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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꿈, 마흔 살의 여유 대한

스무 살엔 세상이 내 것 같았지 모든 꿈이 손에 닿을 것만 같았어 어디로든 달려가고 싶었고 시간은 영원할 줄 알았네 서른 살엔 어딘가 서툰 어른이 되어 현실과 사이에서 흔들렸지 책임감은 점점 무거워지고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건지 몰랐어 나이는 숫자일 뿐이야 내 마음은 여전히 그때와 같아 어른이란 말이 낯설기만 해도 나는 나의 길을 걸어가고 있어 마흔 살엔

마지막 승부 전기뱀장어

빙글빙글 돌고 또 도는 우리 사이 내 맘 나도 몰라 웃어버릴까 숨어버릴까 흔들리는 스무 살의 전화기 우린 벌써 오래 전에 서롤 알아버렸지 껴안은 채 잠이 들 순 없었지만 그래도 난 다시 한 번 더 전화를 했어 뻔뻔하게 익숙한 척 어른인 척 솔직히 상상은 해 봤지만 너 몰래 니 입술 훔쳐 봤지만 빙글빙글 돌고 또 도는 우리 사이 내 맘 나도 몰라

아이 러브 이성은

스무 살의 예쁜 그녀는 첫사랑에 빠졌대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그 남자를 만났지 woo woo woo woo woo woo woo woo woo woo 조심스레 맘을 곱게 접어 수줍게 건네주었대 스무 살의 예쁜 그녀는 마치 아이 같았는데 woo woo woo woo woo woo woo woo woo woo 그녀의 사랑은 다트판이 되었고 하나 둘 줄 서서 심장을

청춘 길은정

생활을 위한 소심성을 초월하는 안이함에 집착을 초월하는 모험심 청춘이란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스무 살의 청년보다 예순 살의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네. 우리는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 버릴 때 비로써 늙어 갑니다.

매일 외로움에 몸을 떠는 그녀의 일기 담담구구

다 참았더니 진물이 났어 온몸이 말라가는 걸 즐기는 것도 너뿐이었어 Baby oh my kitty 젖은 아편의 향기 매일 외로움에 몸을 떠는 그녀의 일기 너의 너무 늦은 스무 살의 사춘기 누가 날 대신해 끌어안을까 파란 멍울이 온몸에 퍼져서 아무도 몰래 울어버렸어 오, 사랑은 너무 괴로워 너의 주변은 다 알고 있어 Baby oh my kitty 젖은 아편의

아직 플로이 (PLOEY)

난 모르겠다 벌써 지나간 20대 반 난 이때쯤 주변 사람들의 나침반이 될 거란 믿음도 gone 스무 살의 나, 서른 살의 난 시간이 지나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 가겠지 난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아 난 아직 어린아이 난 아직 많이 (난 아직 어린아이) 난 아직 많이 (철없지 아직 난) 나 악착같이 또 버틸 테니 넌 나의 옆에만 꼭 있어주길 계속 돌고도는

우리가 잊고 살았던 작은 것들 유용호 & 새봄

언젠가 홀로 버스를 탄 겨울 밤 가만히 기대어 문득 생각해보았지 어렸던 나의 크고 행복한 소원 그 동안 잊었던 우리의 기도 서툰 사랑에 대한 얘기나 유치하지만 소중했던 날들 우리가 잊고 살았던 작은 것들 동네 어귀 학교 골목대장, 너와 삼 학년 사반 양 갈래 소녀, 너의 봄처럼 따뜻한 빛나던 우리의 날들 지금은 추운 겨울이 됐지만

손병휘의 제비꽃 손병휘

언젠가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그때 그 노래를 기억하니 동교동 로터리 한편에 있던, 그 카페에서 내가 불러주던 노래 그 노래제목처럼 제비꽃이 좋다던 그 작은 꽃만큼이나 소박했던 노랫소리처럼 잔잔한 게 좋다던 그 꽃을 알게 해준 스무 살의 너 해마다 그 꽃은 피고 또 지지만 넌 언제나 내 곁에 있으면 해

스무살 가비엔제이

어른이 되고 한 살 처음 만난 세상은 엄마보다 무섭고 아빠처럼 컸었지 스무 살 첫사랑은 꿈을 꾸듯 설레었고 꽤 사랑했었고 영원할 줄 알았어 잘 몰랐었던 난 그때 너에게로 달려가 참 힘들었지 수고했어 곁에서 안아줄 순 없지만 나 너를 위해 노래해 간직할게 스무 살의 예쁜 소녀 그게 나였었다고 너는 나만의 선물이야 통통했던 두 볼도

우리가 잊고 살았던 작은 것들 유용호, 새봄 (saevom)

언젠가 홀로 버스를 탄 겨울 밤 가만히 기대어 문득 생각해 보았지 어렸던 나의 크고 행복한 소원 그 동안 잊었던 우리의 기도 서툰 사랑에 대한 얘기나 유치하지만 소중했던 날들 우리가 잊고 살았던 작은 것들 동네 어귀 학교 골목대장 너와 삼 학년 사반 양 갈래 소녀 너의 봄처럼 따뜻한 빛나던 우리의 날들 지금은 추운 겨울이 됐지만 멈춰 버린 나의 어린 시간 속에

잊어야만 장명진

계절도 보내고 또 어떤 것들은 흐릿해지고 담담해져서 내 두발로 서고 세상 살아가 시간을 넘어 흉터를 만지지만 웃을수도 있어 여기 남은 것 하나 없어 까만 속에서 나와서 찬 공기를 마실래 너의 눈 너의 손 난 기억을 못하고 마른 몸 살의 색 또 어색한 그림들 그때, 그때의 날 꺼내고 달리면 그후에 그후에 난 쉴수도 있을까

잊어야만 레이 (Reii)

계절도 보내고 또 어떤 것들은 흐릿해지고 담담해져서 내 두발로 서고 세상 살아가 시간을 넘어 흉터를 만지지만 웃을수도 있어 여기 남은 것 하나 없어 까만 속에서 나와서 찬 공기를 마실래 너의 눈 너의 손 난 기억을 못하고 마른 몸 살의 색 또 어색한 그림들 그때 그때의 날 꺼내고 달리면 그후에 그후에 난 쉴수도 있을까 거리 너머에 무심히 서있던 널 보고

떨림 안치환

니가 힘들고 외로울 때 언제든 날 불러줘 삶이 무겁고 허전할 때 언제든지 날 불러줘 니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너의 하루가 얼마나 빛나고 있는지 내가 말해줄게 보여줄게 지금의 너의 모습을 스무 살의 젊음은 가고 눈가에 주름도 늘어가지만 아직 가슴엔 떨림이 있어 떨리는 가슴이 있어 그러니 이 삶을 보듬어 빛나는 하루를 살자 빛나는 오늘을 살자

서른 살의 홍대는 달어쿠스틱(Dalacoustic)

반짝이는 별처럼 어둠 속의 빛처럼 철없는 아이처럼 나만 미쳐 신나는 밤 한 송이의 꽃처럼 흐르는 눈물처럼 날카로운 칼처럼 나만 미쳐 신나는 밤 숨이 멎을 듯한 풍경 달려간 거리에는 그 눈빛 그 체온 날 지나쳤던 떨림아~ 그대는 떠나고 돌아갈 수 없는 날의 흘러가버린 강처럼~ 서른 살의 홍대는 흐르는 눈물처럼

서른 살의 소년 그림그림 (Grimgrim)

두 뺨에 흐르던 참았던 눈물 모른 척하던 나를 용서해줘 덩치는 커도 다 자라지 못한 자기밖에 모르는 소년이었거든 조금만 내게 용기가 있었다면 조금만 내가 지혜로웠다면 하지만 나는 다 자라지 못한 자기밖에 모르는 소년이었거든 이런 표정은 너에게서 배웠지 지금도 너처럼 찡그리며 웃잖아 자라지 않은 소년 자라지 못한 소년 자랄 수 없는 소년 자라기 싫은 소년

서른 살의 홍대는 달어쿠스틱

반짝이는 별처럼 어둠 속의 빛처럼 철없는 아이처럼 나만 미쳐 신나는 밤 한송이의 꽃처럼 흐르는 눈물처럼 날카로운 칼처럼 나만 미쳐 신나는 밤 숨이 멎을 듯한 풍경 달려간 거리에는 그 눈빛 그 체온 날 지나쳤던 떨림아 그대는 떠나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흘러가버린 강처럼 서른 살의 홍대는 흐르는 눈물처럼 철없는 아이처럼 나만 미쳐 신나는

불꽃노래 전원석

우린 알았었네 눈부신 스무 살의 청춘 영원하다 우리들은 알았었네 우린 믿었었네 빛나는 스무살의 빛은 영원하다 우린 믿었었네 젊음도 사랑도 한마당 불꽃노래 찬란하고 황홀한 한마당 불꽃축제 하지만 아니야 빛은 으스러지는 걸 어둠이 있어 불꽃 더 황홀하고 고통이 있어 불꽃 더 찬란하지 이제는 알았네 모두가 떠났을 때 젊음도 사랑도 한마당 불꽃노래 찬란하고

오래전 그날 윤종신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 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 속에 그렇게 몇 해는 지나 * 너의 새 남자 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 전 이해했던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17 정세운

내가 이상해 어딘가 고장 난 것 같아 꽤나 오래전부터 금이 가 있었나 봐 열일곱의 나를 봐 소리치고 있잖아 (소리치고 있잖아) 열일곱 살의 내가 울지 않게 열일곱 살의 내가 활짝 웃게 흐릿했던 내 시간들을 모두 뚜렷하게 할게 열일곱 살의 내가 울지 않게 열일곱 살의 내가 활짝 웃게 아파했던 내 시간들을 따듯하게 안아줄게 I need some

떨림 안치환

%D 니가 힘들고 외로울 때 언제든 날 불러줘%D 삶이 무겁고 허전할 때 언제든지 날 불러줘%D 니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D 너의 하루가 얼마나 빛나고 있는지%D 내가 말해줄게 보여줄게 지금의 너의 모습을%D 스무 살의 젊음은 가고 눈가에 주름도 늘어가지만%D 아직 가슴엔 떨림이 있어 떨리는 가슴이 있어%D 그러니 이 삶을 보듬어 빛나는 하루를

Change the film Atodablue (아토다블루)

Change the film 이제는 조금 다른 얘기를 가사에 묻힌 다음 색칠을 집을 나온 당시 내 기분 어린 스무 살의 패기를 하루 종일 내 목소리로 채워 놨던 지하 방 밤이 되면 술에 취한 개들은 비아냥거려도 지켰지 꿈에 대한 책임을 이제는 내 노래 속에 밑거름이 되기를 뛰쳐나갔지 빈손으로 나를 비꼬던 주변을 뒤로 하고 달리지 하루하루 피곤해도 작업실로

Faust (Overture 1997 _ Op 12) 김디지

이제 서른을 넘어 숨겨두었던 음악들을 들려주려 하네 음악가의 고뇌 창작자는 이내 쉽게 울음을 터트리네 스무살 즈음 적어두었던 악보들의 괴로움 슬픔 묻힌 아픔 노래하네 D Double E G I E 가 이립을 넘던 어느 날 창고 속에 발견한 노트를 열어 본 순간 D Double E G I E 는 삼십을 넘은 랩퍼는 빼곡히 적어 논 스무

Blessing on the Christmas! BLUEJAE

다사다난했던 24년도 다 지나가고 올해는 정말 잘 살았는가에 대한 회고 (에휴, 지쳐~) 사는 게 개같군 아직도 반도 못 이룬 24년 계획표 왜 이렇게 사는지에 대한 고민 가끔 그러다 문득 생각난 내 스무 살의 하루 빈 지갑을 뒤적이며 동네 마트를 찾던 알바 세 탕 뛰던 때보단 지금이 낫네 (젊으니까 빨리 틀어 나중에 고생한다?)

스리랑카 재주소년

SriLanka 날씨 참 좋구나 철없던 스무 살 우린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이제까지 좀 잘못 살아온 것 같아 누가 날 가둬뒀던 것도 아닌데 왜 서른두 살의 난 이토록 답답한 걸까? 잠깐, 저 위에 상자가 하나 보이는데? 저게 뭐였지? 뭔가 중요한 걸 넣어뒀던 것 같은데..

스물 이암 (Iam)

나의 스물 답이 없는 시험 문제 같아 머리 아프네 오오 나의 스물이 모르는 색으로 물들어가는 건 서운해 조금 많이 거짓된 미소들과 문장이 가득 쌓여가 나를 지우려 하고 처음 겪어본 사랑 이별 후회도 무겁고 쓰리네 나의 스물 답이 없는 시험 문제 같아 머리 아프네 오오 나의 스물이 모르는 색으로 물들어가는 건 서운해 조금 많이 여기까지 스무

Anti Hero 지구인

에피소드 7 포기는 Never 해도 삼세번 어긋나기 바빴던 내 의도와 결과 만이 나를 평가했던 그땐 나를 깎아내린 듯해 어설퍼도 적어도 해냈지 난 안 두려워 패배 흘러간 대로 On to the next level 나의 TEAMPLAY 24/7 말했잖아 남자는 적어도 삼세번 그저 다르기 위해서 랩을 했던 그땐 현실 따위에 밀리는 나와는 다른 듯해 스무

오래전 그날 박정현/박정현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 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 속에 그렇게 몇 해는 지나 너의 새 여자 친구 얘길 들었지 떨어져 지낸 사이에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

오래전 그날 (With 이적) 윤종신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 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 속에 그렇게 몇 해는 지나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 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

오래전 그 날 박정현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 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 속에 그렇게 몇 해는 지나 너의 새 여자 친구 얘길 들었지 떨어져 지낸 사이에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오래전 그날 (Feat .이적) 윤종신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 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 속에 그렇게 몇 해는 지나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 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

오래 전 그날 박정현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 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 속에 그렇게 몇 해는 지나 너의 새 여자 친구 얘길 들었지 떨어져 지낸 사이에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

오래전 그날 (나는 가수다) 박정현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 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 속에 그렇게 몇 해는 지나 너의 새 여자 친구 얘길 들었지 떨어져 지낸 사이에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

오래전 그날 박정현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 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 속에 그렇게 몇 해는 지나 너의 새 여자 친구 얘길 들었지 떨어져 지낸 사이에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오래전 그날 (With 이적) wlrtitdb 윤종신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 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 속에 그렇게 몇 해는 지나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 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

오래전그날 로이킴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 둘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 속에 그렇게 몇 해는 지나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 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

오래전 그날2 윤종신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 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 속에 그렇게 몇 해는 지나 너의 새 남자 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 전 이해했던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

오래전 그날(79745) (MR) 금영노래방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 둘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너를 지켜 주겠다던 다짐 속에 그렇게 몇 해는 지나 너의 새 남자 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 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 때 누군가 널 그처럼

스물다섯 ING

매일 아침 일곱 시 반에 일어나 거울 앞에 서 있는 나를 보곤 해 점심에 먹을 도시락을 챙겨서 터벅터벅 걸어 전철역까지 아등바등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똑같은 일과를 반복하는 스물 다섯 살의 나는 정말 씩씩하게 잘해내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참 버겁다 눈물겹구나 스물 다섯 살의 삶이 참 가엽다 안쓰럽구나 이런 이십 대의 삶 매일 내게 소릴

페퍼민트 엉뚱소녀

스무 살의 겨울방학이 아름답게 빛났던 건 다 너 덕분이야 호기심에 나간 미팅에 서로를 찍었던 건 크나큰 행운이야 한둘셋넷 이찌니산시 Un, Deux, Trois, Quatre 우리는 네 살 차이 한둘셋넷 이찌니산시 Un, Deux, Trois, Quatre 궁합도 안 본다는 네 살 차이 목안이 시원해지는 페퍼민트 차 내가 마셔서 오빠도 마셨던

페퍼민트 강유유히

스무 살의 겨울방학이 아름답게 빛났던 건 다 너 덕분이야 호기심에 나간 미팅에 서로를 찍었던 건 크나큰 행운이야 한둘셋넷 이찌니산시 Un, Deux, Trois, Quatre 우리는 네 살 차이 한둘셋넷 이찌니산시 Un, Deux, Trois, Quatre 궁합도 안 본다는 네 살 차이 목안이 시원해지는 페퍼민트 차 내가 마셔서 오빠도 마셨던

니베아 향기처럼 손병휘

아련한 그 느낌은 무엇인가 스무살의 봄 냄새였고 그 해 봄 향기였고 우리 노래 전신에 들국화 신입생 환영회엔 봄의 표정 송추계곡엔 티 밤새 얘기 어떤날 선배들 그리고 그녀 니베아 향기처럼 니베아 향기처럼 니베아 향기처럼 니베아 향기처럼 샤워를 마치고 자리에 누웠을 때 은은히 피어오르는 그 향기 아주 오랜만에 느껴본 그 기분 아련한 그 느낌은 무엇인가 스무

스물 한 살의 비망록 김한철

귀를 기울여요 바람타고 스며드는 신문팔이 아이의 새벽 알리는 소리 잠깨는 들 꽃에 이슬돋는 소릴 들으며 오늘을 생각하리 눈부신 백마 네필 바퀴없는 마차를 달아 명동 좋고 무교동 좋아 포장마차는 어떠냐 뜨거운 도시지만 차고 맑은 샘물을 찾아 솟는 힘 자랑하리 텅빈 머리를 털어내기 보다는 내 온몸으로 얘기하리요 자그마한 소리로 유혹하기 보다는 내 커다...

스물 한 살의 비망록 스물 한 살

귀를 기울으리오 바람타고 스며드는 신문팔이 아이의 새벽 알리는 소리 잠깨는 풀꽃에 이슬돋는 소릴 들으며 오늘을 생각하리 눈부신 백말 백필 바퀴없는 마차를 따라 명동 좋고 무교동 좋아 포장마차는 어떠냐 뜨거운 도시지만 차고 맑은 샘물을 찾아 손누님 찾아가리 텅빈 머리를 털어내기 보다~~ 온몸으로 얘기하리오 자그마한 소리로 유혹하기 보다는 커다란 소리로 ...

스물 한 살의 비망록 스물 한 살

귀를 기울으리오 바람타고 스며드는 신문팔이 아이의 새벽 알리는 소리 잠깨는 풀꽃에 이슬돋는 소릴 들으며 오늘을 생각하리 눈부신 백말 백필 바퀴없는 마차를 따라 명동 좋고 무교동 좋아 포장마차는 어떠냐 뜨거운 도시지만 차고 맑은 샘물을 찾아 손누님 찾아가리 텅빈 머리를 털어내기 보다~~ 온몸으로 얘기하리오 자그마한 소리로 유혹하기 보다는 커다란 소리로 ...

스물 한 살의 비망록 스물하나

귀를 기울여요바람타고 스며드는신문팔이 아이의새벽 알리는 소리잠깨는 들꽃에이슬 돋는 소릴 들으며오늘을 생각하리눈부신 백마 네필바퀴없는 마차를 달아명동 좋고 무교동 좋아포장마찬 어떠냐뜨거운 도시지만차고 맑은 샘물을 찾아솟는 힘 자랑하리텅빈 머리를 털어내기 보다온몸으로 얘기하리오자그마한 소리로 유혹하기 보다는내 커다란 소리로 노래하리이리저리 둥실 뭉게구름처...

스물 한 살의 비망록 스물 하나

1.귀를 기울여요 바람타고 들려오는 신문팔이 아이의 새벽 알리는 소리 잠깨는 들꽃에 이슬돋는 소릴 들으며 오늘을 생각하리 눈부신 백마 네필 바퀴없는 마차를 달아 명동 좋고 무교동 좋아 포장마차는 어떠냐 뜨거운 도시지만 차고 맑은 샘물을 찾아 솟는힘 자랑하리 *텅빈 머리를 털어내기 보다는 내 온몸으로 얘기하리요 자그마한 소리로 유혹하기 보다는 내 커다...

스물 한 살의 비망록 Various Artists

귀를 기울여요바람타고 스며드는신문팔이 아이의새벽 알리는 소리잠깨는 풀꽃에이슬돋는 소릴 들으며오늘을 생각하리눈부신 백마 네필바퀴없는 마차를 달아명동 좋고 무교동 좋아포장마찬 어떠냐뜨거운 도시지만차고 맑은 샘물을 찾아솟는힘 자랑하리텅빈 머리를 털어내기 보다온 몸으로 얘기하리오자그마한 소리로유혹하기 보다는내 커다란 소리로 노래하리이리 저리 둥실 뭉게구름처럼...

스물 한 살의 비망록 위일청

귀를 기울여요바람타고 스며드는신문팔이 아이의새벽 알리는 소리잠깨는 들꽃에이슬돋는 소릴 들으며오늘을 생각하리눈부신 백마 네필바퀴없는 마차를 달아명동 좋고 무교동 좋아포장마차는 어떠냐뜨거운 도시지만차고 맑은 샘물을 찾아솟는힘 자랑하리텅빈 머리를 털어내기 보다온몸으로 얘기하리오자그마한 소리로유혹하기 보다는내 커다란 소리로 노래하리이리 저리 둥실 뭉게구름처럼...

(서른)여섯 살의 나 오영은

사랑했기에 궁금했었고 궁금했기에 알고 싶었던 그때 그 시절의 나보다 더 들어 본 것도 배운 것도 알게 된 것도 제법 많아진 지금의 나는 왜 아직도 사랑을 모르나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커진 머리만큼 마음은 작아져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네 여섯 살 그때의 난 말야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커진 머리만큼 마음은 작아져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네 여섯 살 그때의 난 말야

한살 느그느그

빨라 멈출수 없어 세월에 하나하나 늘어나는 주름 모른척 하기엔 늦었나봐 언제나 한 살이고 싶다 걷지도 말할수도 없지만 이세상 하나하나 다시만들어서 후회없이 살고 싶어라 후회하고 슬퍼하며 지금 동안 버티고버텨 울며 지냈어 오늘도 나는 기도해요 다시 시작할기회를 워우워 내마음엔 후회가많네요 지나온 시간을 돌릴수가 없어 잘할걸 그때 잘할걸 꿈꿔요 한 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