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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살아 남을 수 없네 노래마을

누구도 살아남을수 없네 누구도 살아남을수 없네 핵 전 쟁이 일어나면 누 구도 살아남을 없네 단추 하나만 누르면 단추 하나만 누르면 하루 아 침에 가루가 된다네 단 추 하나면 누르면 지구 같은 별 하나 쯤이야 지구 같은 별 하나 쯤이야 송두리채 박살난다네 지구 같은 별 하나 쯤이야 사람들아 우리 작은 힘을 모아 저 큼 어두을 이겨내 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네 노래마을

누구도 살아남을 없네 누구도 살아남을 없네 핵전쟁이 일어나면 누구도 살아남을 없네 단추 하나만 누르면 단추 하나만 누르면 하루 아침에 가루가 된다네 단추 하나만 누르면 지구같은 별 하나 쯤이야 지구같은 별 하나 쯤이야 송두리째 박살난다네 지구같은 별 하나 쯤이야 사람들아 우리 작은 힘을 모아 저 큰 어둠을 이겨내세 모두가 사랑하며

가을편지 노래마을

하늘이 너무 높다 담이 조금 낮아진다면 나 당신에게 돌아갈 있으련만 길을 가을 들판처럼 멀어 그 곳으로 난 갈 수가 없네 누군가 찾아와 낮술을 권한다면 나 단풍 들어 당신을 부르련만 흙바람 부는 돌담 곁에 코스모스 긴 목이 없어 2.

파랑새 노래마을

<박종화 글,곡 / 백창우 편곡> 퍼덕퍼덕 거리는 새 푸른하늘 좋다고 높이높이 날더니 왜 날개 접었을까 퍼덕퍼덕 날고 싶어도 날 수가 없네 울고 싶어도 울 수가 없는 새야 못다한 사랑이 못다 이룬 약속이 못다한 청춘이 애닳어 파랑새는 울어 예리

백두산 노래마을

백두산 <윤민석 글, 곡 / 연석원 편곡>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신선한 겨레의 숨소리 살아 뛰는 백두산으로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투사들의 마음의 고향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서해에서 동해에서 남도의 끝 제주도에서 그 어디서 떠나도 한품에 넉넉히 안아줄 백두산 온 힘으로 벽을 허물고 모두 손맞잡고 으르는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2 노래마을

우리의 노래가 한 사발 술이면 좋겠네 고달픈 이들의 가슴을 축이는 한사발 술이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한그릇 밥이면 좋겠네 지친 이들의 힘을 돋우는 한그릇 밥이면 좋겠네 어릴적 잠결에 듣던 어머니의 다듬이 소리처럼 이땅 낮은 이들의 삶속에 오래 오래 살아 숨쉬는 그런 생명의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예쁜 칼이면 좋겠네 어두울수록

백두산 노래마을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신선한 겨레의 숨소리 살아 뛰는 백두산으로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만주벌판 말~달리던 투사들의 마음의 고향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서해에서 동해에서 남도의 끝 제주도에서 그 어디서 떠나도 한 품에 넉넉히 안아줄 백두산 온힘으로 벽을 허물고 모두 손 맞잡고 오르는 백두산이여 꺾이지 않을 통일의

백두산 노래마을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신선한 겨레의 숨소리 살아 뛰는 백두산으로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만주벌판 말~달리던 투사들의 마음의 고향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서해에서 동해에서 남도의 끝 제주도에서 그 어디서 떠나도 한 품에 넉넉히 안아줄 백두산 온힘으로 벽을 허물고 모두 손 맞잡고 오르는 백두산이여 꺾이지 않을 통일의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 줌 될수 있다면 Ⅱ 노래마을

우리의 노래가 한 사발 술이면 좋겠네 고달픈 이들의 가슴을 축이는 한 사발 술이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한 그릇 밥이면 좋겠네 지친 이들의 힘을 돋구는 한 그릇 밥이면 좋겠네 어릴 적 잠결에 듣던 어머니의 다듬이 소리처럼 이름 낮은 이들의 삶 속에 오래오래 살아 숨쉬는 그런 생명의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예쁜 칼이면 좋겠네 어두울수록 더욱 빛나는

언제나 나답게(장려상) 노래마을 아이들

빨주노초파남보 서로 다른 빛깔들이 모여서- 알록달록 하늘을- 수놓는 예쁜 무지개가 되고- 도레미파솔라시 하양까망 피아노 건반처럼- 높은음 낮은음 어울려 신나는 노래가 되죠- 동그라미 세모네모 별 모양 달-모양 하트처럼 서로 달라- 더 특별한 너와 나의 무지-갯빛 꿈 조금 느려도 친구와 달라도 자신있게 멋지게- 누구도 대신할 없는- 나만의 꿈을 이루어요-

비정규 인생 (장덕수) 네바다51

대답은 없었어 결국은 혼자였어 내 마음은 아팠어 난 항상 혼자였어 말뿐인 사람들속에 나 혼자만 아팠어 나에게 희망과 소망은 멀고 먼 동화속 이야기 그랬어 아무도 내겐 관심 없었어 오늘도 혼자 걷고 있네 나에게 희망과 소망은 멀고 먼 동화속 이야기 그랬어 아무도 내겐 관심 없었어 오늘도 혼자 걷고 있네 난 어디서 또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아

말문이 막혀서 김이영

말문이 막혀서 말문이 막혀서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참아보지만 도대체 알 없는 세상 인심사 난 정말 알 수가 없네 말문이 막혀서 말문이 막혀서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참아보지만 도대체 알 없는 세상 인심사 난 정말 알 수가 없네 바람 잘 날 없는 세상 병들은 세상 난 정말 관심이 없어 욕심많은 사람들아 내 말들어봐 그러다간 큰 코 다치지 쥐구멍도

희망을 위하여 노래마을

희망을 위하여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있다면 굳게 안은 두 팔은 놓지 않으리 나의 뜨거운 마음이 두터운 네 등위에 포근히 내릴 있다면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이 더욱 깊어져 네 곁에 누울 없는 내 마음 까지도 편안한 어머님의 무릎 잠처럼 고요하게 나를 누일 있다면 그러나 결코 잠들지 않으리 어둠 속을 질러오는 한 세상의 슬픔을 보리 네게로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노래마을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줌될 있다면 <백창우 글,곡 / 연석원 편곡>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 줌 될 있다면 어둠 산천 타오르는 작은 횃불 하나 될 있다면 우리의 노래가 이 잠든 땅에 북소리처럼 울려날 있다면 침묵산천 솟구쳐 오를 큰 함성 하나될 있다면 정말 좋겠네 1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노래마을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 줌 될 있다면 어둠 산천 타오르는 작은 횃불 하나 될 있다면 우리의 노래가 이 잠~든땅에 북소리처럼 울려 날 있다면 침묵 산천 솟구쳐 오를 큰 함성하나 될 있다면 정말 좋겠네 하늘 첫 마을부터 땅 끝 마을까지 무너진 집터에서 저 공장뜰까지 아아 사람의 노래 평화의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노래마을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 줌 될 있다면 어둠 산천 타오르는 작은 횃불 하나 될 있다면 우리의 노래가 이 잠~든땅에 북소리처럼 울려 날 있다면 침묵 산천 솟구쳐 오를 큰 함성하나 될 있다면 정말 좋겠네 하늘 첫 마을부터 땅 끝 마을까지 무너진 집터에서 저 공장뜰까지 아아 사람의 노래 평화의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 줌 될수 있다면 노래마을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줌 될 있다면 어둠산천 타오르는 작은 횃불 하나될 있다면 우리의 노래가 이 잠든 땅에 북소리처럼 울려날 있다면 침묵산천 솟구쳐 오를 큰 함성 하나될 있다면 정말 좋겠네 하늘 첫 마을부터 땅 끝 마을까지 무너진 집터에서 저 공장 뜰까지 아아 사람의 노래 평화의 노래 큰 강물로 흐를 그날 그날엔 이름

나이 서른에 우린 노래마을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무엇을 사랑하게 될까 젊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진 않을까 우리들의 노래와 우리들의 숨결이 나이 서른엔 어떤 뜻을 지닐까 저 거친 들녘에 피어난 고운 나리꽃의 향기를 나이 서른에 우린 기억할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나이 서른에 우린 노래마을

나이 서른에 우린 1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무엇을 사랑하게 될까 젊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진 않을까 우리들의 노래와 우리들의 숨결이 나이 서른엔 어떤 뜻을 지닐까 저 거친 들녘에 피어난 고운 나리꽃의 향기를 나이 서른에 우린 기억할 있을까 2 나이 서른에 우린

일이 필요해 노래마을

일만해도 하루에 세 번 일주일에 스물 한번 한 달에 아흔번 일년이면 천번이 넘게 굴러 떨어지는 바위돌을 올리는 시지프스의 노동처럼 여자라서 아내라서 여자라서 어머니라서 사랑의 이름으로 모성애의 이름으로 일 할 의무만이 남겨지고 일 할 권리는 사라져 갔네 나는 일이 필요해 당당하게 살아갈 일이 필요해 사람으로 났으니 사람답게 살

한 강 노래마을

한 강 <김재태 글 / 김성현 곡> 바람 안고 강변에 서면 남 모르게 터져나는 것 햇살 이고 흐르는 모습 바라보면 가슴 울리는 것 네 깊은 곳 커다란 뜻을 무엇으로 말할 있나 소리없이 잠겨 흐르는 우리들의 물빛 그 꿈을 아 우리네 설움도 기쁨도 모두 품에 안고 천만년 변함없이 우리 곁에 흘러 가는 너 끝없이 흘러라 우리들

한강 노래마을

바람 안고 강변에 서면 남모르게 터져나는 것 햇살 이고 흐르는 모습 바라보면 가슴 울리는 것 네 깊은 곳 커다란 뜻을 무엇으로 말할 있나 소리 없이 잠겨 흐르는 우리들의 물빛 그 꿈을 아 우리네 설움도 기쁨도 모두 품에 안고 천만년 변함없이 우리 곁에 흘러가는 너 끝없이 흘러라 우리들 가슴속에 꿈처럼 숨어있는 더 큰 바다로 아 우리네 설움도

꽃 뫼 노래마을

아가, 고운 옷 갈아입고 집을 나서자꾸나 열두 구비 고개 넘어 꽃뫼 찾아 가자꾸나 어젯밤 꿈엔 함박눈이 무척이나 많이 내리더구나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는지 아가, 맑게 살렴 탁한 세상이지만 예쁜 웃음 잃지 말렴 좋은 세상은 꼭 오고 말거야 너의 마음을 빼앗기지 말렴 마음처럼 큰건 없단다 마음처럼 무거운건 없단다 뭐든지 다 할

꽃뫼 노래마을

있으려는지 아가 이제 잠을 깨렴 활짝 개인 아침이구나 오랜만에 햇볕 따스한 아침이구나 어젯밤 꿈엔 함박눈이 무척이나 많이 내리더구나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는지 아가 맑게 살렴 탁한 세상이지만 예쁜 웃음 잃지 말렴 좋은 세상은 꼭 오고 말 거야 너의 마음을 빼앗기지 말렴 마음처럼 큰 것 없단다 마음처럼 무서운 건 없단다 뭐든지 다 할

불량제품들이 부르는 희망노래 노래마을

성적도 불량 복장도 불량 그나마 얼굴마저 불량 우리는 어쩔 없는 불량품 함께 소리 쳐 보자 여린 가슴 활짝 열고 우리 사는 이 땅 어디에 꿈이 있을까 학교에 가도 집으로 가도 거리를 헤매고 다녀도 우리의 우리의 세상은 어디 기계가 아냐 인형이 아냐 교실의 들러리도 아냐 우리에 인생은 불량 아니야 눈물도 있어 우정도 있어 타오르는

불량제품들이 부르는 희망의 노래 노래마을

무조건 외워 열나게 외워 머리가 깨져라 외워도 시험은 캄캄한 벼랑 끝이야 성적도 불량 복장도 불량 그나마 얼굴마저 불량 우리는 어쩔 없는 불량품 함께 소리쳐 보자 야윈 가슴 보듬고 (무조건 외워 열나게 외워 머리가 깨져라 외워도 성적도 불량 복장도 불량 그나마 얼굴마저 불량) 우리 사는 이 땅 어디에 꿈이 있을까 학교에 가도 집으로 가도

그대의 날 노래마을

"그대의 날" - 생일노래 1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빨간 촛불 하나 밝히네 그대, 어느 어둠 앞에 서더라도 혼의 빛 잃지 않기를 그대, 고운 눈 속에 별하나 반짝이기를 소나기 지나간 들녘에 무지개다리 놓이듯 그대, 작은 가슴 속에 예쁜 꿈 간직하기를... 2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노래마을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1 비오는 밤 창가에 켜 둔 촛불의 떨림처럼 오늘 너의 웃음이 흔들리고 있구나 고장나버린 시계 옆의 못난이 인형처럼 오늘 너의 웃음이 무척이나 서툴구나 우리들의 슬픈 예감처럼 헤어짐은 가까이왔고 저녁이 내리는 거리에 별빛 몇 개 밝혀진다 그래, 이제 우리는 멜라니의 노래의 듣자 그 아득한 물결 속에서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

감자꽃 노래마을

감자꽃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파 보나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노래(나의 노래) 노래마을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달픈 양식 아무도 뵈지 않는 어둠 속에서 조용한 읊조림은 커다란 빛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조그맣고 매마른 씨앗 속에서 내일의 결실을 바라보듯이 아이의 조그만 이 노래속에서 마음이 열매가 맺혔으면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거미줄처럼 얽힌 세상 속에서 바람에 나부끼는 나무...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노래마을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서로에게 고통뿐일지라도 벗이여 어서오게나 고통만이 아름다운 밤에 지금은 우리가 상처로 서로를 확인하는 때 지금은 흐르는 피로 하나되는 때 벗이여 어서오게나 움푹 패인 수갑 자욱 그대로 벗이여 어서오게나 고통에 패인 주름살 그대로 우리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어떤 안락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서로의 상처에 입맞추느니 지금은 우리가 만...

그대의 날 노래마을

축하해요-축하해요 축하해요-축하해요 (1절)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빨간 촛불하나 밝히네 그대 어느 어둠앞에 서더라도 혼의 빛 잃지 않기를 그대 고운 눈속에 별 하나 반짝이기를 소나기 지나간 들녘에 무지개 다리 놓이듯 그대 작은 가슴속에 예쁜 꿈 간직하기를 (2절)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노래마을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바람이 불면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음 내가 알고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이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백두산 노래마을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신선한 겨레의 숨소리 살아뛰는 백두산으로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만주벌판 말을 달리던 전사들의 투쟁의 고향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서해에서 동해에서 남도의 끝 제주도에서 그 어디서 떠나도 한품에 넉넉히 안아줄 백두산 온 힘으로 벽을 허물고 모두 손 맞잡고 오르는 백두산이여 꺽이지 않을 통일의 깃발이여

어머니 노래마을

철길 저편 둥근 산 위로 늙은 달이 떠오른 저녁 내 가슴에 가득한 어머니 이 어둠 속, 네게로 올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그리운 어머니 나는 무얼 찾아 예까지 왔을까 이토록 지친 걸음으로 멀리 돌아보아도 내 삶의 처음은 보이지 않고 방황의 길목마다 당신의 다듬이소리 어머니, 내 가장 슬픈 노래인 아아 어머니 골목마다 뛰놀던 아이들 ...

은자동아 금자동아 노래마을

은자동아 금자동아 1 은을 준들 너를 살까, 금을 준들 너를 살까 하늘 아래 보배동이, 땅위에 으뜸동이 마루밑의 검둥개야, 멍멍멍 짖지마라 쌔근쌔근 우리 아기, 그 소리에 잠깰라 쥐도 자고 새도 자고, 해바라기도 잠든 대낮 싸리울타리 넘어 하늬바람이 불어온다. 할머니는 어디갔나, 고추 따러 밭에 갔지 할아버지는 어디갔나, 아기꼬까 살갔지 은자동아 ...

부르는 소리 노래마을

1 해가지면 성둑에 부르는 소리 놀러 나간 아이들 부르는 소리 박꽃 핀 돌담밑에 아기를 업고 고향생각 집생각 어머니 생각 2 해가 지면 들판에 부르는 소리 들에 나간 송아지 부르는 소리 부르는 소리마다 그립습니다. 귀에 재앵 들리는 어머니 소리

기차 여행 노래마을

화려하고 무료한 도시를 나와 여행의 길을 떠나네 노란 하모니카와~ 기타를 메고 야간 열차의 여행을 하네 한잔 커피가~ 평화를 주네 숱한 생각들이 잠드네 차창 하늘에~ 많은 별들이 이런밤에 꿈을 꾼다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고 신기루 같은 다른 역 나는 앉아서 또 걸어가면서 이런밤에 꿈을 꾼다오 한잔 커피가~ 평화를 주네 숱한 생각들이 잠드네 차창 하...

해야해야 잠꾸러기 해야 노래마을

해야해야 잠꾸러기 해야 이제 그만 나오렴 김칫국에 밤말아 먹고 이제 그만 나오렴 우리 한울이 추운가슴 따뜻하게 품어주렴 냇둑 그늘진 곳 앉아뱅이 꽃들도 아침 내내 너를 기다리느라 하늘만 본단다

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 노래마을

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 <백창우 시/ 곡> 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 이제 그만 나오렴 김칫국에 밥 말아 먹고 이제 그만 나오렴 우리 한울이 추운 가슴 따뜻하게 품어주렴 냇둑 그늘진 곳 앉은뱅이 꽃들도 아침내내 너를 기다리느라 하늘만 본단다

아기염소 노래마을

할아버지는 음~~ 무서운 얼굴을 하고 할아버지는 음~~ 피곤한 얼굴을 하고 큼직큼직 걸어가는 할아버지 뒤에 조롱조롱 달려가는 아기 염소 발이 아파도 배가 고파도 할아버지는 뒤 한번 돌아보지 않고~ 땅만 보며 걸어가는 할아버지 뒤에 달랑달랑 끌려가는 아기 염소 발이 아파도 배가 고파도 할아버지는 뒤 한번 돌아보지 않고~ 땅만 보며 걸어가는 할아버지 ...

구름 노래마을

1 무엇이 서러워 우니, 무엇이 그리워 우니 외로운 것들이 저리 많은데 혼자인 것들이 저리 많은데 강뚝 멀리 산을 이루는 구름이나 한 번 보렴, 2 어제는 꿈을 꾸었어, 아주 슬픈 꿈이었지 눈이 내리는 언덕 위에 우리 엄마가 서계셨어 맨발로 뛰어 올라갔는데 엄만 어디로 가셨는지 그 자리엔 꽃 한 송이만이 빨갛게 피어있었어 3 예쁘게 웃어보렴, ...

촛불을 켜세요 노래마을

1 가난한 그대 손길로 조그만 촛불을 켜세요 이렇게 소나기 내리는 밤엔 촛불을 켜세요 어둠의 바다를 지나 누가 걸어오나요 그대여, 시를 적는 마음으로 촛불을 켜세요 그 빛 하나, 젖은 하늘에 별이 되어 우리들 눈물 속에 반짝이도록 그대여 촛불을 켜세요. 새벽은 너무 멀어요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에 촛불을 켜세요 2 바하의 음악인가요, 그대여 촛불을...

아버지꽃 노래마을

님께서 아끼시어 저마저 아끼게 된 창가에 카네이션, 그 흰꽃을 바라보면 아아, 정녕 제 여린 마음은 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눈물 속에 별이와 잠기면 그 꽃은 향기를 더해 제 넋을 앗아갑니다. 님에게로 앗아갑니다. 펴놓은 책으론 님의 말씀이 어려 하늘을 바라보면 제 얼굴이 옵니다 눈물이 바람에 흔들려 꽃잎이 하얗게 춤추면 제 넋은 날아갑니다. 너훌...

한아이 노래마을

한아이 1 한 아이가 있었네, 외로운 아이가 있었네 가슴 속에 조그만 슬픔을 가진 아이였다네 한 아이가 있었네, 외로운 아이가 있었네 하늘녘에 빛나는 호박별을 좋아한 아이였다네 소나기 오던 어느 저녁, 비 흠뻑 맞고 젖은 머리칼 사이로 커다란 눈을 착하게 뜨며 천치처럼 웃던 예쁜 그 아이 그 아인 지금 없다네, 내 곁에 지금 없다네 사람이 가는 곳...

우리사랑 노래마을

우리사랑 <백창우 글, 곡> 그대, 어둠 한 구석에 웅크린 고독한 빛이여 황폐한 삶의 구비마다 피어나는 꽃이여 그대, 말로는 채 담을 길 없는 더운 침묵이여 찌푸린 삶의 하늘녘에 울려나는 노래여 그대 겨울을 사르며 오라 추운 시대의 빗장을 열라 우리들의 무너지는 가슴 속에 활활 타오르라 그대 맑은 눈물에 어리는 슬픈 별이여 이 땅의 붉은 황톳길마...

노래마을

땅 <백창우 시 / 곡>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러다간 배추 심을 땅도 없고 고추심을 땅도 없겠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러다간 우리 어머니 콩 심을 땅도 없겠네 한 십년쯤 뒤엔 아니, 이십년쯤 뒤엔 배추고장 고추공장 콩공장이 생겨 라면처럼 비닐봉지에 담겨진 배추를 고추를 완두콩을 먹게 되진 않을까 자꾸...

다시 일어서는 그대 노래마을

다시 일어서는 그대 <백창우 글, 곡> 우리는 알지, 이 어둠속 휘몰아치는 바람앞에서도 그대 의연하게 마주서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지, 이 절망속 오랜 벗들이 떠난 뒤에도 그대 희망을 잃지 않으리라는 것을 우리들 어깨위로 해는 다시 떠오르고 사람들은 분주히 제 길을 걸어가는데 그대의 그리움은 끝이 없구나 더운 그대의 사랑은 그늘진 땅에 피어난 민들...

김 밥 노래마을

김 밥 <어린이 글 /고승하 곡> 누나가 오늘 소풍을 갔다 내 도시락에는 김밥이 들어있다 한시간 째에도 먹고 싶고 두시간 째도 먹고 싶고 세시간 네시간 꼴깍꼴깍... 누나가 오늘 소풍간 덕에 점심시간에 맛있게 먹었다

우리들의 사랑법 노래마을

우리들 만난 곳 뜨거운 갈망의 땅 너무도 긴세월 그리움에 목마른 날들 동천의 해처럼 혹은 이슬처럼 우리들의 사랑 어둠속에 피어난 꽃 아직도 진정한 평화는 없어도 동터올 새날을 확신하며 마주잡은 손 길가의 풀처럼 혹은 들풀처럼 우리들의 사랑 어둠속에 피어난 꽃 하여 모진 비바람 속에도 새로 열리는 땅에 마침내 새벽을 깨우는 평화의 꽃이여