진다고 몇 번을 말해도 편하다는 이유로 쉬워졌단 이유로 넌 내게 왔죠 넌 내게 왔죠 그럴 줄 알았다고 헤어지자 하고 이젠 아닐 거라고 몇 번을 말해도 피곤하단 이유로 질렸다는 이유로 넌 날 떠났죠 넌 날 떠났죠 다시 돌아갈 순 없나 소용없는 것인 걸까 아무도 닿지 않는 오늘 밤 쉽사리 전화기를 놓지 못하고 다시 ...

박정한 인간 시엘

이제 와 아무래도 좋은,그날 내뱉은 단어만이 표류하고 있어다시 또,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어울고 있던 너의 얼굴이웃고 있던 그 녀석들이심상 깊은 곳어디에 머물러도, 다시금 또누군갈 상처 입혀어쩔 수도 없어진박정함이 서로를 아프게이젠 지쳤는걸거짓이 자아내는 웃음도 간파당해서투른 알맹이는 다시금 비웃음거리웃지 말아줘, 제발 부탁이니까마음이란 걸, 차라리 세...

근거의 인간 하이량

세상은 나를 기억하지 못해적어도 지금은 잊혀질 기회일걸날 알아보지 말아줬음 좋겠어이제 나는 없어 저 하늘 너머로날려보낸 나란 풍선 어딨을까암흑 속 보이지 않는 나는 구제불능일까잊지 못할 상처를 남기고선돌아가 원래 내가 있어야 할 자리로 가죄책감이 나를 채워뭘 후회하는지도 모르지만 이 무능한 나를용서해 줘 아무튼 난더 살아봤자 행복해하지도 못하는 사람이...

인간(HUMAN) 유디(UD)

이게 내 끝이 라고 했던어쩌면 니 말이 다 맞을지도힘든 건 사치 다짐했던내 어제로 다신 못 돌아가도빠르게 돌아가 시계태엽은부족해 24/7내 말을 지키지 못해서 I'm sorry난 여기까진 가봐 이제 더는앞이 보이지 않아도걸어야 했지 눈을 떠 봐도현실의 벽은 높아 난아직 어린아이인가 봐요변하지 않아 나이를 먹어도바뀌지 않아 여전히 나는 troubleye...

계획형 인간 목승호

시간을 기다리다 밤 10시쯤에산책을 나가 괜히 마음이 뜨네오늘 하루 별로였던 것 같은데지금은 모르겠어 기분을 감추긴 참 어려워oh no우연히 마주쳐버린 너절대로 의도한 건 아냐 yeahJ지만 그 정도는 아냐 yeah이왕 만났으니까 집까지만 데려다줄게wuyeah 행복해 (행복해)한 걸음씩 맞춰 (이러다 미쳐)그러다 진짜 다쳐 (뭔 상관인데 baby)공부...

인간 개미굴 거문지구

홀로 선 개미굴여긴 200에 40만 원옆방에 외딴 여자그녀도 홀로 여길 섰나아랫집 아저씨는 아침마다구토를 쏟아애벌레, 사마귀, 벌, 유충해충, 익충, 여왕개미는 어디에모두 저 마다의 꿈을가슴속에 품어모두 미쳐가는 거야텅 빈 방안의 혼자 있어술을 붓지 않으면모르겠어 앞으로를앞으로를 앞으로를윗집에 울리는 가냘픈그대의 신음 소리꿈은 나를 괴롭게 해고달픈 신...

인간변태사마귀(Remix) 사차원정 (4Dwonjung)

인간, 사마귀, 변벼변 태, 우우, 아아아 인에에엔 인에엔 인에엔 인이엔 인이엔 인간 사마귀 변태 우우 아아 엥엥엥엥엥엥엥엥엥엥엥엥 널 잠식할거야 엥엥엥엥엥엥엥엥엥엥엥엥 인간 변태 사마귀 변태 인간 인간 사마귀 변태 변태 너의 손 위에 작게 기생하는 사마귀 널 잠식할거야 변태 인간 사마귀 변태 인간 인간 인간 인간 인간 인간 인간 인간 인간 인간

쾌지나칭칭나네 장필국

세상천지 만물중에 사람되어 태어났으니 나라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껜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롭고 친구들간 친의롭고 바른정신 바른생활 남을위해 봉사를하면 그것이모두다 액운이요 그것이모두다 사랑입니다 우리주위 둘러보며 모두가 남이라 생각을 해도 나혼자는 못사는세상 조금만조금만 양보하면 세상정말 조아질꺼요 정말정말 조아집니다 세상살기 힘들다고 손발들은

힘을내요 재현아 몽케프로젝트

꼭 열심히 할 거라고 바른생활 소년이 될 거라고 다짐했지만 힘들면 쉬어도 괜찮아 졸리면 잘 수도 있어 이제 중3이 되고 내년에 고1이 되겠지만 아빠는 믿어 왔어. 네가 날 믿듯이. 그랬어 넌 나에게 소중한 아이라는 걸 넌 내게 꿈이라는 걸 난 너의 믿음이라는 걸 힘들어도 괜찮은데 조금 늦게 갈 수도 있어 그랬었구나 넌 내게 그렇게 그대로면 돼

잠식(蠶食) 사차원정 (4Dwonjung)

인이이이이이이이가가가아아가간간 인간 사마귀 변태 인간 사마귀 변태 후후후 아아아아아 후후후 아아아아아 인간 사마귀 변태 인간 사마귀 변태 너의 손 위에 작게 기생하는 사마귀, 널 잠식할거야 작게 기생하는 이(이이이) 인간 (간 인간) 사마귀 (귀귀) 언젠가 너의 손 위에 손위에 인간 인이이이이이이이가가가아아가간간

인간 (人間) (인간 인. 사이 간) 이기찬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 생겼어 참 당황스러웠지 길가던 낯 모르는 사람과 한참동안 애길 나눴어 가슴속 짙은 외로움으로 떨리는 눈을 볼 수 있었지 벗겨진 나를 보는 것 같아 거짓없이 안아주었어 안녕이라고 말하는 순간 그 자리에 남게되는건 견딜수 없는 삶의 헛된 시련 진실하곤 무관한 일 혼자남은 영혼은 가슴은 거센바람에 찢겨도 아무 상관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